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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딜런,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 "제2의 문학"

올해 노벨문학상은 미국 가수 밥 딜런에게 돌아갔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노벨문학상 선정위원회는 한국 시간으로 13일 오후 8시께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미국 가수로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가사에 담은 밥 딜런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밥 딜런은 1941년 미국 중서부 도시인 미네소타에서 출생해 올해로 75세다. 1962년에 흑인에 대한 인종 차별 해소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데뷔했으며 인권운동과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한 당시의 체제에 반대하는 노래를 통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다. 밥 딜런은 50년 동안의 가수 생활 동안 그래미상과 아카데미상을 비롯해 권위 있는 수많은 상들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008년에는 "훌륭한 시적 가사를 통해 음악계와 미국 문화에 큰 영향을..

세계일반 2016.10.14

북한 핵실험 관련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유엔 안보리 1시간 동안 비공개 긴급회의중국 유엔대사 "정세 악화 행동 자제해야"북한 "핵 억제력 1000배 강화할 것"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가 소집돼 북한의 핵실험이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했단 언론 성명을 발표했으며 추가 제재를 위한 협의를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북한이 5차 핵실험을 실시함에 따라 유엔 안보리 비공개 긴급회의가 한국시간으로 1일 오전 소집돼 1시간 동안 열렸다. 회의 직후 의장국인 뉴질랜드 제럴드 반 보헤멘 유엔 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이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으로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난하는 언론 성명을 발표했다. 또한 이 성명은 유엔 안보리가 즉시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를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향후 새로운 제재 결의안 채택을 위한 협의를 ..

국제기구 2016.09.10

미국-쿠바 정기항공편, 반세기만에 운항 재개

미국과 쿠바의 역사적인 국교 회복 후 양국을 잇는 정기 항공편이 약 반세기 만에 운항을 시작했다. 미국 항공사인 제트 블루는 31일(현지시간) 폭스 교통부 장관 등을 태우고 남부 플로리다 주 로더데일에서 출발해 쿠바 산타클라라에 도착했다. 미국과 쿠바를 잇는 항공편은 지금까지 전세기만 존재했었다. 양국은 지난해 54년 만의 국교 회복에서 정기 항공편 운항을 논의했고 이번에 그 첫 발을 뗀 것이다. 미국 켈리 국무장관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 미국 대사관이 업무를 시작한지 1년 만에 새로운 진전을 이뤘다"며 이번 정기편 취항을 환영했다. 미국에서는 이번 첫 비행을 한 제트 블루 외에도 아메리카 항공 등도 가까운 시일 내에 쿠바 정기편 운항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양국 사이의..

미국/북미 2016.09.01

브라질 호세프 탄핵심판 최종심리 시작... 탄핵될 듯

심리절차 이달 말까지 진행현지언론 "탄핵안 통과 유력" 직무 정지 상태인 브라질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의 최종심리가 시작됐다. 현지 언론은 호세프 대통령이 파면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브라질 상원은 호세프 대통령을 정부회계 부정 조작에 연루된 혐의로 지난 5월부터 직무 정지를 결의했다. 이달 10일에는 탄핵 심의의 최종 심리 절차 진행을 표결에 부쳐 찬성 다수로 승인한 바 있다. 최종 심리는 25일 상원에서 시작됐다. 대법원장 진행으로 호세프 대통령의 부정행위를 뒷받침하는 증인이 출석해 "대통령은 자신의 행위가 불법임을 알고도 실행했다"고 증언했다. 최종 심리는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 대통령의 결백을 주장하는 증인 진술 외에도 오는 29일에는 호세프 대통령 본인이 출석해 자신을 변호할 예정이..

중남미 2016.08.26

이탈리아 지진 사망자 250명으로 늘어... 여진 640회 관측

"진도 3이상 여진 계속될 것"지진 수색 도우려던 봉사자와 출입 막는 경찰 사이에 충돌도 이탈리아 중부에서 지난 24일 발생한 지진 사망자가 250명으로 늘었다. 군 등이 참여한 실종자 수색작업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지만 간헐적인 여진으로 진행이 무딘 상황이다. 이탈리아 중부에서 지난 24일 새벽 발생한 지진으로 아마트리체를 비롯한 4개 지역에서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이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지금까지 250명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아마트리체 지역에는 군 등이 참여한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여진으로 인한 진동이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반파된 건물과 잔해더미 등이 무너지는 등 구조대 스스로의 안전 확보를 위해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현지 주민 사이에..

유럽 2016.08.26

미, 북한 SLBM 관련 '대북압박' 촉구...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백악관 대변인 "북한 더욱 압박해야""대북 압력 방해 안돼" 중국 측에 협조 요구 북한이 24일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아래 SLBM)을 발사한 것과 관련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국제사회의 압박을 촉구했으며 특히 중국 측의 협조를 간접적으로 요구했다. 북한은 24일 SLBM으로 추측되는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며 약 500킬로미터를 날아 동해 상에 낙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미국 백악관 어니스트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을 통해 국제사회의 대북 압력이 북한의 도발적인 행동을 바꾸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제사회가 북한의 행동에 우려하고 있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보내는 방법은 북한에 더욱 압력을 가하는 것"이라며 추가 제재를 포함한 대북 압박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북한의 미사일 ..

세계일반 2016.08.25

이탈리아 지진 사망자 150명 넘어... "폐허뿐"

이탈리아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지금까지 알려진 것만 150명을 넘어섰다. 아직도 도시 전체에 많은 사람들이 붕괴된 건물 밑에 깔려있어 이탈리아 소방당국 등은 구조를 서두르고 있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24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중부에서 리히터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이탈리아 라치오 지방 아마트리체 등 4개 지역이 피해를 입었다. 이탈리아 당국은 지금까지 적어도 15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진 발생 지역을 취재한 외신 기자들은 대부분의 건물이 붕괴했으며 반파된 건물도 상당수 있다고 현장을 묘사했다. 도시 전체가 괴멸적인 피해를 입었으며 현재 대다수의 시민들은 인근 축구장 등으로 긴급대피 중이다. 시내에 남아있는 사람들은 구조대와 언론 기자가 대부분이었다. 이탈리아 정부는 ..

유럽 2016.08.25

리우올림픽 폐막식, 티켓판매 90%이상... 방송시간 역대 '최고'

리우올림픽 폐막식만 남겨둬외신들 개막 전 우려에도 대체로 '성공적' 평가 2016 리우올림픽은 22일 오전 현재 폐막식만 남겨 놓은 상황이다. 10개 이상의 금메달을 획득해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한 한국 선수단은 종합순위 8위를 기록했지만 아쉽게도 금메달 9개에 그쳤다. 또한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 등 총 2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1위는 미국으로 금메달 46개, 은메달 37개, 동메달 38개를 차지했다. 외신들은 리우 올림픽이 여러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성공적이었단 평가를 내렸다. 브라질 경제의 침체로 예산이 한정된 가운데에도 '브라질다움'으로 승부했단 평이다. 특히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개회식에서는 대규모 무대를 사용하지 않고 프로젝션 맵핑이란 영상기술을 이용해 비용을 대폭 절감했다...

스포츠 2016.08.22

'미군 유족 모욕' 발언 트럼프, 공화당 내에서도 비난여론

자살폭탄테러 희생 미군 부모에게 "대본일 것"무슬림 비하 논란까지 촉발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가 미군 아들을 잃은 무슬림 부부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특히 공화당 내부의 중진의원들에게서도 비판이 잇따라 대통령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28일(현지시각) 민주당 전당대회에서는 이라크에서 아들이 전사한 무슬림 부부가 단상에 나와 이슬람교인들의 입국 금지를 주장한 트럼프를 비난한 일이 있었다. 이 부부의 아들은 지난 2004년 이라크에서 미군으로 복무 중 자살폭탄테러에 희생당했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미국 ABC와의 인터뷰에서 "힐러리가 연설 대본을 써준 것"이라며 부부를 공격했다. 또한 "부인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면서 "아..

미국/북미 2016.08.02

일본 첫 여성 도쿄도지사 코이케, 도정 시작

일본 첫 여성 도쿄도지사 코이케, 도정 시작 2일 도쿄도청 첫 출근도지사석에 앉아 "감개무량하다" 일본 NHK의 2일 보도에 따르면 도쿄도지사에 취임한 고이케 유리코 전 방위상은 도쿄도청에 첫 등청해 포부를 밝히며 도정 운영을 시작했다. 그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도민들 모두가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성 최초로 제9대 도쿄 도지사에 취임한 코이케 지사는 2일 오전 9시 30분께 도쿄도청 정문에 도착했다. 도쿄도청에 근무하는 약 1000명에 가까운 직원들이 직접 나와 환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후 도쿄도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 증서를 받고 집무실에 들어갔다. 도지사 자리에 앉은 코이케 지사는 "감개무량하다, 저에게 투표한 도민의 마음을 이 자리에서 실행해 나가야 한다고 생..

일본 2016.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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