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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반 75

미 의회 "IS 외국인 전투병 3만 명 육박"

국경 감시 활동 강화해야 , 등 현지 언론은 미국 의회의 조사 보고서를 인용해 이슬람국가(아래 IS)의 외국인 전투병이 3만 명에 육박한다고 29일(아래 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 보고서는 미국 하원의 국토안보위원회가 정리한 것으로 29일 공표됐다. 보고서는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IS에 참가한 외국인 전투병이 올해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현재2만5000명이지만 곧 3만 명에 육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국인 전투병 중 서양인은 약 4500명으로 미국인 250여 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는 "유럽 국경에서의 검사가 불충분하다"면서 감시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도 지적했다. 또한 각 국가들이 서로 감시 대상에 오른 인물들의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세계일반 2015.09.30

나사 중대발표 "화성에 물 흐른다, 생명체 가능성도"

화성에 액체 상태의 물이 흐르고 있다는 증거가 발견됐다. 미국항공우주국(아래 NASA)은 28일(현지 시각) 이 같은 내용의 관측 결과를 영국 과학잡지 에 발표했다. , ABC 등 주요 외신이 인용 보도한 이 발표에 따르면 화성에서는 온도가 올라가면 나타나고 온도가 낮아지면 다시 사라지는 검은 산맥을 따라 가늘게 늘어진 띠의 모습이 관찰됐다. NASA는 그 모습이 물의 흐름과 유사하다고 보고 화성 상공에서 적외선 등을 통해 성분을 자세히 분석했다. 그 결과, 계곡에 흐르던 물질은 물과 소금의 혼합물일 가능성이 높았다. 이에 대해 NASA 연구팀은 "화성에 지금도 계절과 지역에 따라 물이 액체 상태로 존재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관측 결과"라고 말했다. 미국은 여러 탐사선을 통해 화성에 대한 연구를 진..

세계일반 2015.09.29

폭스바겐 사태, 이미 2011년에 내부적으로 지적

독일 폭스바겐이 디젤 차량에 악성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문제에 대해 현지 언론이 이미 2011년 내부적으로 불법 지적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AFP, 등 주요 외신이 인용한 독일 27일(현지 시각) 보도에 따르면 폭스바겐 내부에서 이미 2011년에 소프트웨어 사용이 법률을 위반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재기됐다. 이 지적은 지난 25일 폭스바겐 본사에서 열린 감독이사회에서 보고됐다. 하지만 내부직원들의 이 지적이 당시에 묵살된 이유와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임한 전 회장이 알고 있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비리를 둘러싸고 폭스바겐의 경영 문제까지 비화돼 사태를 심각하게 인식한 감사위원회는 외부 기관에 조사를 의뢰했다. 한편 폭스바겐은 배기가스 규제를 피하기 위해 자사 디젤 차량에 시험 때만 유해..

세계일반 2015.09.28

달라이 라마, 미국 방문 일정 '취소'

오는 10월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던 달라이 라마가 돌연 일정을 취소했다. AP, 등 주요 외신이 인용 보도한 달라이 라마 측 성명은 25일(현지 시각) "미국의 의료진이 건강검진 이후 충분한 휴식을 권고했다"면서 "다음 달로 예정됐던 미국 콜로라도 대학 방문을 취소하겠다"라고 밝혔다. 성명이 발표되기 전, 이미 미국 콜로라드 대학과 티베트 협회 관계자는 이런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콜로라도대 "2년에 걸쳐 준비... 아쉬워" 유타 티베트 협회의 롭상 처링 회장은 "심장이 내려앉는 심정"이라면서도 "가장 중요한 건 그의 건강이며 우리 모두는 그에게 휴식이 필요하단 사실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콜로라도 대학 관계자도 "이번 달라이 라마 방문은 거의 2년에 걸쳐 준비됐다"면서 일정이 취소된 데에 대한 아쉬움..

세계일반 2015.09.26

폭스바겐 사태 발각, 'ICCT'의 활약 덕분

전 세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폭스바켄 비리가 발각된 계기는 민간비영리단체인 '국제청정교통위원회(아래 ICCT)'가 대학에 위탁한 조사 결과였다. 이 조사는 ICCT의 의뢰를 받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대학이 실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작년까지 악성 소프트웨어 탑재가 지적된 폭스바겐의 '제타'와 '파사트', 그리고 BMW의 디젤 차량 3개의 승용차를 대상으로 했다. 이들 차량이 고속도로, 시가지, 오르막길을 주행하며 내뿜은 배기가스의 수치를 측정한 결과, BMW 차량이 대체로 기준에 도달한 반면 폭스바겐 '제타'는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기준치의 15배~35배, '파사트'는 기준치의 5배~20배에 달했다. ICCT는 기준 수치와 너무나 동떨어진 결과에 놀라 미국 환경보호국 등 규제 당국에 ..

세계일반 201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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