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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난달 신차 판매 대수가 발표됐다.
이 발표에 따르면 가솔린 가격 하락 등에 힘입어 대부분의 기업이 10% 이상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배기가스 시험 부정이 밝혀져 파문을 일으킨 독일 '폭스바겐'은 판매가 정체됐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은 벌써 판매에 영향이 미친 것으로 풀이했다.
민간 조사회사 <오토데이터>가 1일(현지시각)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신차 판매 대수는 가솔린 가격 하락과 자동차 대출 저금리 등에 힘입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5.8% 증가한 144만2460대를 기록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 일본의 도요타 등 대부분의 기업이 모두 10%~20%대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반면 독일 폭스바겐은 전년도에 비해 0.6% 증가에 그쳐 제자리걸음했다.
외신들은 고객들이 폭스바겐 구입을 취소하는 등 폭스바겐 사태가 판매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했다.
한편 이미 폭스바겐 디젤 차량을 구입한 사람들이 법원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어 판매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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