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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폐막식, 티켓판매 90%이상... 방송시간 역대 '최고'

맥인뉴스 2016. 8. 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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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폐막식만 남겨둬

외신들 개막 전 우려에도 대체로 '성공적' 평가


2016 리우올림픽은 22일 오전 현재 폐막식만 남겨 놓은 상황이다.


10개 이상의 금메달을 획득해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한 한국 선수단은 종합순위 8위를 기록했지만 아쉽게도 금메달 9개에 그쳤다.


또한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 등 총 2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1위는 미국으로 금메달 46개, 은메달 37개, 동메달 38개를 차지했다.


외신들은 리우 올림픽이 여러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성공적이었단 평가를 내렸다.


브라질 경제의 침체로 예산이 한정된 가운데에도 '브라질다움'으로 승부했단 평이다.



특히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개회식에서는 대규모 무대를 사용하지 않고 프로젝션 맵핑이란 영상기술을 이용해 비용을 대폭 절감했다.


경기장에서도 간단한 가건물 이용이 많았지만 관람객들은 고급스러움 보다는 심플한 설비를 높게 평가했다.


대회장 곳곳에서 자유롭고 웃음을 잃지 않은 자원봉사자들도 화제였다.


포르투갈어, 영어, 스페인어는 물론이고 각 국가의 언어로 안내를 하며 미소와 농담을 섞어 관람객들을 대한 자원봉사자들은 대회의 명물이었다.

경기장에서는 '삼바 군단'이 등장해 카니발을 연상시키는 열광적 응원을 이끌어 눈길을 끌었다.


초반 부진에도 티켓 90% 이상 판매

디지털 콘텐츠 소비 지난 대회 2.5배로 역대 최고





또한 21일 모든 경기가 종료한 후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개막 전에 부진했던 티켓판매에도 불구하고 전체 90% 이상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IOC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올림픽에는 1만 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피지, 요르단, 코소보, 바레인, 싱가포르, 베트남, 타지키스탄 등 8개 국가가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아울러 개막하기 전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 티켓 판매가 부진했지만 20일 기준으로 전체 약 91%에 달하는 600만 장 이상의 티켓이 판매됐다.


이는 하루 49만 명 이상이 대회장을 찾은 수치다.


또한 TV와 인터넷 등을 통한 중계방송 시간은 약 35만 시간에 달해 지난 런던 올림픽 때보다 20만 시간이 증가해 역대 최고를 갱신했다.


특히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 디지털콘텐츠 방송이 런던 올림픽 때의 2.5배인 약 21만 8000시간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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