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반

흑인 소년에 ‘멋진 원숭이’ 티셔츠 입힌 H&M, 사과 후 광고 교체

맥인뉴스 2018. 1. 1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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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소년에 멋진 원숭이티셔츠 입힌 H&M, 사과 후 광고 교체

 

세계적인 의류 브랜드 ‘H&M'이 원숭이를 뜻하는 영어 문자가 인쇄된 후드 티셔츠의 광고 모델로 흑인 소년을 기용한 것과 관련 인종 차별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업체 측은 사과 후 현재 광고를 교체한 상태다.

 

스웨덴에 본사가 있는 대형 글로벌 의류 브랜드 ‘H&M'은 자사 웹사이트에 후드 티셔츠를 입은 흑인 소년의 광고를 게재했다.

 

소년이 입은 의류의 가슴에는 영어로 정글에서 가장 멋진 원숭이(Coolest Monkey in the jungle)’라고 인쇄돼 있었다.





 

이 광고에 대해 트위터 등을 중심으로 부적절한 표현이며 인종 차별적이다”, “이런 광고가 허용돼서는 안 된다등의 비판이 잇따랐다.

 

일부 소비자들은 상품 보이콧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영국 BBC 등에 따르면, H&M 측은 8(현지 시각) “광고를 불쾌하게 느낀 모든 분들에게 사과한다면서 해당 광고를 모델이 없이 티셔츠만 게재하는 형태로 교체했다.

 

한편 지난해 가을에도 한 인터넷 비누 광고에서 흑인 여성이 셔츠를 벗고 백인으로 바뀌는 내용이 인종 차별이란 지적을 받은 사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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