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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실연당한 코끼리, 자동차에 화풀이

누리꾼들 동정 "발렌타인데이 앞두고 실연, 이해한다" 중국 남서부 윈난성에 있는 자연보호 구역에서 암컷 쟁탈전에 패한 수컷 코끼리가 관광객의 차량을 부수는 등 갑자기 날뛰는 사건이 발생했다. 누리꾼들은 발렌타인 데이를 앞두고 실연당했다며 동정의 목소리를 보냈다. 야생 코끼리를 관람할 수 있는 중국 남서부 윈난성의 자연보호 구역에서 12일(현지시각) 수컷 코끼리 한 마리가 갑자기 날뛰기 시작했다. 이 소동으로 정차돼 있던 관광객의 차량 15대가 잇따라 파괴됐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부상자는 없었다. 관계 당국은 "(난동을 부린) 발정기에 들어선 코끼리가 며칠 전에 다른 수컷 코끼리와 벌였던 암컷 쟁탈전에 패했다"면서 "현지 주차장은 평소에 코끼리가 출몰하는 지역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윈난성 자연보호 관..

중국 2016.02.15

우크라이나 동부, 휴전합의 1년째... 러시아 의존만 심화

친러시아파 지배지역, 루블화 유통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정부군과 친러시아파의 휴전 합의가 발효돼 1년이 지났지만 평화 실현을 목표로 한 합의 이행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전투를 벌이던 정부군과 친러시아파의 휴전은 15일로 정확히 1년을 맞는다. 휴전 합의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우크라이나 측이 헌법을 개정해 동부의 자치권을 인정하는 한편 친러시아파가 장악하고 있는 국경관리를 다시 우크라이나로 이양해야 한다. 그러나 지난 14일(현지시각)에도 우크라이나 동부에서는 포격이 발생해 정부군 병사 7명이 다치는 등 충돌이 계속되고 있다. 유엔은 양측의 전투가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90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합의 이행을 위해 러시아와..

유럽 2016.02.15

오바마-푸틴 전화회담, 시리아 정세 논의

우크라이나 휴전 '완전 이행'도 요구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회담을 갖고 내전이 계속되고 있는 시리아에 대해 논의했다. 이 회담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게 시리아에서의 전투 중지 실현을 위해 온건한 반정부 세력을 겨냥한 공습을 중단하고 보다 건설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요구했다. 시리아에서는 미국과 러시아 등 관련국은 전투로 인해 고립된 지역을 중심으로 식량과 의약품 등 인도적 지원을 시작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슬람국가(IS)를 제외하고 조기에 전쟁을 종결하기 위한 목표로 정책을 세울 것을 합의했다. 백악관 측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전화 회담을 통해 푸틴 대통령에게 "러시아가 시리아 온건 반정부 세력에 대한 공습을 중단하고 보다 건설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

세계일반 2016.02.15

일본 화산폭발, 가고시마 사쿠라지마 쇼와 화구 '경계3'으로 격상

폭발적 분화, 연기 2킬로미터 높이 도달 5일 밤 일본 가고시마현 사쿠라지마에서 폭발적인 분화가 발생했다. 일본 현지언론에 따르면 분화구 폭발이 발생하자 기상청은 사쿠라지마 분화경계 레벨을 3으로 올리고 '입산규제' 처분을 내렸다. 일본 기상청은 지난해까지 반복된 분화 규모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대략 2킬로미터 범위까지는 화산폭발에 대비할 것을 호소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오후 7시께 사쿠라지마 쇼와 화산에서 폭발적인 분화가 일어나며 연기가 분화구에서 2킬로미터 높이까지 도달했다. 또한 화산폭발에 따른 분석이 쇼와 화구에서 약 1천300∼1천800m 떨어진 3부 능선까지 날아들었다고 덧붙였다. 아직 이 폭발에 따른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기상청은 "사쿠라지마의 분화 ..

일본 2016.02.06

대만 지진으로 건물 붕괴, 수십명 매몰된 듯

대만 지진, 건물 무너져... 현재 구조 중 6일(현지시각) 새벽, 대만 남부를 진원으로 하는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해 건물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대만 중앙기상국에 따르면, 현지시각 6일 오전 3시 57분께 대만 남부 가오슝을 진원하는 규모 6.4의 지진이 일어났다. 진원의 깊이는 약 16.7 킬로미터로, 대만 남부를 중심으로 넓은 범위에서 흔들림을 느낄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남부 타이난시에서는 건물이 무너지는 피해가 있었고, 당시 이 건물에는 약 200명이 있었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매몰된 사람이 여럿 있는 것으로 보고 구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 윈린에서도 지진의 흔들림에 떨어진 물체를 맞아 2명이 부상당했으며, 곳곳에서 수도관이 파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아시아/호주 2016.02.06

유엔 "어산지는 자의적 구속의 희생자" 결론

법적 구속력은 없어 영국 런던 에콰도르 대사관에 약 3년 반 동안 머물고 있는 위키리크스 대표 줄리언 어산지에 대해 유엔이 '자의적 구금의 희생자'란 결론을 내렸다. 어산지는 지난 2011년 스웨덴에서 성추행과 성폭행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되자 혐의를 부인하고 보석 중 에콰도르 대사관에서 망명을 인정받았다. 이후 2012년부터 런던의 주영 에콰도르대사관으로 피신해 3년 반 넘게 도피생활을 하고 있다. 어산지 대표는 대사관 밖으로 나올 경우 영국 경찰에 체포돼 스웨덴에 신병이 넘어갈 예정이다. 이에 대해 그는 직접 유엔 실무 그룹 측에 조사를 요구했다. 스웨덴 외무성 등에 따르면 유엔 실무 그룹은 어산지 대표의 주장을 인정하고 자의적 구금에 해당한다는 보고서를 5일(현지시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 보고서는..

유럽 2016.02.05

중국 광저우역, 악천후로 춘절 귀성객 10만명 고립

중국에서 춘절을 맞아 귀성이 절정을 이루는 가운데, 광저우 역에서 악천후의 영향으로 10만 명이 고립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현지 정부는 경찰력을 동원해 혼란을 수습하고 있다. 음력 새해를 기념하는 중국의 설날 '춘절'이 다가오며 귀성이 피크를 맞이해 교통 혼잡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남부 광동성 광저우역에서는 비와 눈에 따른 악천후의 영향으로 기차 운행이 중단됐다. 귀성객 10만 명 이상이 역에 고립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현지 지방 정부는 역 주변 도로를 봉쇄하고 이용객 입장을 일시 금지했다. 또한 약 6000명의 경찰과 경비원을 동원해 혼란을 수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임시 열차를 편성해 대체 수송을 실시하며 차츰 평정을 되찾고 있다. 현장을 취재한 현지 언론은 경찰이 자동소총으로 무..

중국 2016.02.05

시리아 평화회담, 3주간 중단... 입장 차 너무 커

향후 진행 여부도 불투명 유엔이 시리아 내전 종결을 목표로 진행하던 평화회담을 3주 동안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아사드 정권 측과 반군 측의 주장에 차이가 너무 컸던 것으로 알려져 향후 정전 실현을 위한 협상 진행 여부가 더욱 불투명하게 됐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지난달 29일부터 진행된 시리아 내전 종결을 위한 평화회담에서 아사드 정권 측은 반군 측 협상단이 일원화돼 있지 않다고 비난했다. 반면 반군 측은 아사드 정권 측의 공습 중단 등이 실질적인 협상 조건에 들어가지 않았다고 주장해 회담은 교착 상태에 빠져 있었다. 이 양측을 중재하던 유엔은 3일(현지시각) 기자회견을 갖고 "협의 이해 당사자들 간에 해결될 과제가 산적했다"며 회담을 오는 25일까지 3주 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엔 측은 아사..

세계일반 2016.02.04

북한, 동해안에서도 탄도 미사일 발사 준비 움직임

일본, 요격 미사일 '페트리엇' 배치 북한이 기존 '위성 발사' 통보와는 별도로 동해안에서도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려는 움직임이 보인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다. 4일 일본 NHK가 인용 보도한 외교 소식통은 "북한 동해안에서도 이동식 탄도 미사일 발사대가 이동하는 것이 확인됐"으며 이 발사대에는 "탄도 미사일이 실려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2014년 3월에도 이동식 발사대를 이용해 탄도 미사일 2발을 발사한 바 있다. 당시 발사된 미사일은 약 650km를 날아가다 동해에 떨어졌었다. 한편 일본은 북한이 국제해사기구(IOM) 측에 오는 8일부터 25일 사이에 '관측 위성을 발사하겠다'고 통보한 것과 관련해 미사일 요격 태세 준비를 갖추고 있다. 이미 고성능 레이더로 탄도 미사일을 추적할 수 있는 해상 ..

일본 2016.02.04

에게해에서 난민선 전복, 어린이 포함 33명 사망

파도가 높아지는 겨울에도 중동과 아프리카 등에서 유럽으로 건너가려는 난민과 이민자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30일(현지시각) 터키 에게해에서 난민과 이민자를 태운 보트가 전복해 어린이를 포함한 33명이 사망했다. 터키 해안 경비대 측에 따르면 30일 터키 서부 에게해 연안에서 난민과 이민자를 태우고 그리스 동부를 향하던 보트가 전복해 침몰했다. 해안 경비대는 75명을 구조했지만, 어린이 5명을 포함해 적어도 33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이번에 침몰한 보트에 120명 이상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해안 경비대는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구조된 사람 가운데는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을 비롯해 미얀마 국적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지 경찰은 현장에 ..

유럽 2016.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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