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구

블래터, FIFA 직무정치 처분에 '이의' 신청

맥인뉴스 2015. 10. 1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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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블래터 회장이 윤리위원회 징계에 반발해 이의제기 절차에 나섰다.


AP, BBC 등 외신은 FIFA 제프 블래터 회장이 윤리위원회가 내린 90일 직무정지 처분 철회를 요구하고 이의제기에 나섰다고 9일(아래 현지시각) 보도했다. 


블래터 회장은 2011년 유럽축구연맹 플라티니 회장에 부정지출 등의 배임 혐의로 스위스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 사건에 대해 자체조사를 벌인 FIFA 윤리위원회는 지난 8일 블래터 회장과 플라티니 부회장에게 90일 직무정치 처분을 내려 축구와 관련된 일체의 활동을 금지시켰다.


블래터 회장의 변호사는 9일 "블래터 회장이 처분 철회를 요구하고 FIFA에 이의제기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정몽준 부회장, 스포츠중재재판소 제소 검토





FIFA 윤리위원회 측은 다른 위원회에서 블래터 회장에 대한 징계가 정당한지 여부를 판단하겠지만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직무정지 처분은 유효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6년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정몽준 부회장도 스포츠중재재판소에 제소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eppBlatter #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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