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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영국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도 효과 있다"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는 최근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신종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백신이 효과가 있었다는 실험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다만 실험에 의한 돌연변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연구할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화이자는 8일(현지시각)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서 독일 기업이 개발한 백신이 효과를 보여주는 실험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실험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간 세포를 감염시킬 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스파이크 단백질’ 일부가 영국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것과 같은 효과를 인공적으로 만들어냈다. 또한 화이자의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의 혈액이 영국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지에 대해서도 ..

세계일반 2021.01.09

트위터, 트럼프 대통령 계정 영구정지 처분

8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트위터는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을 영구정지 처리했다고 밝혔다. 영구정지 사유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포스트 내용을 자세히 검토한 결과, 새로운 폭력 선동에 대한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위터는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에 대해 지난 6일 미국 연방의회에 대통령 지지자들이 난입해 점거하며 사망자가 나온 사태에 대해 관련 게시물들이 트위터의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하였다며 일시정지한 바 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을 일시정지가 해제됐지만, 곧바로 포스트를 2개 연달아 게시하며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7500만 명의 애국자”라고 지칭하며 자신은 오는 20일 예정된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트위터는 이와 관련해 발표한 공지에서 “..

미국/북미 2021.01.09

오바마, 미국 의회 난입사태 관련 트럼프 공개 비난

오바마 전 대통령은 최근 미국 의회에서 발생한 사태에 대해 성명을 발표하여 “의회에서 폭력상황이 발생한 것은 현직 대통령이 합법적인 선거 결과에 대해 근거없는 거짓말을 지속해 발생한 것”이라고 꼬집으며 “미국의 큰 불명예와 수치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어 “현재 공화당 지도부는 민주주의가 사라진 회의장에서 선택을 강요당하고 있다”면서 “이대로 혼란을 부채질할 것인지 현실을 선택하고 혼란을 잠재울 것인지는 그들이 어떤 미국을 선택하느냐에 달렸다”며 더 이상 공화당 의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편에 서지 말아줄 것을 호소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 역시 성명 발표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성명을 발표하고 “오늘날 우리는 의회와 헌법, 그리고 우리들의 국가에 대해..

미국/북미 2021.01.07

세계은행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4%로 예측... 마이너스 성장 우려도

세계은행은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강타한 작년으로부터 회복해 4%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장래에 대한 예측이 불투명하고 언제든지 다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수 있는 위험이 현존한다고 지적했다. 5일(현지시각) 세계은행은 세계경쟁 성장률을 발표하며, 작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4.3%까지 떨어졌던 성장률이 다시 경제활동 정상화가 진행되며 +4%로 회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중국에 대한 예상치는 7.9%로, 이는 지난해에 비해 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아울러 세계은행은 미국이 3.5%, 유로존이 3.6%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경제회복의 관건은 백신의 생산과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야 하는 것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통제..

세계일반 2021.01.06

미국 그래미어워드 시상식 연기, 코로나로 3월 개최

당초 1월 개최 예정이었던 미국 음악계의 축제 그래미어워드 시상식이 3월로 연기될 전망이다. 그래미어워드 주최측의 5일(현지시각) 발표에 따르면, 올해로 63회째인 그래미어워드 수상자 발표 및 시상식이 오는 31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다시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오는 3월 14일로 연기됐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의 통계에 의하면, 그래미어워드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인 캘리포니아주는 미국에서 가장 많은 249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고, 2만 7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그래미어워드 시상식 주최측은 “로스엔젤레스의 의료 체계가 한계에 도달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면서 “음악계와 시상식을 준비하는 많은 사람들의 건강과 안전보..

미국/북미 2021.01.06

태국 코로나 감염자 급증, 비상사태 내달 말까지 연장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태국에서는 작년 3월부터 이어져온 전국 비상사태를 다음 달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5일(현지시각) 태국정부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달 15일 종료 예정이었던 코로나 바이러스 비상사태를 다음 달 말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태국이 유지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비상사태의 주요 내용은 집회 금지 및 이동제한 조치의 권한을 총리가 갖도록 하는 것이다. 태국 코로나 바이러스 비상사태 연장은 이번이 9번째다. 태국은 작년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 초기부터 외국인 입국을 제한하는 등 강력한 억제책을 펼쳐 하루 감염자수를 수십 명 이하로 관리해왔으나, 지난달 방콕 근교의 수산시장에서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이후 하루 확진자가 최대 700명 이상이 나오는 등 전파가 확산되..

아시아/호주 2021.01.05

국교단절 사우디-카타르, 국경개방 합의

3년 이상 국교를 단절했던 중동국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가 왕래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오는 5일(현지시각) 예정된 중동걸프 국가 정상회의에서 양국이 관계 진전을 위한 노력을 얼마나 기울일지 주목된다. 지난 2017년 6월, 사우디아라비아는 카타르가 지역의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일방적으로 국교를 단절한 바 있다. 이어 다른 우호국들과 함께 카타르의 여객과 물류를 정지시키는 등 압력을 가해왔다. 이에 대해 쿠웨이트를 비롯한 걸프국가들은 여러 차례 중재를 시도한 바 있다. 한편 쿠웨이트의 아마드 장관은 지난 4일 자국 국영통신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가 서로 육해공 모든 항로에서 국경을 상호 개방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양국 사이의 왕래가 재개되는 것은 약 3년 6개월 만..

중동/아프리카 2021.01.05

서아프리카 니제르 무장세력 공격으로 100여명 사망

서아프리카의 국가 니제르에서 무장세력의 공격으로 100여명이 사망했다. 니제르를 포함한 사하라 사막 남부의 국가들에서는 이슬람 과격 무장단체의 활동이 활발하여 날로 치안이 악화되고 있다. 2일(현지시각) 니제르 도시 두 곳에서 동시에 급진 이슬람 무장세력의 공격이 발생했다. 니제르의 라휘니 총리는 3일 현장을 방문하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공격은 두 도시에서 발생했으며 100여명이 사망”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공격이 발생한 두 도시는 몇 킬로미터 떨어져 있었으며, 수십명의 집단이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나 주민들에 대해 무차별적으로 공격을 가했다. 니제르를 비롯해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남부 국가들에서는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나 이슬람국가(IS) 등의 급진 이슬람 과격조직이 세력을..

중동/아프리카 2021.01.04

미국 역대 국방장관들 공동성명 발표 "대선 결과 승복해야"

미국의 역대 국방장관 10명이 공동성명을 통해 바이든이 당선된 대선 결과가 받아들여져야 하고, 평화적인 정권 이양이 진행될 것을 촉구했다. 미국 유력지 에 실린 이 공동성명에는 트럼프 정부의 국방장관을 역임한 마티스, 에스퍼 등을 비롯해 럼스펠드 등 역대 국방장관 10여명이 참여했다. 공동성명은 “투표에 대한 재검토가 법정에서 수행됐다”면서 “대통령 선거의 결과에 의문을 가질 때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또한 미국의 일부 언론이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결과에 불복하고 군을 동원해 계엄령을 내릴 것이라고 보도한 것과 관련해서 “미군은 대통령 선거 결과에 개입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이것은 위험하고 위법한 시도”라고 주장했다. 해외 언론들은 이번 공동 성명이 대통령 선거 결과를 인정하지 않는 트럼프 대통령과 그 측..

미국/북미 2021.01.04

코로나 감염자수 세계 2위 인도, 백신 2종 긴급 사용허가

인도가 영국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 등이 개발한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등 2종에 대해 긴급사용을 허가했다고 발표했다. 인도 의약품 규제 당국은 3일 기자회견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측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과 옥스퍼드대학과 바라토바이오테크가 개발한 백신 총 2종에 대해 긴급사용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인도는 현재 총 감염자수가 1000만명을 넘어서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많다. 인도 정부는 우선 의료 종사자들에 대한 접종을 시작으로 올해 여름까지 3억명의 접종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인도 총리 역시 트위터를 통해 “결정적인 전환점”이라며 환영을 표시했다. 한편 영국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에 대해 지난해 12월 30일 승인을 완료했으며, 인도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측과의 ..

아시아/호주 2021.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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