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아프리카

러시아 "IS거점 50곳 이상 파괴" 주장... "공습 늘릴 것"

맥인뉴스 2015. 10. 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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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참모본부는 지금까지 IS 거점 50곳 이상을 파괴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공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CNN, BBC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내전을 겪고 있는 시리아에서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공습을 시작한 러시아군 참모본부는 3일(현지시각) 모스크바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군 참모본부 전략담당자는 "시리아 북서부 인근 공군기지에서 24시간 공습을 퍼부어 지금까지 IS의 거점 50곳 이상을 파괴했다"고 성과를 강조했다.





그는 이어 "IS 내부가 혼란을 겪고 있으며 잔당 600여 명이 다시 유럽으로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러시아군은 더욱 횟수를 늘려 공습을 이어 가겠다"라고 밝히며 공습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드러냈다.


그는 "러시아는 군사 위성과 이란‧이라크 등에게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IS 거점으로 범위를 좁혀 폭격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하지만 미국은 러시아가 IS 뿐만 아니라 시리아 아사드 정권에 대항하는 반군 세력도 폭격의 대상으로하고 있다고 비판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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