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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CNBC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벨기에에 본사를 둔 안호이저-부시 인베브가 11일(현지시각) 세계 2위 맥주업체인 영국의 SAB 밀러를 1070억 달러(한화 약 123조 원)에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안호이저-부시 인베브와 SAB 밀러는 두 차례나 시한을 연장한 끝에 지난달 13일 인수합병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안호이저-부시 인베브는 '버드와이저' 브랜드로 유명한 세계 1위의 맥주업체로 인수금액인 1070억 달러는 식품 관련 제조업체의 인수합병 사상 최대 규모다.
세계 1위와 2위 맥주업체 양사는 이번 합병으로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의 판매를 강화하겠단 방침이다.
하지만 두 업체의 합병이 마무리되면 세계 시장 점유율이 30%를 넘는 거대 맥주업체가 탄생하게 돼 향후 각국 규제당국으로부터 어떤 대응이 나올지 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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