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북미

미국 그래미어워드 시상식 연기, 코로나로 3월 개최

맥인뉴스 2021. 1. 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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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1월 개최 예정이었던 미국 음악계의 축제 그래미어워드 시상식이 3월로 연기될 전망이다.

 

그래미어워드 주최측의 5(현지시각) 발표에 따르면, 올해로 63회째인 그래미어워드 수상자 발표 및 시상식이 오는 31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다시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오는 314일로 연기됐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의 통계에 의하면, 그래미어워드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인 캘리포니아주는 미국에서 가장 많은 249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고, 27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그래미어워드 시상식 주최측은 로스엔젤레스의 의료 체계가 한계에 도달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면서 음악계와 시상식을 준비하는 많은 사람들의 건강과 안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면서 시상식 연기 결정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구했다.

 

한편 미국 영화계의 축제인 아카데미 시상식도 올해 2월에서 4월로 연기될 것으로 보여, 미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불투명한 전망에 대한 우려가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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