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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구 27

북한 핵실험 관련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유엔 안보리 1시간 동안 비공개 긴급회의중국 유엔대사 "정세 악화 행동 자제해야"북한 "핵 억제력 1000배 강화할 것"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가 소집돼 북한의 핵실험이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했단 언론 성명을 발표했으며 추가 제재를 위한 협의를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북한이 5차 핵실험을 실시함에 따라 유엔 안보리 비공개 긴급회의가 한국시간으로 1일 오전 소집돼 1시간 동안 열렸다. 회의 직후 의장국인 뉴질랜드 제럴드 반 보헤멘 유엔 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이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으로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난하는 언론 성명을 발표했다. 또한 이 성명은 유엔 안보리가 즉시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를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향후 새로운 제재 결의안 채택을 위한 협의를 ..

국제기구 2016.09.10

'부패스캔들' 피파, 부회장 등 16명 추가기소

국제축구연맹(피파) 비리사건과 관련 미국 법무부가 새롭게 피파부회장 2명을 포함한 16명을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조직 개혁안을 이사회에서 승인한 직후라 피파는 더욱 큰 혼란에 휩싸였다. 로레타 린치 미국 법무장관은 3일(현지시각) 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피파 부회장인 온두라스 출신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 회장인 알프레도 아위트, 파라과이 출신 남미축구연맹회장 후안 앙헬 나푸트, 브라질 출신 전 피파 이사 리카르도 테세이라 등 총 16명을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아위트 부회장 등은 국제 축구대회 TV 방송권 등과 관련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위트 부회장과 나푸트 부회장은 스위스 사법 당국에 구속된 상태로 린치 장관은 이들의 신병 인도를 요구했다. 이번 기소에 대해 ..

국제기구 2015.12.04

에이즈 감염 사망 10대, 15년간 3배 증가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은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된 어린이들의 현황이 정리된 보고서를 27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15세에서 19세 사이의 에이즈로 인한 사망자는 지난 15년 동안 3배 증가했다. 하지만 15세 미만의 감염자 중 치료를 받고 있는 인원은 3분의 1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에이즈 관련 질병으로 사망한 어린이의 대부분은 모자감염 방지 약품이 보급되기 전부터 자신이 에이즈에 걸렸다는 사실을 모른 채 10대를 보냈다. 한편 보고서는 2014년까지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된 임산부의 약 60%가 모자감염 방지치료를 받게 됐고 2000년 이후 130만 명 가까운 어린이의 감염을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유니세프는 성명을 통해 "모자감염 예방의 성과는 긍정적이나 이미 에이즈..

국제기구 2015.11.28

IEA 각료이사회 "화력발전 단계적 폐지" 성명채택

국제에너지기구(IEA) 각료이사회에서 "에너지 분야 온난화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을 담은 공동성명이 채택됐다. 지구온난화대책 유엔회의(COP21)에 앞서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IEA 각료이사회에는 29개 회원국뿐만 아니라 비회원국인 중국, 인도 등 신흥국 장관들이 참석했다. IEA 각료이사회는 이틀 동안의 논의를 걸쳐 18일(현지시각)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 성명에서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기술 혁신을 가속시킬 필요가 있다"라면서 각국이 에너지 분야에서 온난화 대책을 적극 추진하자는 방침이 포함됐다. 또한 성명은 오는 30일부터 파리에서 열리는 COP21은 온실가스 억제를 위해 중요한 회의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이어 각국이 취해야 할 조치로, 효율이 낮은 석탄 화력 발전의 단계적인 폐..

국제기구 2015.11.19

COP21 앞두고 세계은행 "온난화 지속시 빈곤층 1억명 증가"

지구 온난화 대책에 대한 새로운 합의 틀을 목표로 열리는 유엔회의 COP21을 앞두고 각국 장관이 8일(아래 현지시각) 프랑스에서 회의를 개최했다. 선진국과 개도국의 대립이 어디까지 봉합될 것인가가 초점이다. 엘에스펙테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오는 30일 프랑스 파리에서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새로운 틀의 지구 온난화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유엔회의 COP21이 열린다. 이에 앞서 의장국 프랑스의 요청으로 8일 밤 파리에서 심야에 개최된 회의에는 70개국 장관들이 모였다. 회의 시작에 앞서 COP21 의장을 맡고 있는 프랑스 로랑 파비우스 외무장관은 "COP21 합의가 늦어지면 지구에게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이라고 호소했다. 지금까지 COP21은 실무자 간 협상에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온실가스 감축 책임 차..

국제기구 2015.11.09

[FIFA비리] 독일축구연맹회장 자택 수색, 브라질축구협회장은 미국으로

국제축구연맹(피파)을 둘러싼 일련의 비리 사건으로 스위스 사법당국은 7명을 체포한 가운데 이중 브라질축구연맹 전 회장의 신병이 미국 사법당국에 인도됐다. 독일 검찰은 탈세혐의로 독일축구연맹 회장 자택과 본부를 수색했다. AP, BBC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뇌물수수에 연루돼 미국 사법당국에 기소된 피파 관계자 9명 중 7명은 지난 5월 스위스 사법당국에 체포됐다. 스위스 사법당국은 3일(아래 현지시각) 이중 지난해 브라질 월드컵 조직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브라질축구연맹 호세 마리아 마린 전 회장의 신병을 미국 측에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마린 전 회장은 남미 축구챔피언을 결정하는 '코파아메리카' 등의 대회 개최 시 상업 권리 편의를 대가로 스포츠 관련기업에게서 수백만 달러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국제기구 2015.11.04

압바스, 유엔인권이사회 첫 참석 "유엔이 중재해달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압바스 수반이 유엔인권이사회 총회에 처음으로 참석했다. 뉴욕타임스, AP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마르무드 압바스 수반은 28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인권이사회 총회에 참석해 각국 대표들 앞에서 연설했다. 압바스 수반은 연설에서 이스라엘이 군을 통한 점령 정책으로 팔레스타인 인권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한 뒤 "더 늦기 전에 유엔이 중재해달라"라고 요구했다. 그는 이어 "각국 지도자들이 이 문제에 대해 진정한 해결책을 찾을 때"라며 지역 평화를 위해 국제 사회가 더 깊게 관여해달라고 호소했다. 압바스 수반은 "폭력이 지속된다면 두 국가 정책(two-state-solution)에 대한 마지막 남은 희망도 꺾일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그의 이런 입..

국제기구 2015.10.29

유엔, 쿠바 경제제재 해제 결의안 압도적 찬성 채택

유엔 총회에서 쿠바에 대한 미국의 경제제재 해제를 요구하는 결의안이 압도적 찬성 다수로 채택됐다. 하지만 올해 54년 만에 쿠바와 국교를 회복한 미국은 반대했다. RT, BBC 등 외신은 27일(현지시각) 유엔총회에서 미국의 쿠바 무력금지 조치 해제를 요구하는 결의안이 찬성 191표, 반대 2표로 채택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미국이 어떤 자세를 취할지가 관심사였다. 당초 미국이 이번 표결에서 기권표를 던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지만, 결국 앞서 표결 때처럼 이번에도 반대를 고수했다. 반대에 표결한 국가는 미국과 이스라엘뿐이었다. 결의안이 채택되자 유엔총회장은 박수로 가득해 쿠바 문제에 관해 고립된 미국의 입장이 재차 부각됐다. 표결에 앞서 쿠바 로드리게스 외무장관은 오바마 대통령의 국교 회복 결단을 높이 평가..

국제기구 2015.10.28

FIFA 회장선거, 후보 8명 등록... 정몽준은 '불가'

내년 2월로 예정된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선거 입후보 신청이 마감됐다. FIFA는 지난 5월 전 부회장 등 총 14명이 거액의 뇌물수수에 연루되는 등 조직적 부정 혐의로 미국 사법 당국에 기소된 바 있다. 이와 관련 17년 동안 회장 자리를 유지했던 블래터 회장은 5번째 당선 직후 사임 의사를 표명하는 사태에 직면했었다. 블래터 회장의 후임을 결정할 회장 선거는 내년 2월 26일 FIFA 총회에서 열린다. 가디언, BBC 등 유력 외신들에 따르면 차기 FIFA 회장 선거 후보에 총 8명이 입후보했다. 정몽준, 결국 후보 등록 불가능 후보자는 바레인 출신으로 아시아축구연맹 회장인 셰이크 살만 빈 이브라임 알 칼리파, 지난 5월 선거에서 블래터 회장에게 패한 요르단 알리 빈 알 후세인 왕자를 비롯해 스..

국제기구 2015.10.27

UN창설 70주년 맞아 파랗게 물든 유엔본부

유엔 창설 70주년을 맞아 뉴욕 유엔본부 건물이 파랗게 물들었다. UN과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각) 유엔본부에서는 창설 7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 기념식에서 반기문 사무총장은 "유엔 없는 세상은 더 엄혹했을 것"이라며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더 강력한 유엔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뒤이어 열린 기념콘서트에는 중국 피아니스트 랑랑의 연주, 한국 전통음악, 뉴욕 복음 코러스 등이 펼쳐졌다. 만리장성, 피라미드, 피사의 사탑도 파란 조명 밤이 되면서 유엔본부 건물이 유엔의 상징인 파란색으로 물들었다. 이를 지켜본 사람들은 환호성을 내질렀다. 이후 25일까지 중국 만리장성, 이집트 피라미드,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 등 세계 각국의 명소와 문화유산에도 유엔의 상징인 파란빛 조명이 쏘아질 예정..

국제기구 201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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