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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가 지금 날고 있는 곳? NORAD '산타트래커' 제공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는 산타클로스가 현재 지구 어느 부분을 날아가고 있는지 알려주는 누리집이 있다. 평소 탄도 미사일 공격 등을 감시하며 우주 공간의 경계와 감시를 담당하고 있는 미군과 캐나다군의 연합체인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는 '산타 트래커'란 누리집을 통해 이 같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정보는 NORAD가 60년 전부터 공개하기 시작했었다. NORAD 측은 당시 산타클로스의 위치를 알고 싶다는 아이의 전화를 실수로 받은 것을 계기로 매년 크리스마스 시기에 '특수임무' 중 하나로 군사위성을 통해 산타클로스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타 트래커는 영어와 중국어 등 8개 국어로 제공된다. 이 트래커에 따르면 산타크로스는 6만 톤의 선물을 실은 순록 썰매를..

세계일반 2015.12.25

유엔 "예멘, 내전으로 200만 명 '영양실조'"

내전 중인 예멘의 상황에 대해 논의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가 진행됐다. 이 회의에서 많은 시민들이 전쟁의 영향을 받아 어린이 32만 명을 포함해 200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영양실조 상태란 보고가 나왔다. 예멘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지원을 받는 하디 정권이 수도 사나 탈환을 목표로 시아파 반체제 조직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다. 지난 주 스위스에서 평화회담이 진행됐으나 휴전을 이끌어내진 못했다. 이런 가운데 유엔 안보리는 22일(현지시각) 예멘의 상황과 관련 회의를 진행했다.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은 전투에 연루돼 숨진 어린이가 600명이고, 이들을 포함 민간인 총 270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한 "민간이 이용 시설인 병원이나 학교도 사우디아라비아 측 공습으로 파괴됐다"면서 국제 인도법을 ..

중동/아프리카 2015.12.23

매년 북적이던 베들레헴, 올해는 '한산'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충돌 격화 영향 매년 성탄절에 세계 각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베들레헴이 올해는 한산하다.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자치구의 베들레헴은 성서에서 소개된 예수의 탄생지로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도 등록돼 있다. 성탄절은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축재로 알려져 있어 매년 이 시기에는 세계 각국에서 몰려든 많은 관광객들로 베들레헴은 붐벼왔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 10월 이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긴장이 지속된 영향으로 한산한 모습이다. 이미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충돌로 인한 사망자가 130명을 넘어서고 있다. 특히 이스라엘과 인접한 베들레헴은 연일 충돌이 일어나고 있고 치안의 우려로 인해 기념품 가게에도 발길이 뚝 끊겼다. 또한 대로변의 고급 호텔도 이스라엘 군이 사용..

중동/아프리카 2015.12.23

이라크 정부군, 라마디에서 IS와 '격전'

"완전한 탈환 가능" 이라크 정부군이 이슬람국가(IS)가 지배해 온 도시 탈환을 위해 총공세를 펼치고 있다. BBC,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라크 정부군은 서부 안바르 주의 도시 라마디를 완전히 탈환하기 위하여 22일(현지시각) 공격에 나섰다. 이라크 국영 TV는 정부군이 미국을 비롯한 연합군의 공습 지원을 받으며 라마디에 흐르는 유프라테스강과 지류를 통해 시내 중심에 침투했다고 전했다. IS 측과의 교전으로 현재 IS 전투원 30여 명이 사살됐지만 자살 폭탄 공격 등으로 이라크 정부군 측도 10여 명의 희생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라마디는 시리아 국경에서 바그다드에 이르는 간선도로가 통과하는 요충지로 지난 5월 이후부터 IS가 지배해오고 있었다. 이라크 정부군을 지원한 연합군 측은 전투가 꾸준히 ..

중동/아프리카 2015.12.23

아찔한 사진의 비밀 #페드라도텔레그라포

아찔한 사진의 비밀 아슬아슬한 절벽에 매달려 '담력 자랑'을 한 사람들. 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찬사를 보냈는데요. 알고 보니 예상치 못한 '트릭'이 숨어 있었네요. 영국 에 따르면 이 사진은 브라질 한 해변에 있는 바위에서 촬영된 것이라고 합니다. 사실 이 바위는 낭떠러지와 거리가 멀고 오히려 그 바로 아래는 탄탄한 평지가 있었네요. 카메라 각도를 이용해 마치 아찔한 절벽에 매달린 모습을 연출했었던 것입니다. 소식이 알려지자 이제 이 장소는 '트릭 아트'를 찍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는 명소가 됐답니다. 혹시 브라질에 가시거든 '페드라 도 테레그라포' 해변에 가서 이 바위를 찾아보세요! 위험하지 않으면서도 '목숨 건 셀카'를 찍을 수 있을 테니까요~ #페드라도텔레그라포 #목숨건셀카 #트릭아트 #절벽..

세계핫이슈 2015.12.20

EU, 러시아 경제제재 6개월 연장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 정세의 영향으로 실시하고 있는 러시아 경제 제재에 대해 2016년 7월까지 6개월 연장한다는 방침을 나타냈다. EU는 지난해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정부군과 친 러시아 무장 세력과의 전투가 격화되자 러시아에 대해 경제 제재를 실시하고 있다. 제재의 주요 골자는 러시아 정부계 은행의 EU 역내 자금 조달 제한과 러시아와의 무기 거래 금지로 기존 정해진 기한은 내년 1월 말까지였다. 월스트리트저널, 로이터 등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28개 회원국 회의가 열렸다. 이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정부와 친 러시아 무장 세력이 올해 2월에 합의한 정전이 완전히 이행되고 있지 않다고 판단,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를 내년 7월 말까지 6개월 연장하는 방침이 결정됐다. E..

유럽 2015.12.19

미국 원유수출, 40년 만에 재개

USA투데이, BBC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1970년대 석유 위기 이후 40년 간 지속됐던 미국의 원유 수출이 해금됐다. 미국에서는 석유 위기를 계기로 1975년부터 생산되는 원유의 수출이 원칙적으로 금지돼 40년 동안 규제가 이어졌다. 그러나 셰일 오일 생산 급증의 영향으로 미국 석유업계와 공화당을 중심으로 몇 년 전부터 원류 수출 해금에 대한 요구 목소리가 커지고 있었다. 결국 2016년도 예산에서는 구체적인 사용처를 정한 세출 법안에 원유 수출 금지를 해제하는 조치가 포함됐다. 집권 민주당은 원유 수출을 인정하면 미국 내 휘발유 가격이 상승하고 지구 온난화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단 입장이었다. 하지만 민주당이 요구하던 태양광 발전 보급 지지에 대한 감세 조치가 포함되며 미국 여야 양측이 타협하는 형..

미국/북미 2015.12.19

미 국방장관, 아프가니스탄 '깜짝 방문'

USA투데이, 로이터 등에 따르면 미국 카터 국방장관이 18일(현지시각) 치안이 악화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을 예고 없이 방문했다. 중동 각국을 순방하고 있는 미국 카터 국방장관은 이날 아프가니스탄 미군 기지에서 아프간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회담을 가졌다. 이후 회견에서 카터 장관은 "당신들은 우리와 함께 있다"며 미국이 앞으로도 아프가니스탄 정부를 지원하겠단 자세를 보였다. 미국은 현재 9800명 규모의 부대를 파견해 아프가니스탄 정부의 대테러 작전지원 등을 맡고 있다. 하지만 미 국방부의 분석에 따르면 최근 반년 동안 반정부 무장세력 탈레반의 공격이 증가하며 아프가니스탄 치안 악화가 가속되고 있다. 또한 이슬람국가(IS)가 일부 지역에 유입돼 최대 3000명 규모의 집단을 세력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

중동/아프리카 2015.12.19

영국 총리 "EU 탈퇴 찬반 국민투표 내년에 실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르면 내년에 EU 탈퇴 찬반 국민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영국에서는 지난 17일(아래 현지시각) 2017년에는 EU 탈퇴에 대한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하는 법률이 성립된 바 있다. EU에서의 이탈을 피하고 싶은 것으로 알려진 캐머런 총리는 18일 열린 EU 정상회의에서 영국 입국 후 4년 동안은 이민사회 보장비 일부를 지급하지 않는 등을 요구하는 개혁안을 표명하고 회원국들과 협의했다. 캐머런 총리는 회의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회담을 통해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한 후, "내년은 영국과 EU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EU에 속해 있어 발생하는 국민의 우려에 답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

유럽 2015.12.19

사우디 지방선거, 건국 83년만 첫 여성 선출직 탄생

사우디 건국 83년만 첫 여성 선출직 탄생 엄격한 이슬람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 지방선거에서 건국 83년 만에 최초로 여성이 당선됐다. 12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전국 284개 지방의회 선거가 진행됐다. 이번 선거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건국 이래 처음으로 여성 후보가 참여하고 여성이 투표를 할 수 있는 선거였다. CNN 등에 따르면 사우디 선거관리위원회 대변인은 전국적으로 출마한 여성 후보 900여 명 중 20여 명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많은 수는 아니지만, 여성 당선자는 '이슬람의 성지' 메카 주의 북쪽 마드라카 선거구에 출마한 여교사 살마 빈트 히자브 알오테이비를 시작으로 사우디 전국 곳곳에서 나왔다. 사우디 국영 SPA통신은 "수도 리야드를 비롯해 상업도시 제다, 메카, 북부 알자우프, 동부..

중동/아프리카 201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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