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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해안에서 난민 시체 '34구' 발견

지중해 건너다 변 당한 듯IOM "충격적인 숫자" 5일(현지시각) 터키 해안에서 난민으로 보이는 시체 34구가 발견됐다. 이들은 유럽으로 건너가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해안경비대에 따르면, 터키 서쪽 2곳의 해안에서 5일 다수의 시신이 발견됐다. 현재까지 어린이 7명을 포함해 34명의 사망이 확인됐다. 사망자들은 터키에서 그리스 동부로 향하던 보트에 탑승한 난민으로 보이며 구명조끼를 입은 시신도 있었다. 지중해는 겨울철 파도가 높고 수온이 낮지만 중동과 아프리카 등지에서 유럽을 향하는 사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 보트를 타고 지중해를 건너던 난민과 이민자들이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국제이주기구(IOM)는 2015년 지중해를 건너다 사망한 난민과 이민자 수가 3771명..

유럽 2016.01.06

미국 작년 신차 판매대수, 사상 최대 '1747만대'

미국 작년 신차 판매대수, 사상 최대 '1747만대' 미국에서 작년 한 해 판매된 신차 대수가 경기의 완만한 회복과 가솔린 가격 하락 등을 배경으로 크게 성장하며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 미국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 에 따르면 미국에서 작년에 판매된 신차 대수는 재작년보다 5.7% 증가해 1474만 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0년 1740만 대를 뛰어넘는 사상 최고치다. 는 신차 판매 대수 성장이 완만한 경기 회복, 휘발유 가격 하락, 저금리 자동차 대출 활성화, 다목적스포츠차량(SUV) 판매 호조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업체별로는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 2014년 보다 5% 늘어난 308만 대로 선두를 차지했고, 포드는 5.3% 증가해 260만 대로 뒤를 이었다. 배기가스 규제 스캔들을 겪..

미국/북미 2016.01.06

아프간 남부 전투로 미군 특수부대원 전사

아프가니스탄에서 활동하는 반정무 무장세력 탈레반이 아프간 남부에서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전투 도중 정부군을 지원하던 미군 병사가 사망했다.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측에 따르면 5일(현지시각) 아프간 남부 헬만드주 마르자에서 군사작전에 참여한 미군 특수부대원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 미군 병사의 전사 상황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프간 정부군 측 소식통은 "헬만드주 부대가 탈레반으로부터 맹렬한 공격을 받아 미군의 지원을 받던 중"이라고 밝혔다. CNN, 뉴욕타임스 등 일부 외신들은 헬만드주에서 대테러 작전에 참가했던 미군 특수부대원들이 공격 받았다고 전했다. 아프가니스탄 헬만드주에서는 탈레반의 자금줄이 되고 있는 마약의 원료인 양귀비 재배가 활발하다. 최근 이 지역을 두고 1개월 전부..

중동/아프리카 2016.01.06

이라크 정부군, IS로부터 라마디 탈환 선언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군사작전을 펼치고 있는 이라크 정부군은 약 7개월 동안 IS가 지배해온 라마디를 탈환했다고 선언했다. 월스트리트저널, CNN 등 외신들은 이번 탈환이 IS 지배하에 있는 다른 지역 탈환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 내다봤다. 이라크 정부군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각) 국영TV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올해 5월 이후 IS가 지배하고 있던 서부 안바르 주 거점도시 라마디를 해방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국영TV는 IS가 거점으로 삼던 지방정부 청사에 이라크 국기가 내걸린 모습을 전하는 동시에 총리의 대국민 연설을 방송했다. 한편 미국 정부는 즉각 환영한다는 뜻을 전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IS가 라마디의 약 70% 지역에서 철수한 것을 거론, "라마디가 아직은 완전히 회복..

중동/아프리카 2015.12.29

사우디, 내년 예산안 '100조원' 적자

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 사우디아라비아가 한화 100조 원 가까이 적자가 예상되는 2016년 예산안을 발표했다. 장기 유가 침체에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 CNN,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사우디 재무부는 28일(현지시간) 2016년 예산안을 발표했다. 사우디 정부는 내년 재정수입이 1370억달러로 2009년 이후 최저치로 줄고 재정지출은 2240억달러로 올해 예상치 2290억달러를 밑돌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을 통해 재무부는 "낮은 유가를 포함해 국제 경제와 지역 경제, 금융 여건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 국왕 즉위 시, 공무원에게 지급하는 특별금이나 예멘 공습 군사비 확대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적자를 완화하기 위해 사우디 정부는 국채 발행이나 대외 자산 처분 외에도 향후 5년 동안 광..

중동/아프리카 2015.12.29

하와이 뎅기열 확산, 여행 '주의보'

CNN, 가디언 등에 따르면 하와이 주 보건 당국은 올해 9월부터 이달 25일까지 모기로부터 전염되는 뎅기열에 감염된 사람이 181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중 152명이 하와이 주민이며 나머지는 관광객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에서 뎅기열 감염은 흔한 일이 아니지만 올해 하와이 섬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보건 당국은 타 지역에서도 온 관광객들에 의해 뎅기열이 전파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하와이 보건 당국은 누리집을 통해 감염 위험이 높은 지역을 지도에 표시하고, 예방 방법 등을 공개하고 있다. 한편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를 갖고 있는 모기에 의해 사람에게 전염되는 열대 질병으로 발열과 두통, 구토,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뎅기열 감염건수는 지..

아시아/호주 2015.12.28

중국, '한 자녀 정책' 내달부터 공식 폐지

중국이 인구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30년 이상 지속해온 이른바 '한 자녀 정책'을 폐지하고 내달 1일부터 모든 부부에게 2명의 자녀를 갖도록 장려하기로 정식 결정했다. 27일 열린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공식 결의했다. 또한 전인대는 결혼과 출산 연령을 올리기 위해 직장인이나 공무원 등이 결혼과 출산을 일정 연령 이상 지연하면 사용가능 했던 휴가 일수를 늘리는 정채고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중국 정부는 '한 자녀 정책'의 폐지에 대해 고령화 완화 및 감소로 돌아선 노동 인구를 늘리기 위한 정책이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이 정책을 통해 노동 인구가 2050년까지 3000만 명 정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전문가들은 교육비를 비롯한 육아 부담이 커 도시..

중국 2015.12.28

미국, 토네이도 강타 '비상사태 선포'

미국 남부 텍사스 주 등지에서 토네이도가 잇따라 발생해 최소 건물 600채가 손상되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USA투데이, CNN 등에 따르면 미국 남부 텍사스와 오클라호마에서는 지난 26일(아래 현지시각) 6개의 토네이도 발생이 확인됐고 주택과 자동차가 파손됐다. 하루가 지난 27일에는 구체적인 피해가 집계되기 시작했고 텍사스 주 댈러스 근교 상공에서 촬영된 영상에서는 많은 집의 지붕과 벽이 허물어진 모습이 포착됐다. 현지 경찰 등은 텍사스에서 지금까지 11명이 사망하고 최소 600채의 건물이 부서졌으며 2만 5000가구가 정전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기상 당국은 잭슨, 미시시피 등 지역에서 추가적인 토네이도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댈러스와..

미국/북미 2015.12.28

영국 모험가, 노 젓는 배로 태평양 횡단 '최초' 성공

지난 6월 노 젓는 배로 북미를 출발한 한 영국인이 27일(현지시각) 호주에 도착했다. 1인승 노 젓는 배로 태평양을 횡단한 사례는 처음이다. 가디언, BBC 등에 따르면 영국인 모험가 존 비든은 올해 6월 미국 서부의 샌프란시스코에서 6미터 규모의 노 젓는 보트를 타고 출발했다. 비든은 209일에 걸쳐 약 1만 3700킬로미터 떨어진 호주 북동부 케언즈에 도착했다. 외신은 1인승 노 젓는 배가 북미에서 호주까지 태평양 횡단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배가 부두에 입항하자 모인 사람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비든의 배를 환영했다. 배에서 내린 비든은 가족에 의지해 걸음을 옮기며 조금 체력이 소진된 모습을 보였다. 비든은 하루에 15시간 씩 배를 저었으며 건조식품 등으로 식사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아시아/호주 2015.12.28

러시아 새 우주기지, 내년 4월 첫 발사

러시아가 극동지역에 건설하고 있는 새로운 우주기지가 내년 봄에 완성될 전망이다. RT, BBC 등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새로운 우주 개발의 거점으로서 4년 전부터 극동 아무르 주에서 우주 기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하청을 받던 기업이 도산하는 등 문제가 잇따라 발생해 진행이 지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소유즈 로켓을 제조하는 기업의 사장이 24일(현지시각) 기자회견을 갖고 기지 완성은 내년 봄이며 첫 번째 로켓 발사는 내년 4월 25일에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켓에는 3개의 인공위성이 실릴 전망이다. 이미 위성 부품은 특별 열차를 통해 우주 기지로 옮겨졌으며 발사를 위한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편 이고르 코마로프 러시아 연방우주청 장관은 이 우주 기지에서의 첫 유인 로켓 발사는 당초 계..

유럽 2015.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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