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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에서 팔레스타인 남성이 이스라엘 일가족을 습격해 2명이 사망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에 다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BBC, <뉴욕타임스> 등 외신은 3일(아래 현지시각) 예루살렘 올드시티에서 골목을 걷던 이스라엘 일가족 등 4명이 팔레스타인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렸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칼에 찔린 아버지 등 2명은 사망하고 어머니와 2세 아이는 부상당했다.
가족을 습격한 팔레스타인 남성은 그 자리에서 이스라엘 보안군에 의해 사살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일에도 이스라엘이 점령하고 있는 요르단강 서안에서 이스라엘인 부부 2명이 총격으로 사망했다.
이스라엘군은 총격과 관련해 팔레스타인 여럿을 구속한 바 있다.
외신들은 이번 일가족 습격이 앞서 있었던 팔레스타인인들 수속과 연관된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9월 유대력으로 새해가 시작되면서 이슬람교와 유대교 성지를 둘러싸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충돌이 빈번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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