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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반 75

버드와이저와 밀러, 한식구 됐다... 세계최대 맥주기업 탄생

로이터, CNBC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벨기에에 본사를 둔 안호이저-부시 인베브가 11일(현지시각) 세계 2위 맥주업체인 영국의 SAB 밀러를 1070억 달러(한화 약 123조 원)에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안호이저-부시 인베브와 SAB 밀러는 두 차례나 시한을 연장한 끝에 지난달 13일 인수합병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안호이저-부시 인베브는 '버드와이저' 브랜드로 유명한 세계 1위의 맥주업체로 인수금액인 1070억 달러는 식품 관련 제조업체의 인수합병 사상 최대 규모다. 세계 1위와 2위 맥주업체 양사는 이번 합병으로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의 판매를 강화하겠단 방침이다. 하지만 두 업체의 합병이 마무리되면 세계 시장 점유율이 30%를 넘는 거대 맥주업체가 탄생하게 돼 향후 각국 규제당국..

세계일반 2015.11.12

미 국부무 "남중국해 문제, APEC에서 논의될 것"

미국 국무부 대변인이 APEC에서 남중국해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중국해 남사군도에서 중국이 인공섬을 조성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지난 10일 중국 왕이 외무장관은 마닐라에서 필리핀 알베르트 델 로사리오 외무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 남중국해 문제가 의제로 채택되지 않도록 요구"했다. 필리핀 외무부에 따르면 왕이 장관은 남중국해 문제를 APEC에서는 논의하지 않고 필리핀과 양국 간 대화로 해결하자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로사리오 장관은 "APEC 개최국으로서 필리핀은 남중국해 문제를 적극적으로 채택하지 않겠지만 다른 참가국들이 의제화하는 것에는 관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은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을 둘러싸고 네덜란드 중재재판소에 이의..

세계일반 2015.11.11

러시아 추락 여객기 블랙박스서 '폭발음' 들려

이집트 시나이반도에서 추락한 여객기의 회수된 블랙박스에서 폭발음이 들렸단 언론 보도가 나왔다. 지난달 31일(아래 현지시각) 이집트 시나이반도에서 추락한 러시아 여객기를 둘러싸고 이집트와 러시와 외에도 추락한 여객기를 제조한 '에어버스' 본사가 있는 프랑스도 현장에 조사관을 파견해 합동으로 조사에 임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이미 조종실 안에서의 음성이 녹음된 블랙박스 등이 회수돼 분석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AP, 프랑스2 등 유력 외신은 6일 조사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블랙박스에 폭발음이 녹음돼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 폭발음은 엔진이나 기타 기체 결함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분석이다. 또한 AFP도 사고 조사 관계자의 발언을 전하며 "조종사 간의 대화에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라면서 "하지만 비행 시..

세계일반 2015.11.07

오바마 "러 여객기 사고, 테러 가능성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여객기 사고에 대해 테러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드러냈다. 워싱턴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5일(아래 현지시각)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기내에서 폭탄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라면서 "우리는 이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사고 원인에 대한) 최종적인 공표를 하기 전에 조사팀과 정보 당국이 정확히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지 분명히 파악할 수 있도록 많은 시간을 보낼 것"이라며 "그러나 기내에 폭탄이 설치됐을 가능성이 분명히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테러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견해다. 지난 10월 31일 러시아 항공사 코갈림아비아(메트로젯) 여객기가 이집트 동부 시나이반도에서 추락해 승객과 ..

세계일반 2015.11.06

나사, 우주인 공채·화성 발표·"남극 얼음 늘었다"

나사가 4년 만에 우주인 공개채용에 나섰다. 나사는 우주인 후보자 공개채용 조건을 발표하고 2개월 동안 지원을 받는다. 학력은 이공계 학사학위 이상, 미국인이어야 한다. 관련 전문분야에서 최소 3년 경력 또는 제트비행기 주종사로 적어도 1000시간 비행 경력을 갖춰야 하고 체력검정을 통과해야 한다. 4년 전 나사 우주인 공개채용에는 6400명이 지원해 최종 8명이 선발된 바 있다. 한편 익스프레스, 폭스 등 유력 외신의 4일(아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미국항공우주국(나사)이 남극의 얼음이 사실 늘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는 지난 2013년 남극의 얼음이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녹아 없어져 해수면이 상승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IPCC는 기후 변화와 관련된..

세계일반 2015.11.06

러시아 항공당국 "추락 여객기, 공중분해"

지난 31일 이집트 동부에서 추락한 러시아 여객기에 대해 러시아 항공당국이 "상공에서 기체가 분해됐다"란 견해를 표명했다. 일본 NHK는 2일 보도를 통해 승객과 승무원 224명을 태우고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러시아 코갈리말비아항공 여객기가 이집트 동부 시나이 반도에서 추락한 것과 관련 러시아 연방항공국의 견해를 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항공국 네라지코 국장은 지난 1일 추락현장을 직접 찾아 시찰한 후 러시아 국영 방송사와의 인터뷰에 응했다. 이 인터뷰에서 네라지코 알렉산드르 국장은 기체 파편이 20평방킬로미터 이상 광범위하게 흩어져 발견된 점을 근거로 "기체가 상공에서 분해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또한 기체가 상공에서 분해된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고 다만 추가조사가 필요하..

세계일반 2015.11.02

"지구온난화 논의 'COP21', 80개국 정상 첫날 참석"

지구온난화 대책을 마련하는 유엔회의 'COP21'에 80개국 정상이 회의 첫날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AFP, Le Point 등 외신의 27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COP21 의장국을 맡은 프랑스 로랑 파비우스 외무장관은 "80개국 정상이 회의 첫날에 참석하기로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라고 밝혔다. 파비우스 장관이 언급한 정상들 중에는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포함된다. 이번 COP21 회의는 오는 11월 3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며 지구온난화 대책에 모든 국가가 참여하는 2020년 이후 새로운 틀의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파비우스 장관은 또한 회의 첫날 정상들이 참석하는 것에 대해 지난 2009년 덴마크 코펜하겐의 COP15의 사례를 언급하며 "마지막 날에야 정상들이 회..

세계일반 2015.10.28

미국군함, 남중국해 인공섬 12해리 내 진입

중국 "의지 흔들리지 않는다"미국 "근시일내 남중국해 인공섬 인근서 작전 또 할 것" 미국 정부는 27일 남중국해 남사군도에서 중국이 조성하고 있는 7곳의 인공섬 중 한 곳인 수비암초의 12해리에 해군 이지스함 '라센'을 파견해 근접 항해시켰다. , AP 등의 26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남중국해의 남사군도에서 인공섬을 조성하고 있는데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군 함정을 인공섬 12해리 해력 안에 들어가 항해하도록 결정했다. 이중 은 미군 함정이 이미 12해리 이내에 접근해 항해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12해리는 영해로 인정되는 범위지만 미국 측은 국제법상 인공섬은 영해의 기점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남중국해에 조성하고 있는 중국의 인공섬은 중국 영해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세계일반 2015.10.28

WHO "햄이 1군 발암물질" 클리어 소시지 명단도 발표

Processed meats - such as bacon, sausages and ham - do cause cancer, according to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WHO). 세계보건기구(WHO)는 햄이나 소시지 등 육류가공식품을 과잉 섭취하는 것이 발암 위험을 높이고 5단계 발암물질 중 가장 높은 1군 발암물질에 해당한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WHO 산하 전문기관 국제암연구소(IARC)가 육류 섭취와 발암물질에 관한 800건의 연구성과를 분석해 26일(현지시각) 밝힌 것이다. 이 발표를 보도한 BBC, 디스커버리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IARC는 햄이나 소시지 등 육류가공식품이 소금‧훈제 등의 과정에서 발암물질이 축적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100점 만점에 96..

세계일반 2015.10.27

선크림 바르고 해수욕, '옥시벤존'이 산호 위협

샴푸나 선크림에 흔하게 포함된 화학물질이 바다 속 산호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단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VOA, 데일리메일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국제학술지 에는 '옥시벤존'이란 화학물질이 산호의 DNA를 손상시켜 어린 산호에서 눈에 띄는 기형을 생성하기도 하며 이른바 환경호르몬으로 불리는 ‘내분비계 장애물질’로 작용한단 연구결과가 실렸다. '옥시벤존'은 선크림이나 화장품, 샴푸 등에 일반적으로 포함된 물질이다. 따라서 이 '옥시벤존'은 바다에서 선크림을 바르고 수영하는 사람들이나 생활폐수에 섞여 바다로 유입된다. 보고서는 땀이나 수건으로 닦이는 선크림을 감안할 때 한 사람이 해변에서 하루에 2~4온스 정도의 선크림을 사용한다고도 지적했다. 또한 산호초가 대량으로 폐사할 경우 엘니뇨나 바다 표면 온도에까지..

세계일반 2015.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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