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호주

대만, 21호태풍 '두쥐안' 강타... 최소 2명 사망

맥인뉴스 2015. 9. 2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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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호 태풍 '두쥐안'이 상륙한 대만에서 2명이 사망하고 300명 넘게 부상당했다.


일본 NHK는 21호 태풍 '두쥐안'이 통과한 대만에서 강한 바람에 넘어진 남성이 사망하는 등 지금까지 2명이 사망하고 부상자가 300여 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두쥐안'은 28일 밤부터 29일 새벽까지 대만을 관통했다. 


태풍은 대만 북부에서 최대 순간 풍속 68.4미터가 관측되는 등 강한 바람을 동반했다. 


강한 바람에 가로수가 넘어지고 자동차가 전복되는 등 각지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약 190만 가구가 일시 정전을 겪기도 했다.





또한 대만 당국은 바람에 넘어진 남성이 사망하는 등 2명이 죽고 최소 324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대만 일부 지역에서는 29일 학교 휴교령이 내려졌다.


태풍은 지나갔지만 대만 북부의 산악 지역을 중심으로 강우량이 700mm를 넘는 곳이 있어 대만 당국은 토사가 무너지는 사고를 경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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