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반

FIFA 후원사들, '블래터 즉시 사임' 성명 발표

맥인뉴스 2015. 10. 4. 08:13
반응형

코카콜라 "버틸수록 FIFA 이미지 흠 간다"


스위스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FIFA 제프 블래터 회장에게 스폰서 업체들이 즉시 사임을 요구하고 나섰다.


가디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스위스 검찰은 블래터 회장이 2011년 유럽축구연맹 플라티니 회장에게 부정 지출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2일(현지시각) FIFA의 주요 후원자인 코카콜라, 비자, 맥도날드, 안호이저부시엔배브 등이 일제히 제프 블래터 회장의 즉시 사임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중 특히 1978년부터 FIFA를 후원하고 있는 코카콜라는 "버틸수록 FIFA의 이미지와 평판에 흠이 갈 것"이라며 블래터 회장을 비난했다.


블래터 회장의 변호사는 "지금 (블래터 회장이) 사퇴하는 것은 FIFA의 이익과 개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현재 블래터 회장 측은 내년 2월까지 회장직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에 사임 요구 성명을 발표한 4개 기업의 연간 후원 금액은 약 1000억 원 이상으로 알려져 블래터 회장은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FIFA #Sponsors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