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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동 걸린 추신수, 9월 AL '이달의 선수' 선정

맥인뉴스 2015. 10. 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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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활약을 펼친 텍사스 레인저스의 코리안 메이저리그 추신수가 9월 '이달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댈러스모닝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5일(아래 현지시각) 텍사스 레인저스의 마지막 피치를 올리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이끈 추신수 선수가 9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추신수는 지난 2008년 9월 '이달의 선수'로 뽑힌 이후 두 번째로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당시 추신수는 한 달 동안 타율 4할, 홈런 5개를 포함한 24타점, 출루율 4할6푼4리, 장타율 6할5푼9리를 기록했었다.


다시 7년이 지난 가을, 추신수 선수는 2015년 9월 한 달 동안 28경기에서 타율 0.404, 5홈런, 20타점, 26득점으로 폭발했다.


특히 OPS는 1.140으로 아메리칸리그 선두를 차지했다.





메이저리그에서 9월 한 달 동안 70타석 이상을 소화한 타자 중 타율 4할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추신수가 유일하다.


이번 시즌 뒤늦게 발동이 걸린 추신수는 0.249로 9월을 시작해 0.276으로 마감했다.


이제 추신수 선수는 '이달의 선수'란 타이틀을 거머쥐고 기분 좋게 디비전시리즈를 기다리게 됐다.





한편 내셔널리그에서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3루수 놀란 아레나도가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그는 9월과 10월에 걸쳐 32경기에서 타율 0.336, 홈런 12개, 35타점의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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