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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뎅기열 비상... 브라질에서 700명 이상 사망

최근 남미에서는 뎅기열이 전례 없는 규모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브라질에서는 감염자가 200만 명 이상 발생하고, 최소 715명이 사망하는 등 심각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뎅기열은 모기가 옮기는 전염병으로, 고열, 심한 두통, 근육통, 관절통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증상이 심해지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브라질에서는 상파울루주, 리우데자네이루주, 브라질리아 등 인구가 밀집한 지역에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으며, 지방 당국은 긴급사태를 선포하고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뎅기열이 급속히 확산되는 원인으로는 기후변화와 엘니뇨 현상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덥고 습한 기후가 지속되면서 모기의 번식과 활동이 활발해졌기 때문입니다. 브라질에서는 뎅기열 백신이 투여되기 시작했지만, 감염자 수가 너무 많아 백신..

중남미 2024.03.24

모스크바 콘서트홀 테러, 최소 60명 사망·115명 부상

모스크바 외곽 콘서트홀 테러, 최소 60명 사망·115명 부상 22일 밤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외곽의 한 콘서트홀에서 발생한 테러로 최소 60명이 사망하고, 어린이 5명을 포함해 115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 테러의 배후를 자처하는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지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연계 매체인 아마크 통신을 통해 “IS 전사들이 테러를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사건이 발생한 콘서트홀은 모스크바 도심에서 서쪽으로 약 20km 떨어진 크라스노고르스크시에 위치해 있으며, 최대 6,200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공연장입니다. 이 곳에서는 당시 러시아의 인기 밴드 ‘킬링 인 더 네임 오브’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었으며, 약 4,000명의 관객이 입장해 있었습니다. 테러는 공연..

세계일반 2024.03.23

러시아군, 우크라이나 대규모 공격... 최소 100만 가구 정전

러시아군은 22일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한 대규모 공격을 감행해 우크라이나 각지의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시설에 피해를 입혀 전국 최소 100만 가구에 정전을 일으켰습니다. 현재 곳곳에서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의 국경 공격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22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여러 지역에서 미사일과 드론으로 총 151차례 공격을 감행했으며 이 중 미사일 37발과 드론 55대를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남부 자포리자 주에서는 이번 공격으로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의 전력선 1개가 끊겼지만, 원자력 발전소를 감시하는 IAEA(국제원자력기구)는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전력 공급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드니프로 강에 있는 수력 발전소도 화재로 피해..

세계일반 2024.03.23

북한, 호흡기질환 증가로 5일간 '평양봉쇄령'

북한이 호흡기 질환자 증가에 대응해 5일간의 '평양봉쇄'를 실시 북한이 코로나19 첫 사례를 보고하기 훨씬 전부터 많은 바이러스학자들은 북한 내 코로나19 확산에 대해 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새로운 돌연변이가 남아공에서 HIV 감염의 확산을 막지 못하자 문제가 되었다고 학자들은 지적했다. 특히 다케다 가즈히로 일본전염병학회 회장은 현재 북한의 상황이 HIV 감염률이 높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북한에서는 결핵균에 의한 감염병인 결핵이 감염성 결핵 환자가 기침을 할 때 침방울을 통해 공기 중으로 퍼지고 다른 사람이 위장에 있는 결핵균을 흡입한다고 그는 말했다. 따라서 코로나19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추측이 나온다. 평양봉쇄령, 코로나 영향? 물론 코로나19와 직접 접촉이나 타..

아시아/호주 2023.01.25

미국, 우크라이나에 '에이브람스' 보내나

미국 다수 언론은 바이든 행정부가 주력 전차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기로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을 비롯한 유력 매체들은 24일(현지시간) 행정부 고위 관료의 발언을 인용해 미국의 주력 전차인 ‘에이브람스’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잇달아 전했다. 이 같은 검토결과는 이르면 이번 주 중 결론이 날 전망이다. 다만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언론의 질문에 “현시점에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언론, “우크라이나 측에 독일제 ‘레오파르트2’ 전차 제공” 한편, 독일 역시 우크라이나에 ‘레오파르트2’ 전차를 제공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이런 행보를 볼 때, 독일과 미국이 우크라이나 측에 주력 전차를 제공하기로 한 것에 대해 모종의 합의가 있지 않았냐는 관..

미국/북미 2023.01.25

샌프란시스코에서도 총기난사... 최소 7명 사망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에서 총 난사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23일에는 샌프란시스코 근교에서 총 난사 사건이 발생하여 적어도 7명이 사망했다.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인근 하프문 베이에서 23일 오후 2시경 2곳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하고 경찰은 1곳에서 적어도 4명이, 근처의 다른 1곳에서 적어도 3명이 , 각각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경찰은 67세 용의자의 남자의 몸을 확보했다. 로스앤젤레스 외곽의 총 난사 사건 피해자 11명에게 캘리포니아에서는 21일 로스앤젤레스 외곽의 몬터레이 파크에서 72세 아시아계 남자가 댄스홀에서 총을 난사한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 현지 경찰은 기자회견을 열고 수당을 받고 있던 1명이 사망하고, 사건의 희생자는 합해 11명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에서는 42발의 약이 ..

미국/북미 2023.01.24

중국 코로나 백신 '시노팜'으로 이미지 개선? "글쎄"

거국적으로 자체 백신 개발을 추진해온 중국이 속 개도국에 중국산 백신을 공급하는 등 외교 관계를 강화하는 움직임을 활발하게 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 초기에 마스크 등 대량의 의료 용품을 각국에 수출 한 '마스크 외교'에 이은 '백신 외교'를 전개하고 국제 사회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도모하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지난해 9 월 유엔 총회에서 중국이 백신 개발에 성공하면 '세계의 공공재로 한다"면서 자력으로 조달이 어려운 개발도상국에 우선적으로 백신을 제공할 의향을 공개했습니다. 왱 외무 장관은 지난 4 일부터 9 일까지 아프리카 5 개국을 방문하여 백신 제공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으며 이 중 인도양의 섬나라 세이셸에서는 10 일부터 중국 국영 제약 회사 '..

중국 2021.01.17

미국, 중국 국유기업 간부들 비자 발급 제한

미국 트럼프 정부는 남중국해 군사 거점화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중국의 국유기업 간부들을 대상으로 비자 발급을 제한하는 새로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내주 미국의 새로운 정부 출범을 앞두고 중국에 대한 압력을 한층 강화하고자 하는 미국의 입장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14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중국의 남중국해 매립이나 인공섬 조성 등 남중국해 군사 거점화에 참여한 중국 국유 기업 간부를 포함하여 중국 공산당과 해군당국을 대상으로 비자 발급을 제한하는 새로운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미 국무부는 중국의 미국 비자 발급 제한 대상자의 이름과 정확한 인원수에 대해서는 확답을 피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 성명에서 “중국 정부가 남중국해에서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

미국/북미 2021.01.15

프란치스코 교황 "백신접종은 윤리적 행위"

로마 카톨릭 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과 관련하여 “윤리적인 행위”라며 접종을 호소했다. 14일(현지시각) 교황청 대변인은 올해 84세의 프란치스코 교황과 지난 2013년 퇴임한 93세의 베네딕토 16세 교황이 백신을 접종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들이 백신을 접종 받는 시기를 분명하게 밝히지는 않았다. 바티칸에서는 지난 13일부터 의료인과 고형자를 우선적으로 백신접종이 시작되고 있다. 젊었던 시기 질환으로 폐의 일부를 절제한 것으로 알려진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건강과 생명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모두가 해야 할 윤리적 행위”라며 백신 접종을 당부한 바 있다. 이어 그는 지난해 성탄절 담화를 통해 선진국이나 개도국 모두에 ..

세계일반 2021.01.15

인도네시아 자바섬, 산사태로 11명 사망

인도네시아의 자바섬에서 호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지금까지 11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을 당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산사태가 발생한 부근에서 앞으로도 비가 예보돼 있어 추가로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9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국가재난청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서부의 자바섬에서 대규모의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 산사태로 인하여 지금까지 11명이 사망하고 18명이 사망했으며 행방불명자가 다수 발생했다. 이번 산사태는 약 3시간 30분에 걸쳐 2회가 발생했으며, 첫 산사태 이후 주민들을 피난시키기 위해 현장에 달려갔던 공무원도 두 번째 산사태에 의하여 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지 외신이 보도한 영상에서는 주거지역에 대량의 토사가 범람했으며 중장비가 아직 있을지 ..

아시아/호주 202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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