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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의 봄' 시작된 튀니지서 반정부 시위 확산

'아랍의 봄' 시작된 튀니지서 반정부 시위 확산 중동에서 ‘아랍의 봄’이라 불리는 민주화 운동의 발단이 된 튀니지 독재 정권 붕괴 후 7년이 지났다. 현재 튀니지에서는 정부의 긴축 재정에 불만을 느낀 국민들의 시위가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이는 튀니지가 ‘아랍의 봄’ 중 유일한 성공 사례로 기록되는 한편, 경제 문제에 있어서는 무거운 과제로 평가되고 있다. 7년 전 ‘아랍의 봄’ 튀니지는 7년 전, 20년 간 지속된 독재정권에 항의해 민주화를 요구하는 국민들의 시위가 일어났다. 이런 움직임은 ‘아랍의 봄’이라 불리며 독재 체제가 유지되던 주변 국가에도 확대되기도 했다. 한편 튀니지는 이달부터 정부가 휘발유에 대한 보조금을 줄이는 등 긴축 조치를 실시한 것에 반발하는 국민들의 항의 시위가 전국에 퍼지고 ..

중동/아프리카 2018.01.15

리커창 “작년 중국 경제 성장률 6.9%”... 7년만에 전년 웃돌듯

리커창 “작년 중국 경제 성장률 6.9%”... 7년만에 전년 웃돌듯 중국 리커창 총리는 지난 1년 동안의 경제 성장률의 6.9% 내외로 2010년 이후 7년 만에 전년 수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발언은 리커창 총리가 참석한 지난 10일(현재 시각) 캄보디아에서 열린 ‘중국-메콩강 협력회의에서 나왔다. 리커창 총리는 지난해 중국 경제에 대해 “안정을 유지하면서 개선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경제 성장률이 전반적으로 예상을 웃돌아 6.9% 전후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중국 정부는 지난해 경제 성장률 목표를 6.5% 내외로 예상하고 있었다. 하지만 세계 경제의 회복 기조를 배경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개인 소비도 견고하게 상승하는 추이를 보이며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2018.01.11

흑인 소년에 ‘멋진 원숭이’ 티셔츠 입힌 H&M, 사과 후 광고 교체

흑인 소년에 ‘멋진 원숭이’ 티셔츠 입힌 H&M, 사과 후 광고 교체 세계적인 의류 브랜드 ‘H&M'이 원숭이를 뜻하는 영어 문자가 인쇄된 후드 티셔츠의 광고 모델로 흑인 소년을 기용한 것과 관련 “인종 차별”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업체 측은 사과 후 현재 광고를 교체한 상태다. 스웨덴에 본사가 있는 대형 글로벌 의류 브랜드 ‘H&M'은 자사 웹사이트에 후드 티셔츠를 입은 흑인 소년의 광고를 게재했다. 소년이 입은 의류의 가슴에는 영어로 ’정글에서 가장 멋진 원숭이(Coolest Monkey in the jungle)’라고 인쇄돼 있었다. 이 광고에 대해 트위터 등을 중심으로 “부적절한 표현이며 인종 차별적이다”, “이런 광고가 허용돼서는 안 된다” 등의 비판이 잇따랐다. 일부 소비자들은 상품 보이콧을 ..

세계일반 2018.01.10

아프가니스탄 연쇄 폭탄 테러로 40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지금까지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40명이 사망했다. 아프가니스탄 내무부와 주요외신에 따르면, 28일(아래 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서쪽의 지하 종교 문화센터에서 38년 전 구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에 관련한 집회가 열리던 도중 폭발이 일어났다. 이 폭발은 최초에 사람이 지닌 것으로 보이는 폭탄이 터지며 일어났고 연쇄적으로 2회에 걸쳐 더 일어났다. 집회에는 100명 이상이 참가 중이었으며, 폭발로 인하여 지금까지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해 40명이 사망하고 30여 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테러 현장이 자리한 지역에는 무장 조직 IS가 적대시하는 소수의 시아파가 다수 거주하는 지역이다. IS 선전매체인 아마크 통신은 이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

중동/아프리카 2017.12.29

오바마, 미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1위' 선정

현존하는 인물 중 존경하는 남성을 묻는 미국의 여론조사에서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1등을 차지했다. 현 미국 대통령인 트럼프는 2위였다. 지난 27일(아래 현지시각) 미국의 여론조사 기관인 갤럽이 미 전역의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달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현존하는 남성들 중 가장 존경하는 인물에는 17%가 답변한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꼽혔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10년 연속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현직 미 대통령인 트럼프는 14%를 얻어 2위에 올랐다. 여론조사를 진행한 갤럽은 “현직 대통령이 유명세를 토대로 선두에 오르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인기가 없어서 영예를 얻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생존하는 인물 중 가장 존경하는 여성에는 클린턴 전 미..

미국/북미 2017.12.28

방북하는 데니스 로드맨, "북한의 문을 열고 싶다"

방북하는 데니스 로드맨, "북한의 문을 열고 싶다" 전 미국 프로농구 스타 데니스 로드맨이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NHK에 따르면, 미국 프로농구(아래 NBA) 명예의 전당에 오른 데니스 로드맨이 13일 평을 가기위해 경유한 중국 베이징 공항에서 목격됐다. 데니스 로드맨은 베이징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문을 열고 싶다"면서 "방문 목적은 스포츠를 위한 교류"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 등에 대해서는 함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니스 로드맨이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지난 2014년 1월 이래로 이번이 5번째다. 그는 이미 지난 방북 때 김정은 노동장 위원장을 만난 바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역시 둘의 회동이 확실시 된다. 또한 NHK는 복수의 외교 관계자를 인용해 데니스 로드맨의 ..

세계일반 2017.06.13

시리아 휴전 합의... 평화 지속은 '미지수'

러시아와 터키의 중재로 시리아 내전이 정전 상태에 돌입했다. BBC, NHK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시리아에서 내전을 지속하고 있던 아사드 정권과 반정부 세력이 한국시간으로 30일 오전 정전 협정을 발효했다. 다만 외신들은 5년 넘게 지속된 뿌리 깊은 대립이 진정한 정전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고 내다봤다. 시리아 아사드 정권과 반정부 세력, 그리고 각각의 배후에 있던 러시아와 터키는 시리아 전역에서 현지시간 30일 오전 0시를 기해 정전하기로 합의했다. 이 합의에 따르면 이번 정전은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평화회담에 양 측 모두가 참여하는 조건이지만, 무장조직인 IS와 알카에다 측은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시리아는 지난 2월과 9월에도 미국과 러시아의 중재로 휴전이 성립됐지만 오래 지속되지 ..

중동/아프리카 2016.12.30

이나다 도모미, 일 현직 방위상 최초로 야스쿠니 참배 강행

이나다 도모미 일본 방위상이 29일 오전 취임 이후 처음으로 도쿄 야수쿠니 신사에 참배했다. 일본 현직 방위상이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일은 처음이다. NHK 등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도모미 방위상은 취임 이전인 4월 28일과 8월 15일에도 신사를 참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행정개혁상과 자민당 당직자 신분일 때도 신사를 종종 참배해왔다. 한국 외교부 "개탄 금할 수 없다" 우리 외교부는 29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일본의 책임 있는 정치인이 오늘 과거 식민침탈과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 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데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논평은 이어 "정부는 일본의 지도급 인사들이 역사를 올바로 직시하면서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

일본 2016.12.29

베트남 폭우로 홍수 잇따라... 21명 사망

베트남에서는 지난주부터 계속된 폭우로 곳곳에서 홍수가 발생해 지금까지 21명이 사망하고 10만 가구의 주택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외신들은 지난주 베트남 중부를 중심으로 호우가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많은 주택들이 지붕까지 물에 잠기고 주민들이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도 확인된다. 베트남 재해당국은 호우의 영향으로 베트남 중부 등에서 지금까지 21명이 사망하고 8명이 행방불명됐다고 밝혔다. 또한 주택 약 10만 가구가 침수 피해를 당해 5만 명 이상이 피난 생활에 내몰렸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 16일(현지시각)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이재민들의 생활 지원과 피해 복구를 서두르도록 각 지방자치단체에 지시했다. 아울러 베트남 기상 당국은 18일부터 태풍 21호가 접근함에 따라 중북..

아시아/호주 2016.10.17

태국 푸미폰 국왕 서거, 정치‧경제 영향 '불가피'

왕세자 "시간 달라" 후계 절차는 보류 세계에서 가장 긴 재위 기간을 가졌던 태국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이 88세로 사망했다. 푸미폰 국왕은 정치가 혼란스러웠던 태국의 안정을 가져왔던 인물로 향후 정치‧경제에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푸미폰 태국 국왕은 태국 각지에서 왕실 주도로 빈곤 퇴치 사업을 시작하는 등 국민의 절대적인 존경을 받아왔다. 태국에서는 종종 군사 쿠데타가 일어나는 등 정치적 혼란이 반복돼 왔지만 푸미폰 국왕이 대립 세력 사이에서 중재를 하며 정치 안정에 결정적 역할을 해왔다. 아울러 푸미폰 아둔야뎃 태국 국왕의 사망과 관련해 쁘라윳 찬오차 총리는 와치라롱껀 왕세자와 회담을 갖고 새 국왕 즉위를 요청했다. 하지만 이 회담에서 와치라롱껀 왕세자는 "국민과 슬픔을 함께 하고 결의를 다질..

아시아/호주 201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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