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반

오바마, 이란 외무장관과 '역사적 악수'

맥인뉴스 2015. 9. 3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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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란 외무장관과 '역사적인 악수'를 나눴다.


CNN, 가디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유엔 총회가 열리고 있는 뉴욕에서 28일(현지 시각) 오찬 이후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이 악수를 나눴다.


이 오찬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주최한 자리였다.


미국 대통령이 국교를 단절했던 이란 외무장관과 악수한 것은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처음으로 외신들은 이를 '역사적인 악수'라고 표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013년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첫 전화회담을 갖은 바 있다.


이란 핵합의 등 활발한 협상 반영된 결과





따라서 이번 유엔 총회에서 두 정상이 접촉하는 게 아니냔 관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로하니 대통령이 사우디 메카 참사로 인해 귀국을 서둘러 성사되지 못했다.


한편 외신들은 이번 '역사적인 악수'를 이란 핵개발 문제가 최종 합의에 도달한 것을 바탕으로 양국이 시리아 정세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합의를 시작하는 등 활발한 교류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했다.


#Iran #Obama #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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