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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구 27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유엔 안보리서 '설전'

유엔안보리 공개토론에서 이스라엘 대표와 팔레스타인 외무장관이 치열한 설전을 펼쳤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충돌이 날로 격화되는 가운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는 공개토론이 이뤄졌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지난달부터 예루살렘 성지를 둘러싸고 갈등이 심화돼 50명 이상이 숨지고 5000명 이상이 다쳤다. 충돌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각) 유엔안보리에서 열린 공개 토론에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리야드 맬리키 외무장관은 "억압받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저항은 정당한 것"이라면서 "이스라엘은 평화의 길을 닫고 있다"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대니 데이넌 유엔대사는 "길거리에 있는 이스라엘 사람들은 칼로 공격 받는다"라면서 "팔레스타인 지도부가 계속해서 폭력을 선동한다면 이스라엘은 모든..

국제기구 2015.10.23

유네스코, 이스라엘 '비난결의안' 채택

유네스코가 이스라엘의 성지 관리방식에 대해 비난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동예루살렘 알아크사 사원이 있는 지역은 무슬림에게 메카와 메디나에 이어 제3의 성지인 동시에 유대인들에게도 템플마운트로 불리며 성지로 여겨진다. 이슬람과 유대교가 공유하는 성지이다 보니 이를 둘러싼 충돌이 빈번했으며 최근 충돌이 날로 격화돼 이달에만 5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왔다. 이런 가운데 유네스코는 21일(현지시각) 파리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스라엘의 성지 관리방식에 대해 아랍국가들이 제출한 비난 결의안을 표결을 통해 채택했다. 결의한 채택 소식을 전한 Ynet,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등 25개국이 기권하고 미국 등 6개국이 반대했지만 나머지 26개국이 찬성했다. 결의안은 "성지에 이슬람의 예배 및 출입을 불법으로 제한하고 있..

국제기구 2015.10.22

'상임이사국' 노리는 일본, UN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일본 등 5개국이 새롭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에 진출했다. 특히 일본은 상임이사국 진출을 공개적으로 노리고 있어 향후 움직임이 주목된다. AFP,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각) 유엔 총회에서 내년 1월부터 2년 동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할 국가를 선출하는 선거가 진행됐다. 이 선거에서 각 지역에서 출마한 일본, 우크라이나, 우르과이, 이집트, 세네갈 등 5개국이 모두 선출에 필요한 3분의 2 이상의 표를 획득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미국‧중국 등 5개 상임이사국과 지역별로 할당된 임기 2년의 10개 비상임이사국으로 구성되며 비상임이사국은 매년 5개국 씩 선거로 뽑는다. 이번에 비상임이사국이 된 일본은 5년 만에 다시 지위를 얻었다. 유엔의 요시카 일본대표는 ..

국제기구 2015.10.16

세계은행‧IMF, 공동성명 통해 '난민문제 지원'

10일 페루에서 열린 세계은행‧국제통화기금(IMF)의 합동 개발위원회가 "유럽으로 유입되는 난민 문제에 UN과 연계해 대처하겠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가디언 등 주요 외신은 세계은행과 IMF가 개발도상국의 개발 문제 등에 대응하기 위해 10일(현지시각) 페루 리마에서 합동 개발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보도했다. 이 위원회에는 미국과 중국 등 25개국 대표가 참석했다. 이들은 내전이 지속되는 시리아 등에서 많은 난민들이 유럽으로 유입되는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세계은행과 IMF는 위원회 종료 직후 공동성명을 통해 "현재의 난민‧이민자의 엄청난 규모를 감안할 때 중동‧북아프리카 국가들의 혼란 해결이 시급하다"라면서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UN 등과 연계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UN에 따르면 올해..

국제기구 2015.10.11

블래터, FIFA 직무정치 처분에 '이의' 신청

국제축구연맹(FIFA) 블래터 회장이 윤리위원회 징계에 반발해 이의제기 절차에 나섰다. AP, BBC 등 외신은 FIFA 제프 블래터 회장이 윤리위원회가 내린 90일 직무정지 처분 철회를 요구하고 이의제기에 나섰다고 9일(아래 현지시각) 보도했다. 블래터 회장은 2011년 유럽축구연맹 플라티니 회장에 부정지출 등의 배임 혐의로 스위스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 사건에 대해 자체조사를 벌인 FIFA 윤리위원회는 지난 8일 블래터 회장과 플라티니 부회장에게 90일 직무정치 처분을 내려 축구와 관련된 일체의 활동을 금지시켰다. 블래터 회장의 변호사는 9일 "블래터 회장이 처분 철회를 요구하고 FIFA에 이의제기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정몽준 부회장, 스포츠중재재판소 제소 검토 FIFA 윤리위원회 측은..

국제기구 2015.10.10

국제통화금융위원회 "세계경제 위험 증가" 성명

국제통화금융위원회가 "세계경제의 위험이 증가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유로뉴스, 로이터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주요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이어 페루 리마에서 국제통화금융위원회 회의가 10일(한국시각) 열렸다. 이 회의 후 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세계경제의 위험이 증가했다"면서 중국 경제 침체 등을 근거로 세계경제 전망을 어둡게 전망했다. 회의에서는 각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총재들이 참석해 세계경제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IMFC "신흥국 대부분 환율 하락 압력" 또 위원회는 미국 금리 인상 검토 등을 언급하며 "세계경제의 불확실성과 금융시장 변동성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신흥국 대부분이 환율 하락 압력에 직면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세계경제는 중기적으로 성장 전망 가능성이 약..

국제기구 2015.10.10

FIFA, 정몽준 자격정지 '6년' 처분... 이유가

국제축구연맹(아래 FIFA)은 8일(아래 현지시각) 배임 등의 혐의로 스위스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블래터 회장과 플라티니 부회장에게 90일 활동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정몽준 명예부회장에게는 자격정지 6년을 부과했다. 가디언,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블래터 회장은 지난 2011년 유럽축구연맹 플라티니 회장에게 200만 스위스프랑의 부정 지출 혐의와 더불어 지난 2005년에는 FIFA에 불이익이 되는 내용의 계약을 카리브해 축구연합과 맺은 배임 혐의로 스위스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FIFA 내부 윤리위원회는 자체 조사를 진행하고 8일 블래터 회장과 플라티니 부회장에게 90일 임시 활동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미 직무 정지가 정지된 제롬 발케 사무총장에게도 같은 처분을 내렸..

국제기구 2015.10.09

IMF 라가르드 총재 "여러 전환점 잘 극복해야"

주요 국제회의에 앞서 국제통화기금(아래 IMF)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가 각국에 지원을 요청했다. ABC,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라가르드 총재는 8일(현지시각) G20, IMF‧세계은행총회 등 굵직한 국제회의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회견에서 라가르드 총재는 중국 경제 둔화와 미국 금리인상 시점에 대해 "세계는 여러 전환점을 동시에 맞이하고 있다"면서 "이 전환점을 잘 극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중국 경제가 수출과 투자를 받는 경제에서 소비주도의 경제로 전환을 언급하며 이 방향은 올바르지만, 완전한 전환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은행 김용 총재 "금리인상 후, 신흥국 어려움에 직면할 것" 또한 "혼란과 불안을 유발하지 않아야" 한다고 지적하며 중국 정부의 적..

국제기구 2015.10.09

FIFA, 블래터 회장에 90일 '직무정지' 처분 전망

FIFA가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블래터 회장에게 90일 직무정지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BBC 등 여러 유럽 매체들은 7일(아래 현지시각) 지난 2011년 유럽축구연맹 플라티니 회장에게 부정 지출을 한 배임 등 혐의로 스위스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블래터 회장이 90일 직무정지 처분을 받을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플라티니 회장과 블래터 회장 양 측은 주고받은 돈이 부정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FIFA 윤리위원회는 블래터 회장에게 90일 직무정지 처분 부과 권고를 정리해 이번 주 중으로 승인할 예정이다. 또한 FIFA 부회장에 대한 조사도 계속된다. 지난 6월 당시 부회장 등 FIFA 관계자 9명을 포함한 14명이 거액의 뇌물수수에 연루돼 미국 사법 당국에 기소된 바 있다. 블래터 ..

국제기구 2015.10.08

유니세프 "6개월 동안 예멘 아이들 500명 이상 사망"

505명 사망, 702명 부상170만 명 이상 영양실조에 노출 UN 산하 아동구호기관 유니세프가 예멘에서 내전으로 인해 사망한 어린이가 500명 이상이라고 2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예멘에서는 수도 사나를 장악한 반체제 인사와 하디 정권의 격렬한 전투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 측을 지원하는 주변 아랍국들이 반군에 대한 공습을 계속하고 있다. UN은 이 공습으로 올해 3월 이후 지금까지 약 2300명의 시민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유니세프는 2일 18세 미만의 어린이가 희생자 중 약 20%에 해당하는 505명을 차지하고 702명이 부상당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1000만 명에 가까운 아이들이 시급한 인도적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이 중 약 170만 명 이상이 영양실조에 ..

국제기구 2015.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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