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구

세계은행‧IMF, 공동성명 통해 '난민문제 지원'

맥인뉴스 2015. 10. 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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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페루에서 열린 세계은행‧국제통화기금(IMF)의 합동 개발위원회가 "유럽으로 유입되는 난민 문제에 UN과 연계해 대처하겠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가디언 등 주요 외신은 세계은행과 IMF가 개발도상국의 개발 문제 등에 대응하기 위해 10일(현지시각) 페루 리마에서 합동 개발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보도했다.


이 위원회에는 미국과 중국 등 25개국 대표가 참석했다.


이들은 내전이 지속되는 시리아 등에서 많은 난민들이 유럽으로 유입되는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세계은행과 IMF는 위원회 종료 직후 공동성명을 통해 "현재의 난민‧이민자의 엄청난 규모를 감안할 때 중동‧북아프리카 국가들의 혼란 해결이 시급하다"라면서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UN 등과 연계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UN에 따르면 올해에만 벌써 약 58만 명에 이르는 난민‧이주민이 지중해 연안의 이탈리아와 그리스에 밀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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