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북미

UN 정상회의, 오바마 연설 "사회격차 해소"

맥인뉴스 2015. 9. 2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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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유엔 정상회의에서 연설을 통해 '사회 격차 해소'를 강조했다.


CNN, 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 시각) 각국 정상들이 참석한 유엔 정상회의에서 연설했다. 


그는 이 연설에서 2030년까지 세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목표로 유엔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새로운 개발 목표에 대해 "미국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책임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국가가 기후 변화의 영향을 받는다"면서 지구온난화에 대한 위기감을 드러내며 오는 11월 파리에서 열리는 유엔 회의에서 새로운 대책이 합의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28일부터 유엔 총회 개최





또한 그는 에이즈 확산 방지를 위해 향후 2년 동안 3억 달러를 투자하겠단 방침도 밝혔다.


이후 28일부터 개최되는 유엔 총회에서 각국 정상들이 외교 정책에 대해 토론 및 연설을 할 예정이어서 시리아 내전이나 난민 문제에 대해 어떤 입장이 나올지 언론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외신들은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54년 만에 국교를 회복한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오는 29일 회담을 갖는다고 보도했다.


50년 넘게 대립해온 양국 정상이 직접 만나 의견을 교환하는 것은 올해 4월 이후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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