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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로나 신규 감염, 5일 연속 5만명대

변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영국에서는 2일 신규 감염자가 5일 연속 5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금까지 가장 많은 수치로, 영국은 외출 제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감염 확산에는 제동이 걸리지 않는 모양새다. 현재 영국에서는 전염성이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 보다 강하다고 평가받는 변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런던을 포함한 남동부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영국 정부는 시민들의 외출을 제한하고 생필품을 판매하는 가게를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영업을 금지하는 등 엄격한 제한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 하지만 2일(현지시각) 확인된 새로운 감염자는 역대 최고치인 5만 7725명을 기록해 5일 연속 5만명대를 기록하며 확산을 막지 못하고 있다.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런던 등 ..

유럽 2021.01.03

예멘 아덴공항 폭발로 25명 사망... 반정부세력 미사일 공격 의혹

내전이 지속되고 있는 중동국가 예멘의 아덴 공항에서 일어난 폭발로 사망자가 25명 발생했다. 예멘 정부 측은 이번 폭발이 반정부세력인 ‘후티파’의 공격에 의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예멘의 남부도시 아덴국제공항에서 지난달 30일 정부인사들을 태운 항공기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도착한 직후 큰 폭발이 일어났다. 예멘 정부의 지난달 31일 발표에 따르면, 이번 폭발로 25명이 사망하고 부상자가 110명에 이른다. 압둘 말릭 예멘 총리는 국무회의 발언에서 “초기 조사 결과, 이번 폭발에 이란의 지원을 받는 반군 ‘후티파’가 배후에 있고 여러 가지 미사일이 사용된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아직까지 ‘후티파’가 관여했다는 구체적인 증거는 제시하지 않고 있고 지목된 ‘후티파’ 역시 공식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중동..

중동/아프리카 2021.01.02

말레이시아-싱가포르 1시간반 주파 고속철, 결국 무산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를 연결하는 고속철도 건설 계획이 또 철회됐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양국 정부는 그간 재정상의 이유로 연기를 반복하던 양국 간 고속철도 건설계획을 철회했다고 1일 발표했다. 원래 이 고속철도가 계획대로 진행됐다면 말레이시아의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와 싱가포르까지 약 350킬로미터의 구간을 1시간 30분이면 이동할 수 있게 됐었다. 당초 양국은 이 고속철도를 2026년 건설 완료 목표로 진행했지만, 말레이시아 측의 재정 상황 악화로 예정됐던 입찰을 중지하는 등 계획 연기를 반복해왔다. 양국은 그럼에도 계획을 실현가능하게 합의하는 등 재검토하며 진행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31일 재차 토론에 임하던 양국은 결국 합의점을 찾을 수 없다며 고속철도 건설 ..

아시아/호주 2021.01.02

흉가체험 BJ, 시신 발견한 곳

한 인터넷 방송 BJ가 지난 16일 새벽에 광주광역시 서구에 있는 요양병원에 흉가체험을 갔습니다. 이 BJ는 평소에도 흉가체험을 콘텐츠로 꽤나 인기를 끌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랜 시간 폐건물로 방치된 데다가 건물 외부에 철망까지 세워져 있어서 흉가체험을 하기에는 ‘딱’이었다고 합니다. 본격적으로 흉가체험 콘텐츠를 즐기던 BJ가 2층에 올라가 한 입원실 문을 열었는데... 그만!! 그 입원실 입구 쪽에 내복을 입은 6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쓰러져 있었다고 합니다. 시신이었지요. 언론에 따르면, 시신 주변에서 지갑과 신분증이 발견됐고 사망당시 67세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자정에 '흉가체험'하던 BJ, 시신 발견 '화들짝' 후에 알려진 얘기지만 발견 당시에도 고인이 된지 꽤 지났는지, 신체 일부..

세계핫이슈 2019.02.18

도요스시장 새해 첫 경매에서 일본 참치 최고가 낙찰

도요스시장 새해 첫 경매에서 일본 참치 최고가 낙찰 지난 5일 참치잡이가 활발한 일본의 아오모리현에서는 도쿄 도요스시장의 새해 첫 경매를 위한 어획에서 270킬로그램의 거대 참치가 등장했다. 일본 NHK에 따르면, 일본 오마항에는 4일 오전 6시 30분경 참치잡이를 위해 출항했던 어선들이 돌아오기 시작했다. 수산협회 직원들이 도착한 어선에서 크레인을 이용해 참치를 끌어올려 무게와 크기를 측정하는 과정이 이어진다. 4일에는 총 7마리의 참치가 어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에는 278킬로그램에 이르는 거대참치도 있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어획된 참치들은 운반 트럭에 실려 5일 새해 첫 경매가 열리는 도쿄의 도요시장으로 이동해 약 12시간 동안의 경매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번에 278킬로그램의 일본 참치 최..

일본 2019.01.06

“중국 인구, 10년 후 14억 정점 찍고 감소할 듯”

“중국 인구, 10년 후 14억 정점 찍고 감소할 듯” 중국 정부산하의 한 싱크탱크가 중국 인구에 대한 예측 치를 내놨다. 이 발표에 따르면 중국 인구는 10년 후 14억 4000만명을 정점으로 이후 감소세로 돌아선다. 이 싱크탱크는 더불어 인구 감소세에 따른 노동력의 하락이 중국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정부계 싱크탱크인 중국사회과학원은 ‘인구와 노동력’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하고 2017년 말 13억 9000만명이던 중국의 인구는 지금부터 10년 후인 2029년에 약 14억 4200만명으로 피크를 맞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후 감소세로 돌아서서 2050년에는 13억 6400만명, 2065년에는 12억 4800만명으로까지 점점 폭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사회과학원은 현재 ..

중국 2019.01.06

뉴욕증시, 미 파월 의장 발언에 '급등'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미국 중앙은행에 해당하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파월 의장의 경기친화적 발언으로 투자자 사이에 안정감이 확산되며 크게 상승 마감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FRB 파월 의장은 4일 경기 확대가 계속해서 필요하다는 인식을 나타냈으며, 향후 금융 정책에 대해 “참을성 있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언론은 이런 발언을, 올해 예정됐던 금리 인상을 일단 보류하는 것을 포함해 경기친화적으로 정책을 운영하려는 것으로 해석했다. 파월 의장과 함께 행사에 참가했던 전 FRB 의장들도 현재 경기에 대해 평가하는 발언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안정감을 되찾고 뉴욕증시는 상승 기류를 이어갔다. 다우존스산업지수의 상승폭은 일시적으로 83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

미국/북미 2019.01.05

미국 전역서 일제히 ‘여성행진’... 여배우들 대거 참여 "#MeToo"

미국 전역서 일제히 ‘여성행진’... 여배우들 대거 참여 "#MeToo" 주최측 추산 ‘50만명’ 참여 일상화된 성희롱에 항의하고 여성의 목소리를 정치에 더 반영할 것을 호소하는 행진과 집회가 미국 전역에서 일제히 벌어졌다. 이 행진과 집회에는 미국 로스엔젤레스 할리우드 여배우들을 포함해 약 50만 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20일(현지시각) ‘여성들의 행진’이라는 주제로 미국 전역에서 행진과 집회가 진행됐다. 특히 로스앤젤레스에서는 “나도 피해자다”라는 뜻의 ‘#MeToo'란 플랜카드를 든 여성들이 성희롱에 항의하고 정치에 여성들의 목소리가 더 반영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지난해 할리우드 여배우와 모델들이 그 동안의 침묵을 깨고 거물급 감독 등에게 성희롱 피해를 받았다고 잇..

미국/북미 2018.01.21

‘5만명 고용창출’ 아마존 제2본사는 어디로... 후보지 20곳 선정

‘5만명 고용창출’ 아마존 제2본사는 어디로... 후보지 20곳 선정 미국 서부도시 시애틀에 본사를 둔 인터넷 기업 아마존닷컴이 급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제2본사 건설을 예정하고 있다. 현재 아마존닷컴의 제2본사 후보 도시로는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등 20곳이 거론되고 있다. 미국 서부 워싱턴주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마존닷컴은 북미의 새로운 사업 거점이 될 제2본사를 건설하기 위해 작년 9월부터 후보지를 공모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지역에 긍정적인 경제 효과가 발생하리란 예상대로 총 238개 도시와 지역이 유치전을 펼쳐왔다. 아마존 “많은 일자리와 투자 낳을 것” 각 후보 도시의 제안을 검토한 아마존닷컴은 지난 18일(현지시각) 제2본사 건설 예정지로 뉴욕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콜로라도 덴버..

미국/북미 2018.01.19

공항 습격한 리비아 무장단체, 인도적 지원에 차질 예상

공항 습격한 리비아 무장단체, 인도적 지원에 차질 예상 내전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북아프리카 리비아에서 무장 단체가 수도 트리폴리 교외의 국제공항을 습격했다. 이 습격으로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공항이 폐쇄됐다. 또한 국제기구 등에 의하여 행해지던 인도적 지원 활동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리비아는 7년 전 민주화 운동을 계기로 카다피 정권이 붕괴한 후 내전 상태에 빠져있다. 이후 유엔의 지원을 업은 임시정부가 출범했지만, 아직도 각 세력으로 나뉘어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 최소 20명 사망 63명 부상 이런 가운데 지난 15일(현지시각) 수도 트리폴리 교외의 미티가 국제공항을 무장 단체가 습격해 방위군과 총격전이 발생했다. 리비아 임시정부에 따르면, 이 충돌로 적어도 20명이 사망하고 63명이 ..

중동/아프리카 2018.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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