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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대폭 감축"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는 인도가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대폭 감축하겠단 계획을 발표했다. AP, 가디언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오는 11월부터 파리에서 열리는 유엔회의COP21에 인도가 2005년에 비해 GDP대비 33%~35%의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는 계획을 제출했다. 인도 정부는 이를 위해 태양광이나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등 화석 연료 외에 발전 용량을 전체 50%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비용은 2030년까지 총 2조500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2일 인도의 수도 뉴델리에서 프라카시 자와데카르 환경부장관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기후 변화에 역사적 책임이 있는 선진국들은 의무를 이행하라"면서 선진국들의 개발도상국에 대한 자금과 기술 지원..

아시아/호주 2015.10.02

아프가니스탄서 미군 수송기 추락, 11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동부에서 미군 수송기가 추락해 민간인 포함 11명이 사망했다. 폭스뉴스, NBC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동부 잘라라바드 공항에서 2일(현지시각) 새벽 미군 C130 수송기가 추락해 탑승했던 미군 6명과 민간인 5명 등 총 11명이 사망했다. 미군은 현재 자세한 추락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미군 "공격은 없었다" 이들 매체는 미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당시 공격을 받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반정부 단체 탈레반은 성명을 내고 "미군 군용기를 잘라라바드에서 격추했다"꼬 주장했다. 한편 아프가니스탄에는 지난해 미군을 중심으로 하는 다국적 부대가 전투 임무를 마치고 대부분 철수했지만, 아직 치안 유지를 위해 미군 1만여 명이 주둔해 있다. #Afghanistan

중동/아프리카 2015.10.02

'표절 파문' 도쿄올림픽 엠블럼 담당 국장, 사실상 '경질'

2020년 도쿄 올림픽 엠블럼이 표절 파문을 겪으며 백지화된 문제와 관련해 조직위원회의 담당 국장이 퇴임했다. 일본 NHK는 이를 사실상 경질이라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조직위원회는 심사위원의 선정이나 공모조건의 결정에 관여하는 등 이번 표절 파문을 겪은 엠블럼 문제의 중심에 서있었다. 조직위원회 내부조사 결과, 이번에 퇴임한 국장은 엠블럼 공모를 공고하기 전에 몇몇 디자이너에게 참가 요청 문서를 발송했다. 따라서 그는 일련의 문제에 책임을 지고 지난 9월 28일 견책 처분을 받았지만 2일부로 퇴임을 발표했다. NHK는 사실상 경질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일본 2015.10.02

중국 경찰 "소포 폭탄 용의자, 채석장 근무"

폭발물 능숙하게 다뤄 중국 남부에서 발생한 소포 폭발 사건과 관련해 현지 경찰이 용의자를 특정해 발표했다. 지난 30일 중국 남부의 광시좡족 자치구에서 소포 등이 잇따라 폭발해 7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일본 NHK는 2일 중국 현지 경찰의 발표를 인용해 이 사건의 용의자에 대해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중국 경찰이 쫓고 있는 용의자는 지역 채석장에서 일하는 남성으로 폭발물을 다루는 데 능숙하다. 또한 길가에서 과일을 팔던 남자에게 180위안을 주고 소포를 배달하도록 요구한 사실도 추가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재 사건을 자세히 조사하고 있으며 낯선 사람이 보낸 소포는 수령하지 않도록 권하고 있다. 또한 폭발 사건이 일어난 지방 정부는 소포와 우편물의 배달을 일시 중지시키고 안전 검사 강화를 진행..

중국 2015.10.02

미국 오리건주 대학 총기 난사, 종교 관련?

학생들 일으킨 후 종교 물어 미국 오리건주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해 '종교 문제'와의 연관성이 제기됐다. BBC, 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범인 포함 13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다친 미국 오리건주 로즈버그의 엄프콰 커뮤니티 칼리지 총기 난사 사고 직전, 가해자가 종교를 묻는 질문을 했었다. 당시 목격자는 20세의 남성으로 알려진 이 가해자가 창문 밖에서부터 총을 난사하며 교실에 들어온 후 학생들을 엎드리게 한 뒤 차례로 일으켜 무슨 종교를 믿느냐고 물었다고 증언했다. 또한 현지 경찰은 이 남성이 과거 범행을 암시하는 게시물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는 신고도 들어왔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아직 자세한 범행 동기가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종교와의 개연성이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 남성은 신고..

미국/북미 2015.10.02

북한 외무 "인공위성 발사, 우주개발은 권리"

"우주 개발은 주권 국가의 자주적 권리"구체적인 발사 시기 언급은 없어 북한 이수용 외무장관이 1일(현지시각) 유엔총회에서 연설을 통해 오는 10일 조선노동당 창건 70주년에 맞춰 발사할 예정인 로켓에 대해 다시금 '인공위성'이라고 주장했다. NHK 등 일본 매체는 2일 보도를 통해 북한 이수용 외무장관이 1일 유엔총회에서의 연설 내용을 전했다. 이 장관은 "평화적 위성 발사를 문제시하는 부당한 행위에 대해서는 모든 자위적 조치들로 끝까지 강경 대응하여 존엄을 수호하는 것이 공화국 정부의 확고부동한 결심"라고 말하며 미국을 비롯한 주변국들의 자제 요구를 일축했다. 이어 그는 "우주 개발은 주권 국가의 자주적 권리"라고 주장하며 발사를 강행할 예정임을 재차 언급했다. 다만 구체적인 발사 시기에 대해서는 말..

아시아/호주 2015.10.02

폭스바겐 사태 후 첫 신차판매 대수 결과 발표, 영향은?

미국의 지난달 신차 판매 대수가 발표됐다. 이 발표에 따르면 가솔린 가격 하락 등에 힘입어 대부분의 기업이 10% 이상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배기가스 시험 부정이 밝혀져 파문을 일으킨 독일 '폭스바겐'은 판매가 정체됐다. 등 외신들은 벌써 판매에 영향이 미친 것으로 풀이했다. 민간 조사회사 가 1일(현지시각)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신차 판매 대수는 가솔린 가격 하락과 자동차 대출 저금리 등에 힘입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5.8% 증가한 144만2460대를 기록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 일본의 도요타 등 대부분의 기업이 모두 10%~20%대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반면 독일 폭스바겐은 전년도에 비해 0.6% 증가에 그쳐 제자리걸음했다. 외신들은 고객들이 폭스..

미국/북미 2015.10.02

UN인권이사회, 스리랑카 인권침해 조사 지지 결의

유엔인권이사회는 스리랑카 정부가 자체적으로 인권침해 조사를 진행하는 것을 지지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 ABC 등 주요 외신은 유엔인권이사회가 1일(현지시각) 6년 전 종결된 스리랑카 내전에서 발생한 정부군과 반정부 무장 세력에 의한 인권 침해를 스리랑카 스스로 조사하는 것에 대한 지지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보도했다. 스리랑카에서는 지난 2009년까지 20여 년 동안 내전이 계속됐다. 지난 9월에는 유엔인권고등판무관실이 정부군과 타밀 반군 모두가 전쟁 중에 인권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크다는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인권이사회는 스리랑카 정부가 이에 대한 조사를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것에 대해 지지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미국과 스리랑카, 서로 양보해 절충안 스리랑..

아시아/호주 2015.10.02

UN총회서 이스라엘 총리의 '44초' 침묵, 의미는?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유엔총회에서 연설 도중 말없이 각국 대표단을 44초 동안 노려봤다. 로이터,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1일(현지시각) 뉴욕 유엔총회에서 연설했다. 이 연설에서 네타냐후 총리는 대부분의 내용을 이스라엘이 적대시하는 이란과 서방국가의 핵합의 비판에 할애했다. 그는 "이란이 이스라엘의 파괴를 맹세하고 있는데 여기 대표가 와있는 국가들은 침묵하고 있다"면서 각국 대표단을 말없이 44초 동안 노려보며 강한 불쾌감을 표했다. 이어 그는 "여기에서 어떤 결의가 채택되든지 이스라엘은 자기 방어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히며 독자적인 군사 행동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또한 전날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압바스 의장이 이른바 '오슬로협정'을 파기하는 자세를 취한 것..

국제기구 2015.10.02

미국 오리건주 한 대학서 총격, 최소 13명 사망

범인인 20세 남성은 경찰과 총격전 끝에 사망 미국 서부 오리건주의 한 대학에서 한 남성이 총기를 발포해 최소 13명이 숨졌다. AP, CNN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오리건 서쪽 로즈버그의 단과대학인 엄프콰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1일(현지 시각) 오전 10시께 한 남자가 대학 건물에 침입해 총기를 발표하는 사고가 있었다. 외신은 적어도 13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은 기자회견을 통해 총을 발사한 범인은 20세의 남자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총격전 끝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자세한 상황과 범인의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엄프콰 커뮤니티 칼리지는 미국 서부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남쪽으로 약 30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로즈버그란 마을에 있다. 외..

미국/북미 201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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