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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회사 화이자는 최근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신종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백신이 효과가 있었다는 실험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다만 실험에 의한 돌연변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연구할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화이자는 8일(현지시각)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서 독일 기업이 개발한 백신이 효과를 보여주는 실험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실험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간 세포를 감염시킬 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스파이크 단백질’ 일부가 영국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것과 같은 효과를 인공적으로 만들어냈다.
또한 화이자의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의 혈액이 영국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지에 대해서도 실험한 결과,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에서와 동일한 결과를 나타냈다.
화이자는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바이러스에 공통적으로 일어난 변이는 “백신에 대한 내성이 아직 생성되지 않았음을 나타내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결과는 실험실에서의 연구만으로 나온 결과일 뿐, 아직 외부 전문가들의 검증을 받지 못했다”면서 “영국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의 유효성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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