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한, 동해안에서도 탄도 미사일 발사 준비 움직임

맥인뉴스 2016. 2. 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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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격 미사일 '페트리엇' 배치


북한이 기존 '위성 발사' 통보와는 별도로 동해안에서도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려는 움직임이 보인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다.


4일 일본 NHK가 인용 보도한 외교 소식통은 "북한 동해안에서도 이동식 탄도 미사일 발사대가 이동하는 것이 확인됐"으며 이 발사대에는 "탄도 미사일이 실려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2014년 3월에도 이동식 발사대를 이용해 탄도 미사일 2발을 발사한 바 있다. 


당시 발사된 미사일은 약 650km를 날아가다 동해에 떨어졌었다.


한편 일본은 북한이 국제해사기구(IOM) 측에 오는 8일부터 25일 사이에 '관측 위성을 발사하겠다'고 통보한 것과 관련해 미사일 요격 태세 준비를 갖추고 있다.







이미 고성능 레이더로 탄도 미사일을 추적할 수 있는 해상 자위대 이지스함 3척을 동중국해와 동해에 배치하고 지대공 요격 미사일 패트리엇(PAC3)을 도쿄 방위성 청사, 사이타마현, 지바현에 전개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북한 발사체 통과가 예상되는 오키나와 이시가키 섬과 미야코 섬 등에도 PAC3를 배치할 것으로 결정했으며 현지 지자체와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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