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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래터, FIFA 직무정치 처분에 '이의' 신청

국제축구연맹(FIFA) 블래터 회장이 윤리위원회 징계에 반발해 이의제기 절차에 나섰다. AP, BBC 등 외신은 FIFA 제프 블래터 회장이 윤리위원회가 내린 90일 직무정지 처분 철회를 요구하고 이의제기에 나섰다고 9일(아래 현지시각) 보도했다. 블래터 회장은 2011년 유럽축구연맹 플라티니 회장에 부정지출 등의 배임 혐의로 스위스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 사건에 대해 자체조사를 벌인 FIFA 윤리위원회는 지난 8일 블래터 회장과 플라티니 부회장에게 90일 직무정치 처분을 내려 축구와 관련된 일체의 활동을 금지시켰다. 블래터 회장의 변호사는 9일 "블래터 회장이 처분 철회를 요구하고 FIFA에 이의제기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정몽준 부회장, 스포츠중재재판소 제소 검토 FIFA 윤리위원회 측은..

국제기구 2015.10.10

터키 "러시아 공습으로 시리아 난민 증가할 것"

터키 정부가 러시아의 시리아 공습에 대해 "더욱 많은 난민들이 터키로 유입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헤버터크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탄주 빌기치 터키 외무부 대변인은 9일(현지시각) 기자회견에서 "러시아 공습 대상은 대부분 반군"이라면서 러시아를 비난했다. 지난달부터 러시아는 시리아 북부와 중부를 중심으로 공습을 이어나가고 있다. 빌기치 대변인은 이어 "러시아 공습으로 시리아 주민들 사이에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터키에 난민 물결이 밀려드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터키에는 이미 200만 명이 넘는 난민이 몰려들어 캠프나 식량 지원 등이 부족한 상황이다. 현지 매체는 터키에 유럽연합이 자금 지원을 통해 새롭게 6개의 난민캠프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또한 유럽으로 향하는..

중동/아프리카 2015.10.10

EU, '난민 분담' 수용 착수

AP, AFP 등 외신은 유럽연합(아래 EU)이 난민 분담 수용안 실행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EU는 내전이 지속되고 있는 시리아 등에서 유입되는 난민 총 16만 명을 각국이 인구와 경제 규모에 따라 분담해 받아들이기로 합의한 바 있다. 그 수용안의 첫 번째 실행으로, 이탈리아에서 에리트레아 난민 19명이 9일(현지시각) 스웨덴으로 출발했다. 이 난민 일행 중 한 남성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에리트레아에서 얻을 수 없었던 기회를 얻었다"라면서 "법학을 공부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U 관계자 "앞으로 많은 회원국이 협력할 것" 이들은 손을 흔들며 이탈리아 정부가 마련한 비행기에 올랐다. 공항에 나와 난민 일행의 출발을 지켜본 한 EU 관계자는 "앞으로 많은 회원국이 분담에 협력할 것"이라고 ..

유럽 2015.10.10

국제통화금융위원회 "세계경제 위험 증가" 성명

국제통화금융위원회가 "세계경제의 위험이 증가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유로뉴스, 로이터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주요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이어 페루 리마에서 국제통화금융위원회 회의가 10일(한국시각) 열렸다. 이 회의 후 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세계경제의 위험이 증가했다"면서 중국 경제 침체 등을 근거로 세계경제 전망을 어둡게 전망했다. 회의에서는 각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총재들이 참석해 세계경제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IMFC "신흥국 대부분 환율 하락 압력" 또 위원회는 미국 금리 인상 검토 등을 언급하며 "세계경제의 불확실성과 금융시장 변동성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신흥국 대부분이 환율 하락 압력에 직면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세계경제는 중기적으로 성장 전망 가능성이 약..

국제기구 2015.10.10

미국 "시리아 반군에 무기 제공"

미국이 시리아 반군에게 무기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지금까지 IS 격퇴를 위해 시리아 공습을 강화하고 군사훈련을 통한 시리아인 부대 육성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아사드 전권 하에서의 내전이 치열해지는 양상을 보이자 IS만을 상대로 한 병사 수급에 어려움이 있고 훈련 부대의 규모도 기대에 못 미친다고 판단했다. 이 때문에 미국 정부는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IS와 전투를 벌이고 있는 시리아 반군 세력에 무기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내전 개입은 아니다" 미국 국방부는 "IS와 맞서고 있는 부대 중에 선별해 무기를 제공하겠다"고 밝히면서 내전 개입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한편 시리아 IS를 격퇴한다는 명목으로 러시아가 군사개입에 나서면서 아사드 정권을 지원한다는 의혹이 이는 가운데, 미국은 러..

미국/북미 2015.10.10

이슬람국가 '인도네시아', 음주 인구 증가

이슬람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 술을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경제 성장에 따라 해외 음식 문화가 유입된 원인으로 보인다. 인구가 2억5000만 명에 이르는 인도네시아는 국민 90%가 이슬람교를 믿는다. 술 판매는 법적으로 허용되지만 이슬람 계율은 음주를 금지한다. 지금까지는 많은 국민이 술을 마시지 않았다. 그러나 연간 5%의 높은 경제 성장을 유지하며 서양이나 다른 동양 국가의 음식 문화가 급속히 침투해 이런 습관이 깨지고 있다. 일본 NHK는 인도네시아에서도 술에 유연한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국제NGO에 근무하는 대니 누루다니는 NHK와의 인터뷰에서 5년 전부터 여자친구와 함께 바에 다닌다고 말했다. 그는 "이야기로 꽃을 피우고 술을 마시면 ..

아시아/호주 2015.10.10

이스라엘 총격으로 팔레스타인 시위대 6명 사망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충돌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 9일(아래 현지시각)에는 팔레스타인 시위대가 이스라엘 군의 총격을 받아 6명이 사망했다. AP, 가디언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동예루살렘과 요르단강 서안에서 성지를 둘러싼 대립을 이어가고 있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보안군의 충돌이 곳곳에서 발생했다. 9일에는 습격 사건이 발생해 이스라엘 남부 디모나에서는 이스라엘인이 팔레스타인 이주 노동자 4명을 칼로 찔렸다. 또한 동예루살렘과 요르단강 서안 주요 도시에서는 이슬람교도들의 집단 예배 후 팔레스타인 군중과 이스라엘 보안군의 충돌이 일어나 410명이 부상당했다. 팔레스타인-이스라엘 긴장 고조 또한 가자지구에서는 팔레스타인 시위대 수백 명이 이스라엘 접경지대에서 이스라엘 보안군의 총격을 받고 6명이 사망하고 ..

중동/아프리카 2015.10.10

EU, 앞으로 난민 밀항선 공해에서 '나포' 가능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중동과 북아프리카 등지에서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향하는 밀항선을 공해 상에서 나포하는 것을 인정하도록 하는 결의안을 찬성 다수로 채택했다. 이 결의안은 시리아와 리비아 등 지중해를 건너 많은 난민과 이민자들이 유럽으로 몰려드는 가운데, 난민들을 열악한 조건에서 밀항시키는 업체를 단속하기 위한다며 앞서 유럽연합(EU)이 제출한 것이다. 결의안은 9일(현지시각) 열린 안전보장이사회 15개국 중 상임이사국 5개국을 포함 14개국이 찬성해 채택됐다. 따라서 앞으로 EU 회원국의 군함이 향후 1년 동안 공해 상에서 난민 밀입국이나 인신매매에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선박을 검문하거나 나포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서는 공격해 격침시킬 수도 있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 아냐" 지적도 또한 밀항업자의..

유럽 2015.10.10

일 헌법학자 200명 "안보법안 폐지하라" 성명

일본 헌법학자 200명이 집단자위권을 가능하게 하는 '안보법안' 폐지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일본 NHK는 9일 헌법학자 200명이 "안보법안은 헌법9조에 저촉돼 정당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며 폐지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앞으로도 시민단체 등과 함께 전국에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헌법 해석에 따라 안보법안은 9조에 분명히 저촉돼 정당성이 전혀 없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반대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전국에 퍼져있다"면서 "연구자의 입장에서 앞으로도 (반대하는 시민들을) 지지하겠다"고 밝혀 전국 시민단체 등과 연계해 계속해서 법률 폐지를 주장할 뜻을 밝혔다. 참여 교수 "다양한 사람들이 일상에서 헌법을 생각" 이 성명에 동참한 헌법학자들은 앞으로 헌법 강..

일본 2015.10.09

미군 관계자 "북한 핵미사일, 미 본토 타격 가능"

미국 고위 관계자가 북한의 핵미사일이 미 본토를 사정권에 둘 수 있다고 밝혔다. 일본 NHK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윌리엄 고트니 미 북부군 사령관은 7일(현지시각) 위싱턴 싱크탱크에서 열린 심포지움에서 "북한이 핵무기 소형화를 추진해 미 본토를 사정권에 두는 장거리 탄도 미사일에 이를 탑재할 능력이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고트니 사령관은 "북한이 핵무기 소형화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면서 "이 기술을 통해 미국 본토에 도달할 수 있는 미사일에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이미 소형화 됐다" 주장 그는 이어 "미국 군민들이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기를 바라고 나 역시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고트니 사령관은 미국 본토 방위를 담당하는 북부군을 맡고 있다. 한..

미국/북미 201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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