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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떠난 돈 매팅리, 플로리다 말린스 새 감독으로

맥인뉴스 2015. 11. 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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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를 떠난 돈 매팅리 감독이 플로리다 말린스에 부임했다.


2일(현지시각) 말린스 구단과 AP,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LA 다저스에서 5년 동안 감독 생활을 했던 돈 매팅리가 플로리다 말린스 새 감독으로 선임됐다.


돈 매팅리 감독은 54세로 현역 시절 뉴욕 양키스에서 14년 간 선수생활을 했다.


양키스에서 활약하며 1984년 타격왕, 1985년 타점왕과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으며 9년 연속 골든글러브에 선출됐다.


양키스 구단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선보이며 주장을 맡기도 했다.


그의 등번호 23번은 현재 양키스 영구결번이다.





은퇴 후에는 뉴욕 양키스 벤치코치 등을 역임하다 다저스에서 감독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LA 다저스 감독 시절에는 이번 시즌을 포함해 3년 연속 팀을 지구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번 플로리다 말린스와 4년 감독 계약 후 매팅리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매우 흥분된다"라면서 "말린스는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아 성장의 기회가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월드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기초부터 다져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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