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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서 일가족 습격당해... 이-팔, 긴장 고조

예루살렘에서 팔레스타인 남성이 이스라엘 일가족을 습격해 2명이 사망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에 다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BBC, 등 외신은 3일(아래 현지시각) 예루살렘 올드시티에서 골목을 걷던 이스라엘 일가족 등 4명이 팔레스타인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렸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칼에 찔린 아버지 등 2명은 사망하고 어머니와 2세 아이는 부상당했다. 가족을 습격한 팔레스타인 남성은 그 자리에서 이스라엘 보안군에 의해 사살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일에도 이스라엘이 점령하고 있는 요르단강 서안에서 이스라엘인 부부 2명이 총격으로 사망했다. 이스라엘군은 총격과 관련해 팔레스타인 여럿을 구속한 바 있다. 외신들은 이번 일가족 습격이 앞서 있었던 팔레스타인인들 수속과 연관된 것으로..

중동/아프리카 2015.10.04

러시아 "IS거점 50곳 이상 파괴" 주장... "공습 늘릴 것"

러시아군 참모본부는 지금까지 IS 거점 50곳 이상을 파괴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공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CNN, BBC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내전을 겪고 있는 시리아에서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공습을 시작한 러시아군 참모본부는 3일(현지시각) 모스크바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군 참모본부 전략담당자는 "시리아 북서부 인근 공군기지에서 24시간 공습을 퍼부어 지금까지 IS의 거점 50곳 이상을 파괴했다"고 성과를 강조했다. 그는 이어 "IS 내부가 혼란을 겪고 있으며 잔당 600여 명이 다시 유럽으로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러시아군은 더욱 횟수를 늘려 공습을 이어 가겠다"라고 밝히며 공습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드러냈다. 그는 "러시아는 군사 위성과 이..

중동/아프리카 2015.10.04

FIFA 후원사들, '블래터 즉시 사임' 성명 발표

코카콜라 "버틸수록 FIFA 이미지 흠 간다" 스위스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FIFA 제프 블래터 회장에게 스폰서 업체들이 즉시 사임을 요구하고 나섰다. 가디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스위스 검찰은 블래터 회장이 2011년 유럽축구연맹 플라티니 회장에게 부정 지출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2일(현지시각) FIFA의 주요 후원자인 코카콜라, 비자, 맥도날드, 안호이저부시엔배브 등이 일제히 제프 블래터 회장의 즉시 사임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중 특히 1978년부터 FIFA를 후원하고 있는 코카콜라는 "버틸수록 FIFA의 이미지와 평판에 흠이 갈 것"이라며 블래터 회장을 비난했다. 블래터 회장의 변호사는 "지금 (블래터 회장이) 사퇴하는 것은 FIFA의 이익과 개혁에 도움..

세계일반 2015.10.04

나이지리아서 폭발로 최소 18명 사망... '보코하람' 소행?

나이지리아 수도 인근에서 폭탄 테러로 보이는 폭발이 2건 발생해 적어도 18명이 사망했다. AP, BBC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 인근 2개 도시에서 2일(현지시각) 거의 동시에 폭발이 발생해 적어도 18명이 사망하고 40명 이상이 다쳤다. 2개의 폭발은 도시 경찰서와 버스 정류장 근처에서 일어났다. 아직 범행을 자인하는 성명은 나오지 않았지만 외신들은 나이지리아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이슬람 과격파 조직 보코하람에 의한 폭탄 테러로 예상했다. 지난 5월 출범한 나이지리아 부하리 정권은 보코하람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소탕작전을 계속하고 있다. 하지만 부하리 정권 출범 이후에도 나이지리아에서는 보코하람에 의한 사망자가 1000명 이상에 달한다. 한편 보코하람은 최근 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 폭..

중동/아프리카 2015.10.04

미군, '국경없는 의사회' 병원 폭격... 19명 사망‧37명 부상

미 국방, 오폭 여부에 대한 답변 피해 미군이 아프가니스탄 북부에 있는 국제NGO '국경없는 의사회' 병원을 폭격해 최소 19명이 사망했다. 미군사령관은 사과했다. AP, CNN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의 반정부 무장세력 탈레반은 지난 9월 28일(아래 현지시각) 북부도시 쿤두즈를 제압한 뒤 미군의 공습 지원을 받는 정부군과 전투를 이어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제NGO '국경없는 의사회'는 3일 쿤두즈에 있는 병원이 폭격을 받아 지금까지 직원과 환자 19명이 사망하고 37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의사회 측은 병원의 위치를 미군에게 사전에 알렸음에도 폭격이 30분 이상 지속됐다면서 공습 경위를 분명히 밝히도록 요구했다. 또한 인도적인 지원을 하는 의료 종사자들의 안전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중동/아프리카 2015.10.04

독일 가우크 대통령 "우리도 난민 수용에 한계가 있다"

독일 대통령이 "난민 수용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3일(현지시각) 독일 요아힘 가우크 대통령이 동서독 통일 25주년을 맞아 연설하고 이같이 밝혔다고 , 등 현지 매체가 전했다. 이 매체들에 따르면 가우크 대통령은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통일 기념 행사에 메르켈 총리 등과 함께 참석했다. 행사에서 가우크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1990년 당시와 마찬가지로 장기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난민 문제가 국가적인 과제라는 인식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난민을 돕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우리에게도 한계가 있다"고 밝히며 독일이 난민을 무제한적으로 받아들일 수만은 없단 생각을 강조했다. 독일에는 지난달에만 20만 명 이상의 난민이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제 유럽국가들 중 난민 수용에 비교적 관대했던 독일..

유럽 2015.10.04

선수들 "리우올림픽 BMX경기장, 너무 위험"

"전 대회와 같은 디자이너가 담당" 리우올림픽 신설 경기장 안전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3News 등 외신에 따르면 내년으로 예정된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자전거 BMX 테스트 대회가 오는 3일(현지시각) 신설 경기장에서 열릴 계획이었다. 그러나 대회 전날 공식 훈련을 통해 경기장을 돌아본 선수들로부터 "코스의 경사가 너무 급격해 위험하다"는 불만이 터져 나왔다. 아직 14개 경기장 건설 중 이에 따라 조직위원회는 경기 일정을 연기하고 급하게 코스의 일부를 변경하는 공사에 착수했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BMX 대회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베이징올림픽, 런던올림픽에서 디자인을 담당했던 동일한 디자이너가 만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우올림픽을 위해 14개의 경기장이 아직 건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남미 2015.10.03

유니세프 "6개월 동안 예멘 아이들 500명 이상 사망"

505명 사망, 702명 부상170만 명 이상 영양실조에 노출 UN 산하 아동구호기관 유니세프가 예멘에서 내전으로 인해 사망한 어린이가 500명 이상이라고 2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예멘에서는 수도 사나를 장악한 반체제 인사와 하디 정권의 격렬한 전투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 측을 지원하는 주변 아랍국들이 반군에 대한 공습을 계속하고 있다. UN은 이 공습으로 올해 3월 이후 지금까지 약 2300명의 시민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유니세프는 2일 18세 미만의 어린이가 희생자 중 약 20%에 해당하는 505명을 차지하고 702명이 부상당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1000만 명에 가까운 아이들이 시급한 인도적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이 중 약 170만 명 이상이 영양실조에 ..

국제기구 2015.10.03

프랑스 검찰도 "폭스바겐 사태, 수사 착수"

자국 내 95만 대 대상향후 기소 여부 결정 프랑스 검찰도 '폭스바겐'에 대해 사기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 가디언, 월스트리트저널 등 유력 외신은 프랑스 검찰이 악성 소프트웨어 탑재와 관련해 자국에 판매된 95만 대에 대해 사기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고 2일(아래 현지시각) 보도했다. 프랑스 검찰 대변인에 따르면 현재 수사 대상자를 특정하지는 않았고 다만 프랑스 국내에서 해당하는 95만 대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후 기소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한편 독일 검찰은 1일 성명을 발표하고 부정의 책임을 지고 사임한 폭스바겐 전임 회장에 대해 지난 28일 발표했던 "현재 공식적인 수사는 실시하지 않고 있다"는 내용을 "사기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라고 공식 정정했다. 독일 검찰 관계자는 "(전임 회장에 대해) ..

유럽 2015.10.03

오리건주 총기난사, 현장과 범인 집에서 총기 13정 발견

수사 관계자 "범인이 평소 총기에 강한 집착" 미국 경찰이 오리건주 대학 총기난사 사건의 범행동기 수사를 서두르고 있다. AP, CNN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미국 경찰은 2일(현지시각) 수사 상황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회견에서 수사 당국은 수색 결과 사건 현장에서 6자루의 총이, 범인의 집에서 7자루의 총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사건 현장에서는 권총 5정, 소총 1정이 발견됐고 범인의 집에서는 소총 5정, 권총 2정, 엽총 1정이 또 발견됐다. 또한 이외에도 현장에서는 5개의 탄창이 들어있는 방탄조끼도 나왔다. 현지 매체는 수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범인이 평소에도 총기에 강한 집착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일 오리건주 서쪽 로그버그에 있는 움프콰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총기 난사 사고가 발..

미국/북미 2015.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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