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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반 75

오바마, '국경없는 의사회' 병원 오폭 '사과'

아프가니스탄에서 '국경없는 의사회' 병원이 미군 측 폭격을 받아 22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오바마 대통령이 사과했다. BBC, AFP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7일(아래 현지시각) '국경없는 의사회' 조안 리우 회장에게 전화해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다. 백악관은 이 통화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미군의 공습은 잘못됐다"며 사과하고 피해자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고 밝혔다. 또한 투명하게 조사를 실시해 진상을 규명하고, 비극을 반복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책을 강구하겠다는 생각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경없는 의사회 "국제인도주의 사실조사위원회에 조사 맡기자" 오바마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 가니 대통령과도 전화로 회담을 갖고 치안 유지를 위한 지원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오폭을 둘러..

세계일반 2015.10.08

러시아 "IS 격퇴 위해 시리아 반군과도 연계"

IS 뿐만 아니라 반정부 세력도 공격했다는 비판의 목소리를 의식한 듯 러시아 외무장관이 "테러 조직을 격퇴하기 위해 반군과도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RT, 3029TV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5일(현지시각) 기자회견을 갖고 내전이 계속되는 시리아에서 미국의 지원을 받는 반군 '자유시리아군'에 대해 언급했다. 이 회견에서 라브로프 장관은 "이들과 접촉할 용의가 있다"면서 IS 격퇴를 위해 협력할 뜻을 내비쳤다. 또한 미국 측에 반군 세력의 위치 등에 조회하고 공습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러시아는 시리아 공습 대상이 과격파 조직 IS 등 테러조직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서방국들은 아사드 정권을 옹호하기 위해 반군 세력을 공격하고 있다고 비난한 바 있다. 이번에 러시아가 서방국들이 지원하는..

세계일반 2015.10.06

5일부터 노벨상 발표, '반기문' 평화상 후보에

올해 노벨상 발표가 5일(현지시각)부터 시작된다. 인류를 위해 큰 공헌을 한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노벨상이 5일 의학상을 시작으로, 6일 물리학상 7일 화학상 9일 평화상 12일 경제학상이 발표된다. 다만 문학상의 일정이 확실하지는 않지만 매년 발표되던 경향을 봤을 때 8일 발표가 유력하다. 평화상을 제외한 나머지 노벨상 발표가 있을 스웨덴 스톡홀름 노벨 박물관에서는 대형 화면이 설치되는 등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노벨상 선정위원회는 수상 후보자의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평화상은 위원회가 추천을 받은 270여 개인과 단체 중에서 선정될 전망이다. 매년 노벨평화상 예측을 해오고 있는 오슬로 평화 연구소는 올해 가장 유력한 후보로 유럽 난민 수용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독일 메르켈 총리를 꼽았다. 반기문 유..

세계일반 2015.10.05

FIFA 후원사들, '블래터 즉시 사임' 성명 발표

코카콜라 "버틸수록 FIFA 이미지 흠 간다" 스위스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FIFA 제프 블래터 회장에게 스폰서 업체들이 즉시 사임을 요구하고 나섰다. 가디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스위스 검찰은 블래터 회장이 2011년 유럽축구연맹 플라티니 회장에게 부정 지출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2일(현지시각) FIFA의 주요 후원자인 코카콜라, 비자, 맥도날드, 안호이저부시엔배브 등이 일제히 제프 블래터 회장의 즉시 사임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중 특히 1978년부터 FIFA를 후원하고 있는 코카콜라는 "버틸수록 FIFA의 이미지와 평판에 흠이 갈 것"이라며 블래터 회장을 비난했다. 블래터 회장의 변호사는 "지금 (블래터 회장이) 사퇴하는 것은 FIFA의 이익과 개혁에 도움..

세계일반 2015.10.04

세계대학 순위, 서울대 85위... 1위는 '칼텍'

영국 교육전문지 이 올해 세계 대학 순위를 발표했다. 이 발표는 연구 내용이나 논문 인용 횟수, 국제화 등 13개 지표에 근거해 매년 세계 대학의 순위를 산출한다. 한국에서는 서울대가 세계85위로 가장 높았다. 이어 포항공대(116위), 카이스트(148위), 성균관대(153위), 고려대(251~300위) 순이었다. 세계 순위 1위는 캘리포니아공과대학이 차지했다. 이어 8위까지는 미국과 영국의 대학들이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 국립대가 26위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42위 북경대, 43위 동경대, 44위 홍콩대, 47위 청화대 순이었다. 작년 아시아 1위는 세계 23위에 이름을 올렸던 동경대였다. 하지만 올해 동경대는 20계단이 내려간 43위에 머물렀다.

세계일반 2015.10.01

시리아 반군 "러시아 공습으로 민간인 사망"

시리아 반군 지도자가 "러시아의 공습이 이뤄진 곳은 IS가 없는 지역으로 민간인 36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AP,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30일(아래 현지시각)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시리아 거점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공습 표적이 IS의 군사차량과 무기 창고 등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시리아 반군 조직 '시리아 국민연합'의 칼리드 의장은 "시리아 중부에 행해진 러시아의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는 36명으로 모두 민간인"이라고 주장했다. 칼리드 의장은 이어 "공습 지역에는 IS가 없다"라면서 "러시아의 목적은 아사드 대통령의 연명"이라고 비난했다. 미국 카터 국방잔관도 30일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의 공습은) 시리아 내전을 확대시킬 수 있다"면서 우려를 드러냈다. 한편 러시아의 공..

세계일반 2015.10.01

미국 "러시아 공습대상, IS 아닐 수도"

미 국방 "러시아 공습, 시리아 반군 공격 가능성 시사" 러시아가 시리아에서 IS 공습을 밝힌 데 대해 미국은 러시아의 공습대상이 IS가 아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가디언, 텔레그래프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IS에 대한 대책 등을 이유로 시리아 아사드 정권에 대한 군사 지원을 강화하고 지난 9월 30일(아래 현지시각)부터는 공습을 시작했다. 이 공습에 대해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IS의 거점을 중심으로 군사차량과 무기 창고 등이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러시아의 군사 행동은 아사드 정권의 대테러 작전을 지원하는 것으로 러시아 국내 테러 방지에도 연결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미국 카터 국방장관은 9월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러시아가 공습한 지역에는 IS가 없었던 ..

세계일반 2015.10.01

한국, 세계경제포럼 조사서 국제경쟁력 26위

각국의 국제 경쟁력에 관한 조사에서 한국이 26위를 차지했다. 스위스에 본부를 둔 '세계경제포럼'은 각국 정치인과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다보스포럼'으로 유명하다. 또 이 포럼은 매년 국가와 지역의 기업활동이나 교육, 의료 등 다양한 관점에서 조사를 실시하고 국제 경쟁력을 평가한다. 30일(한국 시각) 발표된 올해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평가 대상 140개국 중 26위를 차지했다. 1위는 스위스, 2위는 싱가포르, 3위는 미국으로 최상위권 순위는 전년도와 동일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6위, 중국이 28위, 인도가 55위, 베트남이 56위를 차지했다. #WorldEconomicForum

세계일반 2015.09.30

스노든, 트위터 개설 "내 목소리가 들리니?"

전 CIA 직원 스노든이 29일(현지 시각) 트위터를 개설했다. 가디언, BBC 등 주요 외신은 미국 정보 기관에 의한 대량 개인정보 수집을 고발하고 러시아에 망명해 있는 전 CIA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트위터를 개설했다고 보도했다. 스노든의 트위터 계정이 개설된지 반나절도 지나지 않아 팔로워 70만 명을 돌파했다. 스노든은 미국의 국가안전보장국이 통화 기록과 이메일 등 대량의 개인정보를 비밀리에 수집한 사실을 폭로하고 지난 2013년부터 러시아에 머물고 있다. 현재 스노든은 오직 자신이 고발했던 미국 국가안정보장국만을 팔로우하고 있다. 스노든은 "내 목소리가 들리느냐"는 글을 게시한데 이어 NASA의 화성에서 물이 흐른다는 관측 결과를 발표한 것에 대해 "화성에 가려면 여권이 필요할까?"라는 글도 올..

세계일반 2015.09.30

오바마, 이란 외무장관과 '역사적 악수'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란 외무장관과 '역사적인 악수'를 나눴다. CNN, 가디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유엔 총회가 열리고 있는 뉴욕에서 28일(현지 시각) 오찬 이후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이 악수를 나눴다. 이 오찬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주최한 자리였다. 미국 대통령이 국교를 단절했던 이란 외무장관과 악수한 것은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처음으로 외신들은 이를 '역사적인 악수'라고 표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013년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첫 전화회담을 갖은 바 있다. 이란 핵합의 등 활발한 협상 반영된 결과 따라서 이번 유엔 총회에서 두 정상이 접촉하는 게 아니냔 관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로하니 대통령이 사우디 메카 참사로 인해 귀국을 서둘러 성사되지 ..

세계일반 201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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