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 스가 관방 "한일 정상, 조건 없이 회담해야"

맥인뉴스 2015. 9. 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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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가 관방장관은 아베 총리가 박근혜 대통령과 짧게 대화를 나눈 사실을 언급하며 "양국 정상이 전제 조건 없이 회담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일본 NHK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27일(현지 시각)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후 변화 정상오찬에 앞서 박근혜 대통령과 짧게 대화를 나눴다.


이와 관련해 일본 스가 관방장관은 28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대화의 문은 항상 열려있으며 한일 양국이 동북아 평화를 위해 전제조건 없이 회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중일 정상회담의 일정과 장소를 포함한 자세한 내용이 조율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스가 관방 "중국, 긴장감 고조시키는 행위 자제해야"





한편 스가 장관은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주석의 정상 회담에서 중국의 남중국해 진출을 둘러싼 논의가 평행선으로 끝난 사실도 언급했다.


그는 같은 날 기자회견에서 "미중 간에 해양진출이나 사이버, 경제 문제 등에 대해 솔직한 의견 교환이 이뤄진 것은 다행"이라면서도 "중국은 남중국해에서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행위는 자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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