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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2명, 중국에서 '스파이' 혐의로 구속

일본 NHK는 일본인 2명이 스파이 혐의로 중국 당국에 구속됐다고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30일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5월 일본인 남성 1명이 중국 절강성 연안에 있는 군사시설 주변에서 붙잡혔다고 전했다. 남성은 민간인 신분으로 중국을 방문했으며 현재 구속된 상태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다른 일본인 남성 1명도 중국 동북부의 북한 접경지대에서 스파이 혐의로 체포돼 구속됐다. 중국은 지난 2014년 11월부터 '간첩법'을 시행하고 스파이 행위에 대한 단속과 감시를 강화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스가 관방장관은 30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보도를 접했다"면서도 "개별 사안에 대한 답변은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어 "일본인이 해외에서 안전할 수 있도록 정부로서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

중국 2015.09.30

스노든, 트위터 개설 "내 목소리가 들리니?"

전 CIA 직원 스노든이 29일(현지 시각) 트위터를 개설했다. 가디언, BBC 등 주요 외신은 미국 정보 기관에 의한 대량 개인정보 수집을 고발하고 러시아에 망명해 있는 전 CIA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트위터를 개설했다고 보도했다. 스노든의 트위터 계정이 개설된지 반나절도 지나지 않아 팔로워 70만 명을 돌파했다. 스노든은 미국의 국가안전보장국이 통화 기록과 이메일 등 대량의 개인정보를 비밀리에 수집한 사실을 폭로하고 지난 2013년부터 러시아에 머물고 있다. 현재 스노든은 오직 자신이 고발했던 미국 국가안정보장국만을 팔로우하고 있다. 스노든은 "내 목소리가 들리느냐"는 글을 게시한데 이어 NASA의 화성에서 물이 흐른다는 관측 결과를 발표한 것에 대해 "화성에 가려면 여권이 필요할까?"라는 글도 올..

세계일반 2015.09.30

폭스바겐 "해당 차량, 단기간에 수리 가능하도록"

국가마다 전용 누리집 개설해 설명할 것 최악의 사태를 겪고 있는 독일 폭스바겐이 자사 누리집에 '신속하게 수리하도록 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배기가스 규제를 피하기 위해 자사 디젤차량에 시험 때만 유해물질 배출을 절감하는 악성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물의를 빚고 있는 폭스바겐은 29일(현지 시각) 자사 누리집에 성명을 발표했다. 이 성명에 따르면 악성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차량 소유자들에게 "최대한 단기간에 수리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국가마다 수리 상황 등을 고객에게 설명할 수 있는 별도의 전용 누리집 개설을 시작하겠다고 전했다. 외신들은 이를 세계 각국에서 조사가 이뤄지는 등 브랜드에 미치는 악영향을 막고 고객의 불만을 완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했다. 이어 폭스바겐은 성명에서 악..

유럽 2015.09.30

오바마, 이란 외무장관과 '역사적 악수'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란 외무장관과 '역사적인 악수'를 나눴다. CNN, 가디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유엔 총회가 열리고 있는 뉴욕에서 28일(현지 시각) 오찬 이후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이 악수를 나눴다. 이 오찬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주최한 자리였다. 미국 대통령이 국교를 단절했던 이란 외무장관과 악수한 것은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처음으로 외신들은 이를 '역사적인 악수'라고 표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013년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첫 전화회담을 갖은 바 있다. 이란 핵합의 등 활발한 협상 반영된 결과 따라서 이번 유엔 총회에서 두 정상이 접촉하는 게 아니냔 관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로하니 대통령이 사우디 메카 참사로 인해 귀국을 서둘러 성사되지 ..

세계일반 2015.09.30

미 의회 "IS 외국인 전투병 3만 명 육박"

국경 감시 활동 강화해야 , 등 현지 언론은 미국 의회의 조사 보고서를 인용해 이슬람국가(아래 IS)의 외국인 전투병이 3만 명에 육박한다고 29일(아래 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 보고서는 미국 하원의 국토안보위원회가 정리한 것으로 29일 공표됐다. 보고서는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IS에 참가한 외국인 전투병이 올해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현재2만5000명이지만 곧 3만 명에 육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국인 전투병 중 서양인은 약 4500명으로 미국인 250여 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는 "유럽 국경에서의 검사가 불충분하다"면서 감시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도 지적했다. 또한 각 국가들이 서로 감시 대상에 오른 인물들의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세계일반 2015.09.30

아베, 다음 목표는 'UN 안보리 상임이사국'

아베 일본 총리가 기자회견을 통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을 목표로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일본 NHK의 30일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방문 중인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회견에서 아베 총리는 유럽으로 유입되는 난민과 이민자들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를 재건하고 자립을 도울 수 있는 문제 해결이 평화를 되찾는 지름길"이라며 "일본이 경제이원과 교육, 보건의료 부문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유엔이 창설 70주년을 맞이한 것과 관련해 "감염, 기후변화, 여성인권, 재난방지 등 21세기의 세계가 직면한 다양한 과제에 일본이 활약할 수 있는 공헌 활동이 있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또한 아베 총리는 "적극적 평화주의의 기치..

국제기구 2015.09.30

네팔, 에베레스트 등반 제한 방침 세울 듯

네팔 "심각한 장애가 있으면 허가 받는 방안도 고려" 앞으로 아무나 에베레스트에 오를 수 없게 될 전망이다. 가디언, B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네팔 정부 대변인은 18세 이하 청소년과 75세 이상 고령자는 앞으로 에베레스트 등반을 금지시킬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이어 "다른 높은 산을 등반해본 경험자에게만 등반을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에베레스트에 오른 최연소 등반가는 13세고, 최고령 등반가는 80세로 기록돼 있다. 또한 뉴질랜드 마크 잉글리스는 의족을 착용하고 등반을 성공했으며 미국 에릭 바이헨마이어는 시각장애를 가지고도 에베레스트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지난 2014년 에베레스트는 가이드 15명이 사고로 사망한 후 잠정폐쇄된 적이 있다. 올 초에도 산사태로 인해 18명..

아시아/호주 2015.09.29

인도네시아 고속철도, '물먹은' 일본

인도네시아, 중국 제안 받아들이기로 일본과 중국이 경쟁했던 인도네시아 고속철도 사업 수주에서 결국 중국이 승리했다. 일본 NHK는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자릴 국가계획장관이 스가 관방장관과 만나 일본 측 제안을 채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자릴 장관은 29일 오전 총리 관저에서 스가 장관을 만나 "일본과 중국 양측의 제안에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지만 중국이 재정부담 없이 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새로운 제안을 제시했다"면서 "중국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스가 장관은 "일본은 실현 가능한 최선을 제안을 했다고 확신한다"면서 "일본의 제안이 채택되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참여 기회를 공평하게 제공할 것이란 설..

일본 2015.09.29

독일 검찰, 폭스바겐 전 회장에 대한 수사 '착수'

가디언, CNBC 등 주요 외신은 폭스바겐 전 회장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됐다고 2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독일 검찰 당국은 마틴 빈터코른 전 폭스바겐 회장에 대해 사기 혐의로 수사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전 세계적으로 1100만 대에 이르는 문제 차량이 판매된 폭스바겐 사상 최대의 스캔들은 이제 형사 사건으로 발전하게 됐다. 대규모 리콜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 경영진이 기소되면서 폭스바겐의 실적 악화는 불을 보듯 뻔하게 됐다. 빈터코른 전 회장은 배기가스의 검사 수치를 부정하게 조작하는 장치를 단 차량을 판매해 고객들에게 사기를 친 혐의다. 독일 검찰 "아직 주요 용의자 신분은 아냐" 사건을 담당한 독일 검찰 관계자는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빈터코른 전 회장이 주요 용의자 신분은 ..

유럽 2015.09.29

아베-푸틴 회담, "평화조약 체결 위해 계속 노력"

일본 NHK는 뉴욕을 방문하고 있는 아베 총리가 29일(한국 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했다고 보도했다. 이 회담에서 양국은 북방영토 문제를 포함한 평화조약 체결 협상의 진전을 도모하는 것과 동시에 오는 11월 G20 정상회의에 따라 정상회담을 갖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푸틴 대통령이 올해 안에 일본을 방문하는 시기에 대해서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총리와 푸틴 대통령이 회담을 갖은 것은 지난 2014년 11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 정상회의 이후 처음이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일본 사이에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지만 경제적으로는 조금 줄어들었다"면서 "러시아와 일본의 경제 협력은 큰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아베 총리는 "평화조약 ..

아시아/호주 201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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