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호주

북한, 호흡기질환 증가로 5일간 '평양봉쇄령'

맥인뉴스 2023. 1. 2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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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호흡기 질환자 증가에 대응해 5일간의 '평양봉쇄'를 실시

 

북한이 코로나19 첫 사례를 보고하기 훨씬 전부터 많은 바이러스학자들은 북한 내 코로나19 확산에 대해 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새로운 돌연변이가 남아공에서 HIV 감염의 확산을 막지 못하자 문제가 되었다고 학자들은 지적했다.

 

특히 다케다 가즈히로 일본전염병학회 회장은 현재 북한의 상황이 HIV 감염률이 높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북한에서는 결핵균에 의한 감염병인 결핵이 감염성 결핵 환자가 기침을 할 때 침방울을 통해 공기 중으로 퍼지고 다른 사람이 위장에 있는 결핵균을 흡입한다고 그는 말했다.

 

따라서 코로나19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추측이 나온다.

 

평양봉쇄령, 코로나 영향?

 

물론 코로나19와 직접 접촉이나 타액을 통해 전염되는 결핵은 다른 질병이지만 열악한 의료시스템과 식량부족, 최소한의 예방접종 등을 고려할 때 북한의 코로나19 상황은 쉽지 않아 보인다.

 

마이크 라이언 WHO 비상대응팀장도 기자회견을 통해 감염을 확인할 수 없을 때 새로운 변이의 위험이 더 높다고 지적하며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WHO가 북한 문제에 어떻게 개입할 것인지에 대해 WHO는 유감을 표명하고 백신 지원 등의 지원을 할 용의가 있지만 방법이 없다.

 

국제사회와 단절된 북한에 개입할 권리가 없는 상황에서 WHO와 국제기구는 북한 당국의 초청을 기다릴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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