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국제기구 27

UN총회서 이스라엘 총리의 '44초' 침묵, 의미는?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유엔총회에서 연설 도중 말없이 각국 대표단을 44초 동안 노려봤다. 로이터,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1일(현지시각) 뉴욕 유엔총회에서 연설했다. 이 연설에서 네타냐후 총리는 대부분의 내용을 이스라엘이 적대시하는 이란과 서방국가의 핵합의 비판에 할애했다. 그는 "이란이 이스라엘의 파괴를 맹세하고 있는데 여기 대표가 와있는 국가들은 침묵하고 있다"면서 각국 대표단을 말없이 44초 동안 노려보며 강한 불쾌감을 표했다. 이어 그는 "여기에서 어떤 결의가 채택되든지 이스라엘은 자기 방어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히며 독자적인 군사 행동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또한 전날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압바스 의장이 이른바 '오슬로협정'을 파기하는 자세를 취한 것..

국제기구 2015.10.02

팔레스타인 "이스라엘과 평화협정 더 이상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압바스 의장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이스라엘과의 평화협상을 파기하겠다는 자세를 취했다. AP, 가디언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압바스 의장은 30일(현지시각) 뉴욕 유엔총회에서 연설을 통해 이스라엘과의 평화협상 기초가 된 1993년 '오슬로협정'을 파기하는 자세를 취하며 일방적으로 점령지 정착 활동을 진행하는 이스라엘에게 강하게 경고했다. 그는 유엔이 올해로 창설 70주년을 맞을 것과 관련해 "팔레스타인 문제는 유엔 초창기부터 논의됐지만 전혀 해결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평화 실현을 위해 국제사회가 적극적으로 관여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1993년 이스라엘과 합의에 이른 '오슬로협정'을 거론하며 "우리가 이 계약에 계속 묶여있는 것은 아니다"면서 "이스라엘 정부는 모든..

국제기구 2015.10.01

아베, 다음 목표는 'UN 안보리 상임이사국'

아베 일본 총리가 기자회견을 통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을 목표로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일본 NHK의 30일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방문 중인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회견에서 아베 총리는 유럽으로 유입되는 난민과 이민자들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를 재건하고 자립을 도울 수 있는 문제 해결이 평화를 되찾는 지름길"이라며 "일본이 경제이원과 교육, 보건의료 부문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유엔이 창설 70주년을 맞이한 것과 관련해 "감염, 기후변화, 여성인권, 재난방지 등 21세기의 세계가 직면한 다양한 과제에 일본이 활약할 수 있는 공헌 활동이 있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또한 아베 총리는 "적극적 평화주의의 기치..

국제기구 2015.09.30

블래터 FIFA 회장 내년 2월까지 '버티기'

유럽축구연맹 플라티니 회장에 대해 부정 지출 혐의를 받고 있는 국제축구연맹 블래터 회장이 검찰 수사와 관련해 28일(현지 시각) 혐의를 재차 부인하고 내년 2월 회장 선거 전까지는 사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이런 사실을 보도한 A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블래터 회장은 지난 2011년 유럽축구연맹 플라티니 회장에게 200만 스위스프랑의 부정 지출을 일으키는 등 배임 혐의로 25일 스위스 검찰 측의 조사를 받았다. 블래터 "적절한 절차 거쳐 정당하게 지불" 블래터 회장의 변호인단이 28일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블래터 회장은 이날 자신은 법을 어기지 않았다고 강조하고 내년 2월 회장 선거까지 회장직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플라니티 회장에게 건네진 금액에 대해서는 "당시 블래터 회장의 고문을..

국제기구 2015.09.29

이란 대통령, 유엔 정상회의에서 "국제 사회와 협력" 강조

이란 로하니 대통령이 유엔 정상회의에서의 연설을 통해 "국제 사회와 협력"을 강조했다. 신화 영문판 등 주요 외신은 이란 로하니 대통령이 유엔 정상회의에서 지난 7월 핵합의에 따라 국제 사회와의 협력이 강화됐다는 인식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는 중동 지역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유엔총회에 맞춰 뉴욕을 방문 중인 이란 로하니 대통령은 26일(현지 시각) 세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새로운 개발 목표에 대해 유엔 정상회의에서 연설했다. 오바마 대통령과의 접촉 여부에 관심 그는 지난 7월 국제사회와 핵합의에 도달한 것을 언급하며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위한 바람직한 상황이 조성됐다"면서 환경 문제 및 기술 협력 등을 통해 중동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외신들은 ..

국제기구 2015.09.27

스위스 검찰, FIFA 블래터 회장 수사 개시

스위스 검찰이 국제축구연맹(아래 FIFA) 제프 블래터 회장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AP, B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스위스 검찰은 25일(현지 시각)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에 대해 200만 스위스 프랑(한화 약 24억3000만 원)의 부정 지출 혐의로 수사를 시작했다. 이미 FIFA의 부정과 관련해 미국 사법 당국은 당시 부회장을 포함해 14명을 고액 뇌물 수수 등 혐의로 기소했으며 스위스 사법 당국도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과 관련해 부정이 행해진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스위스 검찰의 발표에 따르면 블래터 회장은 지난 2011년 유럽축구연맹 플라티니 회장에게 200만 스위스 프랑을 부정 지출한 혐의가 있다. 또한 그는 지난 2005년에는 FIFA에..

국제기구 2015.09.26

EU "불똥 튈라", 러시아-우크라이나 가스 분쟁 중재

유럽연합(아래 EU)가 러시아와 우크라니아의 가스 분쟁을 중재하기 위해 나섰다. 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가스 분쟁 해결을 위한 협상이 EU의 중재로 25일(현지 시각) 브뤼셀에서 개최된다. 이 회담에는 EU 측에서 마로스 세프코비치 EU 집행위원회 에너지동맹 담당 부위원장, 러시아측에서 노박 장관, 그리고 우크라이나의 블라디미르 뎀치신 에너지 장관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U 집행위원회는 이번 협상 목표는 '우크라이나의 겨울철 가스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노박 에너지장관 역시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지난 2009년 러시아와 체결한 장기 가스도입 계약 조..

국제기구 2015.09.2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