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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 CNBC 등 주요 외신은 폭스바겐 전 회장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됐다고 2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독일 검찰 당국은 마틴 빈터코른 전 폭스바겐 회장에 대해 사기 혐의로 수사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전 세계적으로 1100만 대에 이르는 문제 차량이 판매된 폭스바겐 사상 최대의 스캔들은 이제 형사 사건으로 발전하게 됐다.
대규모 리콜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 경영진이 기소되면서 폭스바겐의 실적 악화는 불을 보듯 뻔하게 됐다.
빈터코른 전 회장은 배기가스의 검사 수치를 부정하게 조작하는 장치를 단 차량을 판매해 고객들에게 사기를 친 혐의다.
독일 검찰 "아직 주요 용의자 신분은 아냐"
사건을 담당한 독일 검찰 관계자는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빈터코른 전 회장이 주요 용의자 신분은 아니고 (부정의) 책임을 해명할 주체"라고 말했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폭스바겐이 자사 기술개발 책임이사 세 명의 출근을 정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이들에 대한 검찰 조사도 곧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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