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러시아 새 우주기지, 내년 4월 첫 발사

맥인뉴스 2015. 12. 2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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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극동지역에 건설하고 있는 새로운 우주기지가 내년 봄에 완성될 전망이다.


RT, BBC 등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새로운 우주 개발의 거점으로서 4년 전부터 극동 아무르 주에서 우주 기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하청을 받던 기업이 도산하는 등 문제가 잇따라 발생해 진행이 지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소유즈 로켓을 제조하는 기업의 사장이 24일(현지시각) 기자회견을 갖고 기지 완성은 내년 봄이며 첫 번째 로켓 발사는 내년 4월 25일에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켓에는 3개의 인공위성이 실릴 전망이다.


이미 위성 부품은 특별 열차를 통해 우주 기지로 옮겨졌으며 발사를 위한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편 이고르 코마로프 러시아 연방우주청 장관은 이 우주 기지에서의 첫 유인 로켓 발사는 당초 계획보다 5년 늦춰 2023년 실시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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