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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각료회의, 난민 12만 명 의무 할당안 통과

유럽연합(아래 EU)의 28개 회원국 내무·법무장관들은 22일(아래 현지 시각) 유럽 망명 신청의 난민 12만 명에 대한 회원국 간 의무 할당안이 승인됐다. BBC, 가디언 등 외신은 브뤼셀에서 열린 EU 내무·법무장관 회의에서 가중다수결 방식의 표결로 EU 회원국에 난민을 할당하는 방식의 분산 수용안이 합의됐다고 보도했다. 회원국 중 헝가리, 체코 등 동구권 4개국이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핀란드는 기권했다. 의무 할당 방안은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이 보름 전 제안했으나 1차 내무장관 회담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일단 보류됐다. 대신 5월에 제안된 난민 4만 명의 의무 할당 방안에 대해서만 승인했었다. 12만 명은 이탈리아, 그리스 및 헝가리에 입국한 유럽 이주 시도자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

유럽 2015.09.23

시진핑 첫 국빈 방미 "심도깊은 논의 기대"

CNN,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의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22일(현지 시각) 미국 서부 워싱턴 주에 도착, 미국 공식 방문을 시작했다. 이들 매체는 이날 시 주석이 에어차이나 보잉747기를 이용해 시애틀 북쪽 50㎞ 지점의 에버렛 페인 필드 공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제이 인슬레 워싱턴주 주지사, 게리 라크 전 워싱턴 주지사 겸 전 주중 미국대사 및 시애틀 시장 등이 시 주석을 영접했다. 시 주석의 이번 방미는 2013년 3월 국가주석 취임한 직후인 같은 해 6월 방미에 이어 두 번째이며, 국빈 자격으로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 주석 개인적으로는 7번째로 미국을 찾는다. 시 주석은 도착직 후 성명을 통해 "나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심도깊은 의견을 교환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미국 ..

중국 2015.09.23

교황 첫 방미, 선택은 '소형 피아트'

AP, 등 주요 외신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22일(현지 시각) 오후 워싱턴 인근 앤드류스 공군 기지에 도착해 방미 일정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생전 처음 미국 땅을 밟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군중들로부터 록 스타와 같은 환영을 받으며 알리탈리아 전세기에서 내렸다. 비행기가 착륙한 즉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직접 기지 터미널을 나와 교황을 맞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부인 미셸 여사와 두 딸을 대동했으며 카톨릭 신자인 조 바이든 부통령 부부도 이 레드 카펫 환영식에 동석했다. 교황은 트랩을 내려와 오바마 대통령과 반갑게 악수를 한 뒤 부인 미셸 여사, 두 딸, 미셸 여사의 어머니, 조 바이든 부통령 내외, 미국 주교단과 차례로 인사를 나눴다. 교황은 백인 1명과 흑인 2명, 히스패닉계 추정 ..

미국/북미 201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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