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호주

코로나 감염자수 세계 2위 인도, 백신 2종 긴급 사용허가

맥인뉴스 2021. 1. 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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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영국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 등이 개발한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등 2종에 대해 긴급사용을 허가했다고 발표했다.

 

인도 의약품 규제 당국은 3일 기자회견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측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과 옥스퍼드대학과 바라토바이오테크가 개발한 백신 총 2종에 대해 긴급사용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인도는 현재 총 감염자수가 1000만명을 넘어서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많다.

 

 

인도 정부는 우선 의료 종사자들에 대한 접종을 시작으로 올해 여름까지 3억명의 접종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인도 총리 역시 트위터를 통해 결정적인 전환점이라며 환영을 표시했다.

 

한편 영국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에 대해 지난해 1230일 승인을 완료했으며, 인도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측과의 계약에 따라 현지 백신 생산 기업인 세럼 인스티튜트 오브 인디아가 이를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미 약 5000만 회분의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생산했으며, 연내에 생산량을 월 1억회분까지 늘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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