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북미

미국-쿠바 정기항공편, 반세기만에 운항 재개

맥인뉴스 2016. 9. 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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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쿠바의 역사적인 국교 회복 후 양국을 잇는 정기 항공편이 약 반세기 만에 운항을 시작했다.


미국 항공사인 제트 블루는 31일(현지시간) 폭스 교통부 장관 등을 태우고 남부 플로리다 주 로더데일에서 출발해 쿠바 산타클라라에 도착했다.


미국과 쿠바를 잇는 항공편은 지금까지 전세기만 존재했었다.


양국은 지난해 54년 만의 국교 회복에서 정기 항공편 운항을 논의했고 이번에 그 첫 발을 뗀 것이다.


미국 켈리 국무장관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 미국 대사관이 업무를 시작한지 1년 만에 새로운 진전을 이뤘다"며 이번 정기편 취항을 환영했다.


미국에서는 이번 첫 비행을 한 제트 블루 외에도 아메리카 항공 등도 가까운 시일 내에 쿠바 정기편 운항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양국 사이의 민간 왕래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하지만 미국은 계속해서 쿠바에 대한 일부 제재 조치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미국법률은 자국민의 관광 목적 쿠바 방문을 금지하고 있으며 사업 및 문화교류 등의 목적에 한해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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