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반

오바마-푸틴 전화회담, 시리아 정세 논의

맥인뉴스 2016. 2. 15.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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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휴전 '완전 이행'도 요구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회담을 갖고 내전이 계속되고 있는 시리아에 대해 논의했다.


이 회담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게 시리아에서의 전투 중지 실현을 위해 온건한 반정부 세력을 겨냥한 공습을 중단하고 보다 건설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요구했다.


시리아에서는 미국과 러시아 등 관련국은 전투로 인해 고립된 지역을 중심으로 식량과 의약품 등 인도적 지원을 시작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슬람국가(IS)를 제외하고 조기에 전쟁을 종결하기 위한 목표로 정책을 세울 것을 합의했다.


백악관 측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전화 회담을 통해 푸틴 대통령에게 "러시아가 시리아 온건 반정부 세력에 대한 공습을 중단하고 보다 건설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서로 힘을 모아 테러리스트에게 대항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또한 오바마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부의 정세에 대해서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푸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 러시아파가 휴전을 합의하고 발효한지 1년이 되어가지만 충돌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정전 협정의 완전한 이행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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