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북미

힐러리, 개인 이메일 200통 이상서 '기밀 정보' 노출

맥인뉴스 2015. 10. 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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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X, 월스트리트 저널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대선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개인 이메일 주소를 공무에 사용한 문제와 관련 200통 이상의 메일에서 '기밀 정보'가 포함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힐러리 후보는 이달 예정된 의회 증언에서 날선 비난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11월에 열리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예정인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국무장관 재직 시절 개인의 이메일 주소를 공무에 사용한 것과 관련해 비판받아 왔다.


그의 지지율은 아직 민주당 후보들 중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최근 하향 추세다.


이런 가운데 미 국무부는 30일(아래 현지시각) 힐러리 후보가 직원들과 주고받은 메일 3800여 개를 추가로 공개하고 이 중 215개에 현재 국가 기밀로 지정된 정보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힐러리 후보는 개인 이메일을 공무에 사용한 것과 관련해 지난 9월 처음으로 사과한 바 있다.


하지만 그는 오는 22일 하원위원회에서 증언할 예정이어서 공화당 측의 엄격한 추궁이 가해질 것으로 보인다.


#Hillary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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