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반

미, 북한 SLBM 관련 '대북압박' 촉구...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맥인뉴스 2016. 8. 2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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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대변인 "북한 더욱 압박해야"

"대북 압력 방해 안돼" 중국 측에 협조 요구


북한이 24일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아래 SLBM)을 발사한 것과 관련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국제사회의 압박을 촉구했으며 특히 중국 측의 협조를 간접적으로 요구했다.


북한은 24일 SLBM으로 추측되는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며 약 500킬로미터를 날아 동해  상에 낙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미국 백악관 어니스트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을 통해 국제사회의 대북 압력이 북한의 도발적인 행동을 바꾸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제사회가 북한의 행동에 우려하고 있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보내는 방법은 북한에 더욱 압력을 가하는 것"이라며 추가 제재를 포함한 대북 압박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개최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의견 일치를 보이지 못한 것은 미국 측 요격시스템(THAAD) 한국 배치에 반발한 중국 측의 반발로 풀이된다.


이를 의식한 듯 어니스트 대변인은 THAAD는 방어 목적이란 점을 재차 강조하며 "대북 압력을 방해해선 안 된다"며 중국의 협조를 요구했다.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북한 비난성명 채택되나





한편 25일 오전 7시께(한국시간) 북한 SLBM 발사와 관련 한국‧미국‧일본 등의 요청에 따라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가 열렸다.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한미일 3국은 이번 미사일 발사가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각국 모두의 의견으로 북한을 비난하는 성명을 정리하겠단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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