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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터키에 '난민 유입 억제' 협력 요청

내전이 지속되는 시리아 등에서 유럽으로 유입되는 난민이 급증하는 가운데 EU가 터키 측에 난민의 유입을 억제하기 위해 협력을 요청했다. EU 융커 집행위원장은 5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 EU본부에서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을 만나 회담하고 난민 대책에 대해 협의했다. 가디언, 등에 따르면 융커 위원장은 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유럽은 국경 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터키도 같은 조치를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난민 유입을 억제하기 위해 터키 정부도 출입국 관리를 강화하도록 요구한 것. 이에 대해 에르도안 대통령은 "협력할 용의가 있다"면서도 유럽 국가들이 터키에 많은 난민이 유입되는 사태에 대해 손을 놓고 있었다며 지금까지의 대응을 비판했다. 또한 터키는 시리아 북부에 안전지대를 마련하고 난민을 체류..

유럽 2015.10.06

IS 라디오 성명 "우리가 방글라데시 일본인 살해" 주장

방글라데시에서 일본인 남성이 총에 맞아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이슬람국가(IS)가 운영하는 라디오에서 자신들의 소행이라 주장하는 성명이 발표 됐다. , NHK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3일(아래 현지시각) 방글라데시 북부에서 일본 이와테 현 출신의 한 남성이 농업 관계 프로젝트에 참가하다가 총에 맞아 사망했다. 이후 무장조직 IS가 인터넷을 통해 방송하는 라디오에 4일 "IS와 싸우려는 연합에 참가한 일본의 국민을 추적 끝에 살해했다"는 내용의 성명이 방송됐다. 이 내용은 IS 방글라데시 지부를 자청하는 조직이 방송 하루 전 인터넷에 낸 범행 성명과 동일하다. 아직 성명 자체의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방글라데시 경찰 당국은 현장에서 도주한 남성 3인조를 뒤쫓는 것과 동시에 사건 배경 등에 대해 ..

아시아/호주 2015.10.06

포르투갈 의회 선거서 '긴축' 여당 승리

포르투갈 의회 선거에서 긴축조치를 실행한 여당이 제1당 자리를 유지했다. AFP, BBC 등 외신에 따르면 4일(현지시각) 열린 포루투갈 의회 선거 결과 연립여당이 약 37%를 득표해 최대 야당인 사회당을 누르고 제1당 자리를 유지했다. 사회당은 약 32%의 지지를 얻었다. 포르투갈은 그리스와 마찬가지로 거액의 재정 적자를 안고 있다. 따라서 유럽연합 등으로부터 금융 지원을 받는 대신 고통스러운 긴축 조치 요구가 잇따랐다. 포르투갈은 증세 등 긴축 조치를 시행한 결과 지난 2014년 금융 지원이 종료될 때까지 재정이 상당 부분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여전히 고용 부문은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의회 선거에서는 긴축 조치가 최대 쟁점으로 부각됐다. 코엘류 총리가 이끄는 연립여당은 "포루투갈은 그리스..

유럽 2015.10.05

IS, 또 세계유산 '팔미라 개선문' 파괴

이슬람국가(IS)가 또 세계문화유산을 파괴했다. AFP, BBC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IS는 고대 로마 시대에 지어진 개선문을 파괴했다. 외신들은 이번 문화유산 파괴를 러시아군 공습이 계속되는 가운데 IS가 자신들의 세력을 과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했다. 시리아 문화부는 5일(현지시각) 시리아 중부에 있는 세계문화유산 팔미라 유적에서 2세기~3세기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아치형 개선문을 파괴했다고 발표했다. 이 개선문은 유적지 입구에 있으며 동양과 서양의 특징 모두를 겸비한 양식으로 실크로드 동서 교역으로 번성했던 팔미라를 상징한다고 평가받고 있다. IS는 지난 5월 팔미라를 침공한 이후 이슬람 사상의 극단적인 해석을 바탕으로 신전과 무덤을 파괴해오고 있다. #ISIS #Palmyra #Arch

중동/아프리카 2015.10.05

미군 폭격 '국경없는 의사회' 병원, 결국 폐쇄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 공습을 받은 '국경없는 의사회' 병원이 결국 폐쇄됐다. AP, CNN 등 유력 외신은 지난 3일 미군에 의해 폭격을 받아 22명의 사망자가 나온 '국경없는 의사회' 아프가니스탄 쿤두즈 병원이 폐쇄됐다고 보도했다. '국경없는 의사회'는 이미 건물이 상당 부분 파괴돼 안전 상의 이유로 폐쇄한다고 밝혔다. 또한 의사회는 병원의 위치를 사전에 미군 측에 알렸다면서 항의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의사회는 병원 주변에서 직원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았고 병원의 주요 건물이 파괴돼 진료를 할 수 없다면서 5일부터 병원을 폐쇄하고 직원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공습 전에 입원해 있던 환자들은 다른 병원으로 보내졌다. 이번에 폐쇄한 병원은 쿤두즈 뿐만 아니라 아프가니스탄 북부 일대..

중동/아프리카 2015.10.05

요미우리 '후쿠다 사토시' 투수, 야구 도박 '파문'

일본 프로야구계가 도박 논란에 휩싸였다. 일본 프로야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투수 후쿠다 사토시 선수가 자신의 팀을 포함해 야구 경기에 도박을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요미우리 구보 히로시 사장은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히로시 사장의 기자회견에 따르면, 후쿠다 사토시 선수는 지인의 권유로 올해 8월부터 프로야구와 고교야구, 메이저리그 경기 등을 대상으로 도박을 했다. 자신의 팀인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경기에도 3~4차례 도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요미우리 자이언츠 측은 후쿠다 사토시 선수가 승부조작을 위해 부정을 저지르진 않았다고 해명했다. 현재 일본 프로야구 협약은 야구 선수의 도박을 금하고 있다. 따라서 후쿠다 사토시 선수는 선수 자격을 무기한 박탈당할 예정이다. 한편 후..

일본 2015.10.05

[동영상] 스즈키 이치로, 투수 '데뷔'

정교한 타격 능력을 가진 것으로 유명한 스즈키 이치로가 메이저리그에서 투수 데뷔했다. 이치로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4일(현지시각) 홈경기에서 팀이 4점차로 뒤지던 8회말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홈팬들은 웃으며 박수로 이치로의 투수 데뷔를 축하했다. 비록 팀은 지고 있던 상황이지만 승패에 구애받지 않아 '팬서비스' 차원에서 등판한 것. 이치로가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것은 메이저리그 15년 경력 중에 처음이다. 좌타우투인 이치로는 타석과는 다르게 오른 팔을 이용해 공을 던졌고 최고구속 88마일을 기록했다. 투수 이치로는 선두 타자에게 2루타 허용, 다시 적시 2루타 허용으로 1실점하며 흔들렸다. [영상보기] 하지만 후속 타자들을 2루땅볼과 뜬공으로 막아 1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

스포츠 2015.10.05

프랑스, 폭우로 최소 '17명' 사망... "사망자 늘 것"

2만7000가구 정전... 4명 행방불명 프랑스에서 홍수로 최소 17명이 사망했다. 가디언, BBC 등 유럽 매체에 따르면 프랑스 남부 코트다쥐르에서 폭우로 건물이 침수되는 피해가 잇따르고 적어도 17명이 숨졌다. 코트다쥐르는 지중해에 접한 프랑스 최고의 휴양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이곳에 3일 오후(아래 현지시각)부터 4일 아침까지 폭우가 지속됐다. 외신에 따르면 강우량이 많았던 곳은 3시간에 180mm에 달했다. 특히 사망자가 나온 마을에서는 토사가 섞인 빗물이 지하 주차장으로 흘러들어 7명이 목숨을 잃었다. 또 다른 마을에서는 양로원이 홍수 피해를 당하는 등 전체적으로 최소 17명이 사망하고 4명이 행방불명됐다. 한때 2만7000가구가 정전되고 관광객들이 공항에 발이 묶이기도 했다. 프랑스 당국은 실..

유럽 2015.10.05

5일부터 노벨상 발표, '반기문' 평화상 후보에

올해 노벨상 발표가 5일(현지시각)부터 시작된다. 인류를 위해 큰 공헌을 한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노벨상이 5일 의학상을 시작으로, 6일 물리학상 7일 화학상 9일 평화상 12일 경제학상이 발표된다. 다만 문학상의 일정이 확실하지는 않지만 매년 발표되던 경향을 봤을 때 8일 발표가 유력하다. 평화상을 제외한 나머지 노벨상 발표가 있을 스웨덴 스톡홀름 노벨 박물관에서는 대형 화면이 설치되는 등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노벨상 선정위원회는 수상 후보자의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평화상은 위원회가 추천을 받은 270여 개인과 단체 중에서 선정될 전망이다. 매년 노벨평화상 예측을 해오고 있는 오슬로 평화 연구소는 올해 가장 유력한 후보로 유럽 난민 수용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독일 메르켈 총리를 꼽았다. 반기문 유..

세계일반 2015.10.05

'국경없는의사회' 병원 폭격, 피해자 22명으로 늘어

미군에 의해 발생한 아프가니스탄 '국경없는 의사회' 병원 폭격의 사망자가 22명으로 늘어났다. '국경없는 의사회'는 독립적인 국제기관이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나섰다. 가디언, CNN 등 유력 외신은 쿤두즈에서 3일(현지시각) 발생한 미군의 '국경없는 의사회' 병원 폭격에 대해 의사회 측이 사전에 병원 위치를 미군에게 여러 차례 알렸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국경없는 의사회'는 4일 성명을 통해 사망한 환자와 직원이 더 증가해 22명이 됐다고 밝힌 후, 독립적인 국제기관이 이번 사건을 조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성명은 "미군의 공습 전에 병원에서 전투가 있었다는 보고가 없다"면서 "공습은 국제인도법의 중대한 위반"이라고 비난했다. 미군 "잠정적인 조사 결과 곧 발표" 미군 측은 "병사..

중동/아프리카 201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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