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본 센다이 원전, 내달 15일 2호기 '가동' 예정

맥인뉴스 2015. 9. 2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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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제로'에서 탈피한 일본이 발 빠르게 가동 원전을 늘려가고 있다.


일본 NHK 등 현지 매체는 28일 큐슈 전력이 이미 재가동에 들어간 센다이 원자력 발전소 1호기에 이어 오는 10월 15일에는 2호기를 가동시킬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센다이 원전 1호기와 2호기는 지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마련된 새로운 규제 기준 심사를 처음으로 통과했다. 


가고시마 현의 센다이 원전 1호기는 지난 8월 11일 이미 재가동을 시작했다.





2호기도 지난 13일 원자로에 연료를 넣는 작업을 끝내고 재가동을 위한 준비가 최종 단계에 들어섰다.


오는 10월 1일에는 새로운 기준에 따라 증설된 비상 시설 및 장비를 사용한 대응 훈련이 예정돼 있으며 원전 가동사인 큐슈 전력은 향후 검사 및 작업에 문제가 없으면 재가동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센다이 원전 2호기는 재가동 12시간 만에 핵분열 반응이 연속되는 '임계' 상태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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