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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21호태풍 '두쥐안' 강타... 최소 2명 사망

21호 태풍 '두쥐안'이 상륙한 대만에서 2명이 사망하고 300명 넘게 부상당했다. 일본 NHK는 21호 태풍 '두쥐안'이 통과한 대만에서 강한 바람에 넘어진 남성이 사망하는 등 지금까지 2명이 사망하고 부상자가 300여 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두쥐안'은 28일 밤부터 29일 새벽까지 대만을 관통했다. 태풍은 대만 북부에서 최대 순간 풍속 68.4미터가 관측되는 등 강한 바람을 동반했다. 강한 바람에 가로수가 넘어지고 자동차가 전복되는 등 각지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약 190만 가구가 일시 정전을 겪기도 했다. 또한 대만 당국은 바람에 넘어진 남성이 사망하는 등 2명이 죽고 최소 324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대만 일부 지역에서는 29일 학교 휴교령이 내려졌다. 태풍은 지나갔지만 대만 북부의 산악 ..

아시아/호주 2015.09.29

스페인 정부-카탈루냐, '분리독립' 놓고 갈등 심화

스페인 북동부의 카탈루냐 지방 주의회 선거에서 승리한 '분리독립' 지지 정당이 독립을 위한 준비르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스페인 라호이 총리는 "국가의 단일성에 관련된 논의에는 응하지 않겠다"고 말해 갈등이 깊어지는 양상이다. AP, BBC 등 외신은 27일(현지 시각) 바르셀로나를 중심으로 한 스페인 북동부의 카탈루냐 지방 주의회 선거는 '스페인으로부터의 독립'이 쟁점이었다고 전했다. 이 선거에서 '분리독립'을 주장하는 정당이 135석 중에 72석으로 과반수를 획득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독립을 지지하는 정당을 이끄는 마스 주지사는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유권자의 생각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스페인 총리 "국가의 연대성에 관한 대화는 응하지 않을 것" 이어 그는 스페인 중앙정부와 대화..

유럽 2015.09.29

이란 대통령 "국제사회와 새로운 단계로 진입"

로이터, 등 주요 외신은 28일(현지 시각) 이란 로하니 대통령이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연설하고 이란과 국제 사회와의 관계가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는 인식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또한 로하니 대통령은 핵개발 문제를 '중동 최대의 불씨'라고 표현하며 지난 7월 국제사회와 핵협상을 최종 합의로 이끈 것에 대해 "분쟁이 발생하기 전 대화를 시작해 서로 이해에 도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핵합의에 따라 이란은 국제사회와의 관계에 있어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고 말해 핵협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내전이 계속되는 시리아와 예멘의 정세를 안정화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자세도 드러냈다. 로하니 대통령 "사우디가 실종자 확인 방해" 그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메카 참사로 인해 수많은..

중동/아프리카 2015.09.29

블래터 FIFA 회장 내년 2월까지 '버티기'

유럽축구연맹 플라티니 회장에 대해 부정 지출 혐의를 받고 있는 국제축구연맹 블래터 회장이 검찰 수사와 관련해 28일(현지 시각) 혐의를 재차 부인하고 내년 2월 회장 선거 전까지는 사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이런 사실을 보도한 A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블래터 회장은 지난 2011년 유럽축구연맹 플라티니 회장에게 200만 스위스프랑의 부정 지출을 일으키는 등 배임 혐의로 25일 스위스 검찰 측의 조사를 받았다. 블래터 "적절한 절차 거쳐 정당하게 지불" 블래터 회장의 변호인단이 28일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블래터 회장은 이날 자신은 법을 어기지 않았다고 강조하고 내년 2월 회장 선거까지 회장직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플라니티 회장에게 건네진 금액에 대해서는 "당시 블래터 회장의 고문을..

국제기구 2015.09.29

나사 중대발표 "화성에 물 흐른다, 생명체 가능성도"

화성에 액체 상태의 물이 흐르고 있다는 증거가 발견됐다. 미국항공우주국(아래 NASA)은 28일(현지 시각) 이 같은 내용의 관측 결과를 영국 과학잡지 에 발표했다. , ABC 등 주요 외신이 인용 보도한 이 발표에 따르면 화성에서는 온도가 올라가면 나타나고 온도가 낮아지면 다시 사라지는 검은 산맥을 따라 가늘게 늘어진 띠의 모습이 관찰됐다. NASA는 그 모습이 물의 흐름과 유사하다고 보고 화성 상공에서 적외선 등을 통해 성분을 자세히 분석했다. 그 결과, 계곡에 흐르던 물질은 물과 소금의 혼합물일 가능성이 높았다. 이에 대해 NASA 연구팀은 "화성에 지금도 계절과 지역에 따라 물이 액체 상태로 존재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관측 결과"라고 말했다. 미국은 여러 탐사선을 통해 화성에 대한 연구를 진..

세계일반 2015.09.29

도쿄올림픽, 추가종목 '야구'‧'가라테' 등 제안될 듯

도쿄올림픽 추가종목위원회가 국제올림픽위원회에 제안할 신규 종목을 결정했다. 일본 NHK에 따르면 오는 2020년 열리는 도쿄올림픽에 신규 종목을 제안하는 추가종목위원회는 회의를 통해 '야구‧소프트볼', '가라테', '롤러스포츠', '스포츠클라이밍', 서핑' 등 5경기 18종목을 확정했다. 이 회의는 28일 오후 열렸으며 이후 열리는 조직위원회 이사회에서 정식으로 승인된다. 앞서 고려됐던 '스쿼시', '볼링', '태극권' 등은 제안이 보류될 전망이다. 조직위원회는 이달 중에 추가종목을 국제올림픽위원회에 제안할 예정이다. 이후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전문위원회와 이사회의 검토를 거쳐 오는 2016년 8월에 열리는 총회에서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된다.

스포츠 2015.09.28

일 스가 관방 "한일 정상, 조건 없이 회담해야"

일본 스가 관방장관은 아베 총리가 박근혜 대통령과 짧게 대화를 나눈 사실을 언급하며 "양국 정상이 전제 조건 없이 회담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일본 NHK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27일(현지 시각)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후 변화 정상오찬에 앞서 박근혜 대통령과 짧게 대화를 나눴다. 이와 관련해 일본 스가 관방장관은 28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대화의 문은 항상 열려있으며 한일 양국이 동북아 평화를 위해 전제조건 없이 회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중일 정상회담의 일정과 장소를 포함한 자세한 내용이 조율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스가 관방 "중국, 긴장감 고조시키는 행위 자제해야" 한편 스가 장관은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주석의 정상 회담에서 중국의 남중국해..

일본 2015.09.28

푸틴 "시리아에 대한 군사작전 계획 없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 측이 오는 28일(현지 시각) 유엔 총회에서 연설할 내용 중 일부를 미국 방송국을 통해 공개했다. 이 원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현재 시리아의 군사 작전에 (러시아가) 참여하는 것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며 러시아군이 직접 IS와 전투를 벌이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과의 협력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있다"면서 IS에 대항하기 위해 당분간은 아사드 정권을 비롯한 주변국들이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생각을 드러냈다. 서방국들 경계심 완화 목적으로 보여 현재 러시아는 시리아에 전투기를 보내는 등 아사드 정권에 대한 군사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방국들은 러시아가 군사 개입을 단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경계감을 ..

유럽 2015.09.28

UN 정상회의, 오바마 연설 "사회격차 해소"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유엔 정상회의에서 연설을 통해 '사회 격차 해소'를 강조했다. CNN, 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 시각) 각국 정상들이 참석한 유엔 정상회의에서 연설했다. 그는 이 연설에서 2030년까지 세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목표로 유엔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새로운 개발 목표에 대해 "미국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책임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국가가 기후 변화의 영향을 받는다"면서 지구온난화에 대한 위기감을 드러내며 오는 11월 파리에서 열리는 유엔 회의에서 새로운 대책이 합의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28일부터 유엔 총회 개최 또한 그는 에이즈 확산 방지를 위해 향후 2년 동안 3억 달러를 투자하겠단 방침도 밝혔다. 이후 28일부터 개최되는 유엔..

미국/북미 2015.09.28

'IS 공습' 프랑스 대통령 "모두와 대화할 것"

프랑수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시리아 내전의 종결을 목표로 모든 당사자와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B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은 유엔 총회 참석차 방문한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프랑스는 테러리스트 집단 이슬람국가(아래 IS)의 시리아 훈련캠프를 공습했으며 앞으로도 필요에 따라 공격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랑스의 공습은 전투기 등 6대가 동원됐으며 시리아 동부의 IS 훈련캠프를 완전히 파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랑드 "아사드 대통령과도 대화 용의" 이어 올랑드 대통령은 "시리아 내전을 정치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모든 당사자와 대화할 용의가 있다"면서 지금까지 퇴진을 요구했던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도 그 대상에 포함돼 있음을 드러냈다. 한편 프랑스는 그동안 시리아 공습에 대..

유럽 2015.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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