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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첫 여성 도쿄도지사 코이케, 도정 시작

맥인뉴스 2016. 8. 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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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첫 여성 도쿄도지사 코이케, 도정 시작

 

2일 도쿄도청 첫 출근

도지사석에 앉아 "감개무량하다"

 

일본 NHK2일 보도에 따르면 도쿄도지사에 취임한 고이케 유리코 전 방위상은 도쿄도청에 첫 등청해 포부를 밝히며 도정 운영을 시작했다.

 

그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도민들 모두가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성 최초로 제9대 도쿄 도지사에 취임한 코이케 지사는 2일 오전 930분께 도쿄도청 정문에 도착했다.

 

도쿄도청에 근무하는 약 1000명에 가까운 직원들이 직접 나와 환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후 도쿄도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 증서를 받고 집무실에 들어갔다.




 

도지사 자리에 앉은 코이케 지사는 "감개무량하다, 저에게 투표한 도민의 마음을 이 자리에서 실행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니 책임감이 느껴진다"고 느낌을 전했다.

 

그는 이어 "대도시 도쿄도민들 1360만 명의 생각을 받들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코이케 지사는 직원 훈시를 통해 "도지사 이취임으로 도정에 대한 신뢰가 낮아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면서 "도민 퍼스트 정신으로 철저히 직무를 수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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