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호주

네팔, 에베레스트 등반 제한 방침 세울 듯

맥인뉴스 2015. 9. 2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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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심각한 장애가 있으면 허가 받는 방안도 고려"


앞으로 아무나 에베레스트에 오를 수 없게 될 전망이다.


가디언, B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네팔 정부 대변인은 18세 이하 청소년과 75세 이상 고령자는 앞으로 에베레스트 등반을 금지시킬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이어 "다른 높은 산을 등반해본 경험자에게만 등반을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에베레스트에 오른 최연소 등반가는 13세고, 최고령 등반가는 80세로 기록돼 있다.


또한 뉴질랜드 마크 잉글리스는 의족을 착용하고 등반을 성공했으며 미국 에릭 바이헨마이어는 시각장애를 가지고도 에베레스트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지난 2014년 에베레스트는 가이드 15명이 사고로 사망한 후 잠정폐쇄된 적이 있다. 올 초에도 산사태로 인해 18명이 등반 중에 목숨을 잃었었다. 


네팔 당국 관계자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에베레스트 등반 허가제는) 차별의 문제가 아니다"면서 "우리는 에베레스트산이 모든 이들에게 안전한 장소가 되길 원하기 때문에 이런 규칙을 준비한 것"이라고 말했다.


#Nepal #Ev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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